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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조아라] [던만추] 오라리오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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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도시 오라리오, 모험자의 거리. 미궁 탐사에 목숨을 건 모험자들이 쉴새없이 오가는 거리의 한 곳에는 커다란 식당이 있다. 호주머니에 먼지만 풀풀 날리기 일쑤인 풋내기들에게도,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상위 모험자들에게도 밥값은 똑같이 80 발리스.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찾아 오리라는 보장이 없는 모험자들에게 입담이 걸쭉한 신님은 말한다. 또 와, 라고.









사이버포뮬러 팬픽 혼 & 붉은 혜성의 전설, 건담 시드 팬픽 전시 조종사 & 슬픈 여우, 바시소 팬픽 나는 꼴찌다 등을 쓰신 icaluswing님이 은영전 팬픽 자유의 깃발, 자유의 백성을 완결내고 연재하는 신작입니다. 성실 연재와 완결이 특기인 작가님답게 204화까지 연재됐는데 의외로 문넷에 소개되지 않았더군요.



분위기는 매우 진지한 편이었던 슬픈 여우나 자유의 깃발, 자유의 백성보다 드립이 섞인 개그물이었던 나는 꼴찌다 쪽에 가깝습니다. 주인공 겸 화자는 벨보다 1살 많은 유리라는 소년으로, 삼신 할머니가 주신인 파밀리아 소속입니다. 유리가 소속된 파밀리아 홈은 특이하게도 개방된 식당이다 보니 다른 파밀리아나 주신들도 들락거리는 모습이 보이며, 삼신 할머니는 한국의 신답게 입담이 까칠하지만 인정이 많고 밥 굶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주역으로 나오는 파밀리아가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다 보니 오리지널 캐릭터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원작과 오리지널을 적절히 섞은 팬픽을 여러 번 쓰신 작가님답게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튀거나 어색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던만추는 초반부밖에 못 본 상태입니다만, 원작을 잘 모르는데도 꽤 재미있게 읽히더군요.



ps. 오오후리 팬픽 closer가 작가님의 다른 작품 목록에 없고 선작란의 습작 목록에도 없던데 혹시 어떻게 된 건지 아시는 분? 작가님 블로그에는 closer 텍본이 다른 팬픽과 같이 올라와 있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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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방랑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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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는 실제 프로야구 이야기 때문에 댓글창이 과열돼서 내리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된 일이라 저도 가물가물 하지만요.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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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그런 일이 생긴 건지... 조아라에서 내려가도 작가님이 직접 올린 텍본 덕분에 계속 읽을 수 있는 건 다행이었네요.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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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꼴지다는 예전에 봤던 기억이 조금 나는군요. 기대됩니다.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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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벨, 벨프의 티키타카에서 나는 꼴찌다의 AG와 UG의 향수가 물씬 풍겨지더군요.

제로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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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아직 조아라에 계셨군요. 간다!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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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완결까지 보장된 성실 연재입니다.

스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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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차로만 십몇년째 연재중이시죠.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하나 내서 프로로 가도 좋지않을까 싶은 분.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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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넘게 꾸준히 성실 연재와 완결을 반복해서 달성하시니 여느 프로 작가 못지 않은 경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잉여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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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꼴찌다 쓰신분이 아직도 조아라에 살아계셨,,? 이모티콘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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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연재 시기를 보니까 나는 꼴찌다를 완결내시고 얼마 후에 자유의 깃발, 자유의 백성 연재를 시작하셨더군요. 그 와중에도 슬픈 여우 외전을 쓰시고... 이모티콘

카타르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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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소설은 뭐하나 거를타선이 없었는데 신작연재중인걸 몰랐네ㄷㄷ보러갑니다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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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성실연재하는 비결이 진짜 궁금해지더군요...

Dolc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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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사이트 자체가 남성향이 전멸해서 안보는 바람에 놓쳤네요,,,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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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노벨피아에서 연재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작가님은 조아라가 더 편하신 것 같더군요.

Dolc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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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아라 어플이 좀 더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도 있긴 한데, 결국 패러디는 자기만족으로 쓰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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