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드디어 내일이지요.



이제 겨우 5분 스템이 들어 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7.2.1이라고 해놓고 7.2 패치하지 말라고 욕 하는 사람들이 꽤나 보이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 이딴식으로 할거면 일판 넘어가겠다는둥 뭐라는둥. 한퍼드 망겜 왜 하냐는둥.



이거 말고도 퍼드 디스에 파티 육성 관련 상담글 올린 적 있는데 첫 댓글이 참 상큼하더군요.'일퍼드 넘어가세요.'



어...음. 그래요. 한퍼드 구려요. 인정해요. 법석도 비싼데다 뿌리기도 덜 뿌리고 패치도 늦고 콜라보도 짤리는거 태반이에요. 근데 말입니다, 게임 좀 즐겁게 하자는데 그런 소리 자꾸 하고 있는건 쓸데 없이 강요받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요.얼마 하진 않았지만 계정에 나름 애정도 있는지라 구태여 일판 넘어갈 생각 없거든요. 저같은 라이트 유저는 한글로 게임하는게 더 속 편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패치 기다리는 기분 십분 이해하지만 밸런스 패치 안 들어왔다고 한퍼드 망겜으로 이어지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어차피 기다리면 나올거 아닌가요. 아직 안해주고 있을 뿐이고 말이에요. 네싸 싫어하는건 이해하지만 간혹 무작정 욕부터 하고 보는 사람이 보여서 좀 당혹스럽네요.



Ps. 사실 네싸보다도 운영 잘 못하는 게임도 꽤... 건담... 흠흠....



Ps2. 각궁 들여놔 놓고 머큐리 강림 안 들여 놓은건 좀 웃기는 짓 맞습니다. 왜 그런지야 이해하지만 뭐 하잔겨?



Ps3. 엔화가 100엔당 950원보다도 낮아진 이 엔저 시대에 법석 가격은 내릴 생각을 안 하네요. 과금러 분들은 화 나시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