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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일본 서브컬처판 슈퍼빌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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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제가 예전부터 줄곧 상상했던 슈퍼빌런 팀을 한번 써봅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이모티콘

팀 이름은 녹스 소사이어티고 여러 만화 세계관들이 DC,마블에서 여러번 발생한 적이 있던 그런 초대형 이벤트를 거쳐서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으로 탄생하고 그에 따라 죽었던 캐릭터들이 부활하거나 존재가 사라지는 캐릭터들이 대거 나온다는 그런 설정입니다. 그리고 이 세계관의 주축이 되는 만화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작중 시점은 히로아카 최종결전이 끝나고 반년 뒤입니다. 녹스 소사이어티가 만들어지는 계기는 시가라키가 이러한 초대형 이벤트로 벌어지는 혼란을 이용해 여러 강력한 빌런들을 회유해서 창설했다는 설정입니다. 즉, 일본 만화세계의 인저스티스 리그(DC), 마스터즈 오브 이블(마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DC/마블 마니아이기도 해서 일본 만화세계에도 이런 초거대 규모 슈퍼빌런 연합이 있으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구상한 겁니다.

멤버 로스터는 이렇습니다. 핵심간부급 멤버들은 빨간 글씨로 써놓겠습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시가라키 토무라, 올포원, 토가 히미코, 다비, 리 디스트로, 쿠로기리, 트와이스, 미스터 컴프레스, 스피너, 기간토마키아, 게텐, 스켑틱, 우지코 다루마, 마그네, 머스큘러, 문 피시, 머스타드, 기란, 트럼펫, 큐리어스, 하이엔드, 큐레이터, 주키퍼, 베어헤드, 쿠니에다, 딕테이터, 울프람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 베릴, 카오리나이트, 위치스 5(유지얼, 미메트, 테루루, 비리유이, 시프린, 푸치롤), 게르마토이드, 괴이한 네자매(코안, 베르체, 카라베라스, 페츠), DD 걸즈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 커렌 휴케바인, 제일 스칼리에티, 콰트로, 베이론, 두에, 트레, 우노, 사이파, 아르나지, 드빌, 포르티스, 스텔라 어바인, 소니카 리랸, 세테
아카메가 벤다/히노와가 간다 - 에스데, 세류 유비키타스, 보루스, 닥터 스타일리시, 리바, 다이다라, 냐우, 요미히메, 나하슈
혈계전선 - 닥터 가미모즈, 베네란다
킬라킬 - 키류인 라교, 하리메 누이
도쿄ESP - 아즈마 호쿠사이, 아즈마 미나미, 쿠로이 코즈키, 린 린체이, 카쿠노신, 스케사부로, 나무로 아미에
TIGER & BUNNY - 제이크 마르티네스, 크림, 무간, 후간
ZETMAN - 하이타니 세이지, 소야 인젠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 케이티 모리스, 로젠만
디스트로246 - 만료 이치고, 사쿠라 난텐, 이치이 렌카, 마토바 이마리, 토노 스이, 토노 아이, 사키, 사에키 모토카, 무츠기 나츠노, 베니유키, 스크림, 아야세 세츠나, 마리아, 마이카
무르시엘라고 - 코모리 쿠로코, 토자쿠라 히나코, 사비우라 란, 사토리 하쿠아, 아사기 린코, 레이센 아이코, 쿠치바 레이코, 모모야마 테루미, 스오우 미나코, 사카키 후우리, 토키와 사키, 유카리
악마의 리들 - 유리 메이치, 하시리 니오, 하나부사 스미레코, 반바 '신야' 마히루, 이누카이 이스케, 카미나가 코코, 켄모치 시에나, 타케치 오토야
스프리건 - 맥도걸 대령, 팻맨, 리틀 보이
철완 버디 - 히카와 쇼고, 바칠루스, 기가, 운디네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엄청 많네요. 이모티콘 저 인원을 실제로 한 장면으로 다 본다면 위압감이 엄청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본명으로 써놓은 캐릭터들은 대부분 제가 빌런명을 구상해놨고, 새로운 능력들도 생각한 게 있는 데다 위에 써놓은 캐릭터들이 전부가 아니긴 하지만 그거까지 다 쓸려니 너무 복잡하고 길어져서 지금은 생략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캐릭터들을 넣어보고 싶으신가요?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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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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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나만 말한다면 지들끼리 내분해서 망할 것 같은 조직이네요.

월레스그로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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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히로아카 빌런 연합도 올포원 때문에 몇몇이 내분 일어나긴 했죠. ㅋㅋㅋㅋㅋㅋ  인저스티스 리그, 마스터즈 오브 이블도 코믹스 한번 보면 내분 심심찮게 일어나고 말이죠.



그치만 히어로들이 자기들을 막아서면 적의 적은 아군이다라는 식으로 서로 협력할 거라 생각합니다.

비비R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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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히어로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란 거죠. 당장 나히아에서 적의 적은 아군이란 구도로 올포원vs히어로+기간토마키아란 구도가 성립되었으니까요.

당장 저 목록의 올포원, 라교, 베릴을 보면

ㄴ올포원은 자신이 세계를 지배하는 마왕이 되는 것이 목적

ㄴ라교는 전 인류를 생명섬유화 시켜 우주에 흩뿌리는 것이 목적

ㄴ베릴은 위대한 지배자인 메탈리아를 부활시켜 지구권을 암흑의 세계로 만드는 것이 목적.

결국 최종적으로 동맹과 갈라서야한다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말단이면 몰라도 수뇌부끼리의 협력은 불가능할겁니다. 히어로가 상대를 죽여주면 얘네들 입장에선 좋거든요.

월레스그로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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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 대규모 빌런 조직은 결국 히어로들에게 마지막에 반드시 패배해야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생각하기에 중후반부에 빌런들 간의 내분을 넣는 건 하나의 클리셰라고 봅니다. 이모티콘

바운드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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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쓸데 없이 많아 자멸할 내용

월레스그로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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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쓰다보니까 너무 많아져서 좀 줄였습니다.



근데 한가지 얘기해드리자면 모티브가 된 인저스티스 리그나 마스터즈 오브 이블은 전성기 때 저거보다 훨씬 많았다는 겁니다(...)이모티콘

마이트레야님의 댓글

통통한햄스터님의 댓글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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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파워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건지가 문제네요. 세계관 차이가 너무 커서.



총몽 - 디스티 노바

죠죠 - 천국에 도달한 DIO

메다카 박스 - 아지무 나지미

갓슈벨 - 클리어 노트

나루토 - 육도선인에 도달한 우치하 마다라

블리치 -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

카지리카무이카구라 - 태극인 대욕계천구도를 완성한 파순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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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최종보스면



아군진영이 다굴하거나 희생을 내고 겨우 이기는걸 전제로하는 강함이라서



그게 모이면



상대하는 히어로측은 무슨 닌계대전보다 더많은 개판물량 싸움이될거같은데..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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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으로 다른 것은 몰라도 에스데스는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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