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가 만들어지고 난 뒤로 지나친 권력의 집중을 막기위해 제국에 수많은 부서들이 쪼개지고 난 뒤로 스페이스 마린 군단도 그것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그뒤로 만들어진게 바로 챕터라는 단위로 대략 챕터마다 천명정도로 정해졌으며 40K 시점 이 우주에는 대략 천여개의 챕터가 존재하죠.

물론 그것도 정확히 스카웃마린 다 포함해서 천명이 아니라 특수보직과 스카웃마린 미포함 정식 배틀브라더 기준으로 천명입니다만.

이미 이 글에 들어오실 정도라면 이런 설정까지는 다 알고 계시겠죠? (웃음)

그렇긴한데 여기에서 한개 모르실만한분들이 있을만한 설정이 하나 있다면 진시드 관련입니다만.


세컨드 파운딩 이후로 파운딩되는 챕터들의 경우 모챕터에서 진시드를 받아쓰기보다는 대부분 모든 챕터에서 꾸준히 정기적으로 보내는 십일조로 인해 테라 행정부의 진시드 저장고에 축척된 진시드를 모아서 줍니다.

거기에 받고 퍼스트 파운딩 챕터같이 기반이 잘되있는 챕터라면 몰라도 블러드 레이븐 같이 근본없을 챕터는 스스로 진시드를 만들지 못하고 테라에서 주기만을 바래야합니다.

네 맞습니다.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에게 진시드는 그나마 가지고 있는걸 현상유지라도 하면 다행인겁니다.

그렇긴합니다만 그 귀한진시드가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이름있는 명가 퍼스트나 세컨드 파운딩이라면 몰라도 어디 근본도 없을 챕터가 "야 진시드 내놔" 하면 테라가 "옛썰"하고 줄 가능성은 없죠. 블러드 레이븐도 진시드 부족으로 허덕이다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기술과 진시드 선물이 잔뜩 오자 그제서야 챕터 재건의 가능성이 생겼다며 한숨 돌리는 모습도 있었다보니까요.

이쯤에서 예상되는 질문. "아니 스페이스 마린 챕터 스스로가 진시드도 혼자서 못만들면 그거 뭔일 하나라도 생기는 순간 죽으라는거 아닙니까?"

어...그러니까... 막말로 틀린말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요약이 가능하겠네요.

"그러다가 또 자기가 알아서 큰 챕터가 반역의 마음이라도 품고 헤러시 일으키면 누가 책임질꺼야?"


참고로 세컨드 이후로 파운딩을 할때도 요청은 퍼스트나 혹은 다른 챕터가 테라 행정부에 파운딩을 요청하고 그곳에서 파운딩을 해도 좋다는 허락하에 진시드를 주면 모챕터에서는 장비들과 몆가지 지원을 해주고 독립시켜주는 방식입니다.

의외로 파운딩은 퍼스트 파운딩만이 아닌 다른 세컨트 너머의 파운딩들도 진행하는거니까요. 돈이 어디에서 모여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업로드가 제대로 되질 않는달까요(?)

그러니까 어떤 느낌이냐면 막상 무거운 서버를 뚫고 들어가서 어떻게든 글을 쓴다면 본문 내용쓰는 칸 맨위에 붙어있는 사진 올리거나 글씨 굵게 만드는 부분(?)이 안뜹니다.

그걸 안쓰고 그냥 글을 쓸려고하면 막상 완성된 글은 제대로 줄변환이 안되고 본문이 다 붙어있는건 부지기수고요. 막상 그래서 또 수정할려고하면 무한로딩에 시달리다가(...) 겨우 들어가보면 수정하는 화면에서는 제대로 띄여져 있어서 다시 작성완료를 누르니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라고 뜬다거나. 아예 로딩에 시달리다가 다시 뻑하고 나가게 되는걸 몆번이나 본듯하군요.

그것도 피시방컴에서나 그나마 로딩이 되다가 집컴을 쓰면 무한로딩이 또 오게된다든가.

고행길을 걷게되는군요.(...) 혁신은 항상 초반에 따라오게되는 댓가가 있다는게 바로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