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즐거움이 없네요
2021.05.23 22:43
2,066
12
5
본문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는 데 현타가 왔다고 해야 하나.
좋아하던 영화 점점 끊고, 애니도 점점 안 보고, 소설도 줄어가고.
이 셋이 그나마 취미였는데 줄고 준 끝에 지금은 거의 접하질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문득 살아가는 거 참 지친다는 느낌이...
그게 겉으로 나왔는지 가족들이 계속 걱정하고 있어서 억지로라도 새 취미 찾아서 기분 전환이라도 해야 하나 싶고.
잘 모르겠네요.
그냥 주저리였습니다.
사는 데 현타가 왔다고 해야 하나.
좋아하던 영화 점점 끊고, 애니도 점점 안 보고, 소설도 줄어가고.
이 셋이 그나마 취미였는데 줄고 준 끝에 지금은 거의 접하질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문득 살아가는 거 참 지친다는 느낌이...
그게 겉으로 나왔는지 가족들이 계속 걱정하고 있어서 억지로라도 새 취미 찾아서 기분 전환이라도 해야 하나 싶고.
잘 모르겠네요.
그냥 주저리였습니다.
- 0.67Kbytes
-
메르수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3
포인트 100
경험치 9,080
[레벨 13] - 진행률
99%
가입일 :
2014-05-21 22:12:17 (3631일째)
이 세상 모든 감사합니다를 담아 감사합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전체 108,154 건 - 1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롸君 3,304 3 2021.05.03 | |||||
광황 76,308 2 2018.04.11 | |||||
롸君 4,543 33 2021.02.21 | |||||
망상공방 2,414 4 2021.05.25 | |||||
몽환자매 2,580 6 2021.05.25 | |||||
Novellist 2,447 6 2021.05.25 | |||||
철사맨 1,417 3 2021.05.25 | |||||
Rhyneid 1,644 7 2021.05.25 | |||||
오메가 2,528 5 2021.05.25 | |||||
TZ 3,136 6 2021.05.25 | |||||
비겁한 2,446 2 2021.05.24 | |||||
mooni 3,532 7 2021.05.24 | |||||
귀염둥이 1,349 3 2021.05.24 | |||||
psyche 2,540 4 2021.05.24 | |||||
메르수 2,067 5 2021.05.23 |
댓글목록 12
Novellist님의 댓글
AA보고싶다님의 댓글
게임을 해도 레벨업을 하고 장비를 갖춰야 재미있는데 이 똥겜은 그런게 없으니...
취미생활로 기분전환을 하는것도 일시적이지 평생 그것만 하고 살수도 없고 결국 일하러 돌아와야하는데 그때마다 현자타임 오니 취미생활도 점차 의미가 없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이 모든 걸 감수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같은게 있다면 그걸 보면서 살아갈 수 있는데 저같은 경우 그런것조차 없어서 그냥 죽지못해 살아갑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와 제 친구들은 다 그런느낌입니다.
나노땅님의 댓글
그동안 코딩도 꾸준히 섞으면 재밌네요.
삶에 현타가 올 때는 그냥 무작정 한강같은 곳에 가서 맥주한잔 하면서 산책하면 그렇게 좋덥니다.
psyche님의 댓글
고블링님의 댓글
윗 댓처럼 가볍게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괜찮고 새나 거북이, 햄스터 같은 작은 동물을 키워보는 것도 괜찮아요.
메타트론님의 댓글
저도 그렇게 보던 만화, 애니, 소설 을 가끔봄 > 사놓기만 함 > 그마저도 안함 이렇게 가다가 뭔가 좀 아닌거같아서 캠핑을 취미로 새로 들이고 나서 좀 나아졌습니다
뷰너맨님의 댓글
그런데 이걸 조금 시각을 넓혀보면... 왜 덕질 자체를 책,영화,애니,게임에만 한정해야 하겠습니까. 한마디로 여태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다른 것에 손을 대볼 시기가 오신겁니다.
실용성을 느낄 수 있는 취미. 자기 개발에 도움을 주는 취미를 누려도 됩니다. 해보지 않았던 것을 즐기는 거죠.
대파 키우면서 키워다 먹는 맛이 좋더군요. 시들시들 해져서 진액은 없고 알싸하게 매운 파 특유의 맛도 약해지는 일이 없이 싱싱하게 돋아난 녀석들... 잘라놓고서 20cm 가까이 다시 성장 해버린 싱싱한 대파를 수확하는 건 꽤나 즐겁더군요. 몇천원의 투자로 재활용(?) 재배가 쉬운 작물을 길러보는 것도 꽤나 재밌습니다. 화분도 남는 페트병 잘라다 남아도는 양파 망이나 좀 채워놓으니 사실상 들어간 건 흙값 정도죠. 그나마도 2천원 짜리니...
달밤의춤사위님의 댓글
루현님의 댓글
정신적인 현타가 오면 육체활동으로 몸을 움직이는게 도움 많이 되더군요.
혼자서 오전 할인타임에 혼자 3-5게임정도 치고오면 리프레쉬 됩니다.
MISTE님의 댓글
폭탄테러님의 댓글
만화도, 애니도, 게임도 최신 유행을 못따라가겠습니다.
뭐가 재미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베스터님의 댓글
맛있는 음식 먹고 편안하게 푹 자면 나아지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