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3부, 낙원 스포주의] 후일담 종료 후 감상
2021.01.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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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부는 딱 무난무난 하게 좋았습니다.
딱 평타치는 스토리였다고 생각해요.
초롱... 아니 로크는 AGS와 바이오로이드의 차이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왜 AI 뿐인 AGS가 바이오로이드처럼 세뇌에 걸렸는가 질문을 하거나 마치 인간처럼 앙헬이나 형제기를 만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고민을 하거나 고민을 떨치기 위해 철충을 처리하러 가는 등 짧지만 임팩트 있게 등장해 나쁘지 않았습니다.
에키드나는 본편에서 잠깐 와플 먹으면서 등장했다가 사라졌던걸 어필하듯 등장했다가 역시 에필로그에도 잠깐 등장하는데 진미를 알려준다는 로크의 말에 냉큼 따라갔다가 리튬 전지를 내미는 로크를 보며 "날 속였어!"라고 하는게 웃겼습니다.
칸은 시종일관 진중한 모습에 이번에 전우를 만났던 것에 꽃을 바치며 애도를 표하고 잠시지만 사령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눈화장이 지워지고 오르카에 가기 전에 잠깐이지만 위로를 해달라고 했죠. 제 최애캐이자 첫 서약캐로서 칸이 이렇게 이쁘게 가슴을 울리는 대사를 해준 장면만으로 솔직히 이번 이벤트에서 모든 것이 용서된 장면이었습니다.
팬텀 레이스는... 숨어있던 욕망을 충족시켜주...긴 개뿔 사령관이 구른 것에 대한 복수로 수치플을 오지게 합니다. 팬텀은 에스프레소 두잔 마시다 뿜고 난리입니다.
아스널은 아스널 했습니다.
그리고 연극은 시밤쾅 앤딩이 나버립니다.
어처구니 없다면 어처구니 없지만 어차피 연극을 하려다가 뜬금없이 낙원이라는 환상에 걸려서 정신없이 돌아간 이벤트였으니 결국 클라이막스였던 연극도 뜬금없게 마무리 된게 아닌가 시프요.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다듬었다고는 하는데 다시 처음부터 볼 엄두가 안나서 그건 걍 건너뛰었습니다.
3부 후일담의 칸이 나름 캐리하지 않았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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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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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기만족을 위해 글을 쓰고 필력은 나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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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공자님의 댓글
<div><br /></div>
<div>빨리 2부 파밍 완료해야겠어요</div>
용자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div>팬텀레이스는 사령관의 복수로 인해 수치플 오지게 합니다. AL 큐트 변신대사+레이스 앞에서 멋진 모습 보여준다고 쎈척 하느라 못먹는 에스프레소 두잔 원샷하고 뿜고...</div>
<div>아스널은 사령관에게 과일주를 먹이고는 공적 세웠으니 상줄거지? 해서 허락받더니만 그럼 사령관 주셈 하고 달려드는데 사령관의 몸에 혈색이 돌고 불끈 불끈 하니 뭘먹인거냐 묻자 복분자주다 사령관 이러면서 스토리 암전...</div>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나저나 3스테이지 일반에서 전용 장비가 등장하는데 이중 운디네용 전장이랑 님프용 전장등. 각 캐릭 전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않으셨다면 캐두시는 걸 권합니다. 이유는 해당 전장들이 몇개 빼고 구하기가 좀 곤란한 부분이 있어서(온갗 만렙 캐랑 웬만한 장비들이 다 있는 유저면 몰라도 공략이 힘든 걸 요구하는 수준이라..-_-; 난이도 낮을 때 전장 캐둡시다. 언제 또 바뀌거나 쓸모가 생길지 모르니까요.)</div>
용자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airis님의 댓글
<div>1호기는 다 키웠는데 노링 2호기 키울게 좀 남아있군요...</div>
용자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TrueCentipede님의 댓글
<div><br /></div>
<div>역시 칸 만큼 제일 정감가는 캐릭터가 없습니다.</div>
용자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
<div>나엘 : 그게 아니야!(진실)</div>
데일리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용자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div>나빴다 진짜</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카이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