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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즐거움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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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는 데 현타가 왔다고 해야 하나.



좋아하던 영화 점점 끊고, 애니도 점점 안 보고, 소설도 줄어가고.

이 셋이 그나마 취미였는데 줄고 준 끝에 지금은 거의 접하질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문득 살아가는 거 참 지친다는 느낌이...

그게 겉으로 나왔는지 가족들이 계속 걱정하고 있어서 억지로라도 새 취미 찾아서 기분 전환이라도 해야 하나 싶고.



잘 모르겠네요.



그냥 주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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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22:12:17 (3631일째)



이 세상 모든 감사합니다를 담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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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Novelli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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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0년전만 해도 보고싶은 소설, 애니, 영화가 잔뜩이었고 하고싶은 게임도 많았는데 지금은...애니는 1,2분기는 전혀 안 보고있다시피하고있고 소설도 좋아하던 작품이 완결난 이후 찾아보지 않고 있고, 영화는...말을 말겠습니다.

AA보고싶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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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세게  살아봐야 변하는게 없으니까요.

게임을 해도 레벨업을 하고 장비를 갖춰야 재미있는데 이 똥겜은 그런게 없으니...

취미생활로 기분전환을 하는것도 일시적이지 평생 그것만 하고 살수도 없고 결국 일하러 돌아와야하는데 그때마다 현자타임 오니 취미생활도 점차 의미가 없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이 모든 걸 감수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같은게 있다면 그걸 보면서 살아갈 수 있는데 저같은 경우 그런것조차 없어서 그냥 죽지못해 살아갑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와 제 친구들은 다 그런느낌입니다.

나노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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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설 한동안 보다가 현타오면 모아둔 애니 보고, 또 현타오면 겜하다가, 또 현타오면 소설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코딩도 꾸준히 섞으면 재밌네요.

삶에 현타가 올 때는 그냥 무작정 한강같은 곳에 가서 맥주한잔 하면서 산책하면 그렇게 좋덥니다.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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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낮은 애완동물 하나 키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고블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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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비슷한 자극에는 이제 뇌가 무덤덤해지기 시작한거라 평소 하지 않았던 일을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윗 댓처럼 가볍게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괜찮고 새나 거북이, 햄스터 같은 작은 동물을 키워보는 것도 괜찮아요.

메타트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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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취미를 가져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그렇게 보던 만화, 애니, 소설 을 가끔봄 > 사놓기만 함 > 그마저도 안함 이렇게 가다가 뭔가 좀 아닌거같아서 캠핑을 취미로 새로 들이고 나서 좀 나아졌습니다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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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을 돌아봅시다. 취미가 늘 한결 같을 수는 없지요. 그나마 덕질 오래 하기는 했지만,. 저는 단 한가지 때문에 즐길 수 있습니다. 얕고 넓게. 많이 즐겼죠. 주로 즐기는 재미 자체는 정해져 있습니다만, 때론 그걸 벗어난 것을 즐기는 것도 있었기 때문에 즐길 수 있다고 봄니다.



그런데 이걸 조금 시각을 넓혀보면... 왜 덕질 자체를 책,영화,애니,게임에만 한정해야 하겠습니까. 한마디로 여태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다른 것에 손을 대볼 시기가 오신겁니다.



실용성을 느낄 수 있는 취미. 자기 개발에 도움을 주는 취미를 누려도 됩니다. 해보지 않았던 것을 즐기는 거죠.



대파 키우면서 키워다 먹는 맛이 좋더군요. 시들시들 해져서 진액은 없고 알싸하게 매운 파 특유의 맛도 약해지는 일이 없이 싱싱하게 돋아난 녀석들... 잘라놓고서 20cm 가까이 다시 성장 해버린 싱싱한 대파를 수확하는 건 꽤나 즐겁더군요. 몇천원의 투자로 재활용(?) 재배가 쉬운 작물을 길러보는 것도 꽤나 재밌습니다. 화분도 남는 페트병 잘라다 남아도는 양파 망이나 좀 채워놓으니 사실상 들어간 건 흙값 정도죠. 그나마도 2천원 짜리니...

달밤의춤사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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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슬슬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이라는 노래의 초반부가 문득 공감이 되고 있습니다. 진짜 이대로 재미하나 없이 살다 보면 낙엽떨어지는 것을 보며 문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루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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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번아웃증상이 왔는데 동생추천으로 볼링을 배우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정신적인 현타가 오면 육체활동으로 몸을 움직이는게 도움 많이 되더군요.

혼자서 오전 할인타임에 혼자 3-5게임정도 치고오면 리프레쉬 됩니다.

MIST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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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네요. 문득 떠올리니 마음 쏟던 일 얼마 안되고 다른 걸 해보려니 손은 안가고 삶에 재미도 미련도 없어지는것 같고....

폭탄테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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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씩 연재하던 작품들만 보는 중이고, [덕질]할만한 신작들이 없네요.

만화도, 애니도, 게임도 최신 유행을 못따라가겠습니다.

뭐가 재미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베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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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본은 의식주죠

맛있는 음식 먹고 편안하게 푹 자면 나아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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