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휴가요

투철한 근무정신으로 포상휴가<br>

체력 단련실에서 운동이라(...)<br>

당연한 것을 하는건데 설마 갈구려나...아, 갈구겠구나.

<P>투철한 직업정신. 포상휴가!![...]</P>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4박 5일 포상휴가를 주고, 괘씸죄로 1박을 깝니다. -어?<br>

<P>장관님의 애정이 듬뿍담긴 휴가취소를 받는다.</P>

처칠이 신호위반인가, 교통경찰에게 걸렸었죠.<br>"나 수상" 했더니 경찰관이 "생기신건 수상인데 수상이 신호위반 할리가 있나요?" 하면서 꿋꿋하게 딱지 떼줬죠.<br>감동한 처칠이 경찰청장 만났을때, 그 경찰 특진시켜달라고 하자 청장이 "할일 했는데 뭔 특진이요?" 했다죠.<br><br>물론 한쿡이라면 어디 섬이나...뭐 그런데로 가겠죠 [...]<br>수상이면 대통령이니까 가카에게 딱지 때드리면...아휴.<br>

<P>포상휴가요....</P>

<P>승진을 시키겠습니다.<BR><BR>안되잖아? 어? 스 승진이 안 되? 승진을 할 수가 없어!<BR><BR>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BR><BR>[만년 전경으로 제대 확정]</P>

저러면 까입니다..<BR>특임장관은 뭐라고 안하겠지만. 저 병사 관리하는 간부가 깝니다.

저런거 막은건 사단 파견근무중인 기무대 차량을 막는거랑 동급입니다.&nbsp; 간단히 말해서 아나 빡쳤으니 사단장 불러 이런느낌?

동생이 모르고 투스타 신원확인 했을때, 간부들은 결국 신원확인 안 하고 통과시켰다고 까고, 선임들은 투스타 신원확인했다고 깠다고 합니다(...)

부대에서 웃겼던게.. 부대 들어오면 다 신원확인해 간부라도 해 교육은 이렇게 시키죠. <br>하지만 교육이 끝나고 빨리 안열어 이러죠.. 아놔..<br>

포상휴가? 칭찬? 그런거 없습니다.<br>시설 경비중대로 복무했던 제 경험상 새로 발령된, 혹은 기존 VIP급 인사를 몰라봤거나 FM반응을 하면 무조건 까입니다.<br><br>미친듯이 까입니다. 같은 대원들 끼리 까이는건 둘째고 소대장도 까고 소대 부관도 까고 타소대 직원들도 까고 중대장, 중대부관도 깝니다. 그냥 미친듯이 까입니다. 군생활 집어 치우고 탈영하고 싶을정도로 깔겁니다.<br><br>일례로 제가 아직 입대하기 전에 제 고참중 한명(아직 신병일때)이 근무지에 나갔을때 청와대 경호실장이 온적이 있었는데 제 고참은 나름 확실하게 확인할거라고 경호실장 얼굴 확인하려고 한번 들여다 봤다가 경호실장한테 욕들어먹고 그 후 CP로 돌아와서 간부, 대원들한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답디다.<br><br>경찰이란 이정도 조직밖에 안되는거죠... VIP급 인사가 방문했을때 그 VIP가 올라간 길로 우르르 올라가는 직원들과 순시 나올 시간도 아닌데 무전 나오자 마자 총알같이  코란도 타고 올라온 중대장 생각하면 더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br>

...뭐, 이제 큰일났군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