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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어째서 일리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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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의 캐릭터는 결코 선한 캐릭터라고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악역이라고도 할 수도 없겠죠.



다만 일리단의 행보는 어디까지나 자기의 개인적인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이었지 대의를 위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악마사냥꾼 최후반 퀘스트인 추종자 선택을 보면 일리단은 아제로스를 헌신해왔다고 주장하는 카인 선퓨리와

일리단도 군단의 악마와 똑같은 존재다라고 주장하는 고뇌의 알트리우스의 싸움을 보시면



지 부하들인 일리다리에서조차 의견이 갈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뭐 저는 일리단을 믿지 않기 때문에 알트리우스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 이후의 스토리는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면 일리단이 안나오니까요.

일리단이 나오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법사로 아즈스나에 가보니 일리다리 세력 npc로 카인 선퓨리가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일리다리 대다수는 일리단을 믿나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꼭 일리단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대격변까지 플레이어는 주연에 가까운 조연이었습니다. 워크래프는 세계관의 영웅들과 함께 세계를 지켜왔지만

항상 맛있는 부분은 npc들이 가져갔죠.



판다리아에서부터 시나리오를 도입해 점점 플레이어에게 초점을 맞췄고

군단에 와서 주연으로 등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유물무기 같은거 가지지 못했을겁니다.



차라리 워3에서 티란데가 불타는 군단을 상대하기 위해 일리단을 풀어준거처럼 악마사냥꾼도 그런쪽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말도 안되는 일리단 미화보다는 이쪽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믿을만한 놈이어야 믿지 믿을 수 없는 놈을 믿으라니...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3자의 위치에서 일리단의 행보를 보았으니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서도 그래도 납득이...



군단의 결말이 어떤식으로 날지...

제발 일리단이 다시 한 번 레이드 보스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효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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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2 01:57:35 (637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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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달밤의춤사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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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리단은 아제로스의 희망일세. 그를 잃어서는 아니되네....(스투오로스 풍으로)

키리시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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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애들 처리하는 과정인지라..

<div><br /></div>

<div>이제 와우애들로 대부분 물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aya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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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되고 시나리오 진행하면

일리단은 뼈아픈 희생을 하면서도 아제로스를 지키려했다

고 세탁하려고 하는데 하는 짓 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들더군요..

Verme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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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일리단 추종하는 악사집단은 스톡홀롬 신드룸 내지는 그 비슷한게 아닌가 싶음.&nbsp;

아스모데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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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행적 세탁할려면 일단 불성구간 던전과 퀘스트에 나오는 일리다리 소속 빨강 오크들이랑 실험장소들부터 리뉴얼 해야할텐데



블자는 오리구간은 대격변으로 리뉴얼 해놓곤 불성은 드군으로 리뉴얼을 퉁쳐버리는 짓응 한지라...



아니 실컷 공홈 소설이나 판다리아 등등에서 차기 주역으로 안두인에게 벨렌조 스승으로 붙여주고 빛의 가르침 운운 하고 안두인 본인도 성장물 주인공 테크트리 타고 있었는데



일리단에게 자리 빼앗김...

데스로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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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보단 안두인린을 주인공으로 했으면 하는 맘은 있죠.

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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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아들 코믹스 리뷰글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안두인은 전방에서 싸우는 전사라기보다는 그들을 이끌고 지휘하는 위치가 더 어울린다고...

빛의 전사가 일리단니건 플레이어건 결국 그들을 이끌 위치는 안두인이 되지 읺을까 싶습니다.

저도 무쌍 찍는 안두인보다는 그런 지도자의 모습이 더 맘에 들고요.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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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가면 아제로스인들 전부 신생 티탄의 군대가 될꺼 같아요.

Caramp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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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일리단 너무 불쌍해...ㅠㅠ<br /><br />한번이라도 <strike>대통</strike>영웅 해봤으면 좋겠어...<br /></p>

narohw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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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초월체의 용기보다는 믿을 만합니다

트리플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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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렙 퀘스트 도중&nbsp;WOW 배신의 아이콘인 일리단이&nbsp;용사라고 ㅈㄹ가 그랬습니다.<br />'어디서 약을 팔어!'라는 드립이&nbsp;제 마음 속에서 리플레이 되었습니다.<br />차라리 '저 똥은 필요한 똥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으면 이해가 갔을겁니다.</p>

리오레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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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되는거 그리 어렵지 않아요.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매일 삽질하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간지나고 멋있게 자기희생'하면 바로 영웅이 될 수 있어요.</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 &nbsp;후...<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사실 일리단이 워날 복합적인 캐릭터라 평가하기가 어렵죠.</div>

<div>지 잘난 맛에 살라고 금안까지 받고 태어났지만, 고대전쟁때 정도부터 몇 만년간 형님 컴플랙스에 살아온 캐릭터라....</div>

<div>비전마력을 버리고 드루수행하려니 반신이란 얘는 같이 드루수행 시작한지 얼마 안된 <strike>초짜</strike>형님에게 배우라질 않나.</div>

<div><br /></div>

<div>하나뿐인 짝사랑은 형님한테 가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고대전쟁 때 자비우스는 형님을 죽이고 티란데를 뺏으라고 정신조작까지....</div>

<div>어찌어찌 마음을 다잡고 악마때려 잡다보니 갑자기 지휘관 박탈. (이건 본인이 팀킬해서 그런거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div>

<div><br /></div>

<div>살게라스 소환문을 어떻게 해보려고 뒷통수칠 계획을 세웠더니, 살게라스가 자길 반악마로 만들어버리고 소환문은 직접 열고,</div>

<div>용의 영혼을 이용해 소환문은 어찌어찌 닫았지만, (직접 닫은건 아니고 형이 닫는걸 도움. 여기서도 형이...)</div>

<div>그 과정에서 쓸데없이 소릴질러, 포로로 잡힌걸 구해줬는데도 티란데에게서의 호감도는 이미 0에 수렴하는 중....</div>

<div><br /></div>

<div>영원의 샘이 사라지고 난민이 된 나이트엘프사이에서 반악마라고 따돌림 받는 와중 형은 영웅으로 우대받고,</div>

<div>어찌되었던 군단에 대적하는데 필요한 일이라 여겨 동족을 위해 영샘4를 만들려 하지만(사실 영샘4는 필요하지도 않고, 자기 만족을 위한 행위였지만...)</div>

<div>만들다 걸려서 잡혀가는데 여기서 또 형님 이름이 나오네...</div>

<div><br /></div>

<div>일리단은 고대 전쟁 시작 전부터 끝날때까지 형님의 이름에 가려져 자신이 재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여기죠.</div>

<div>그와중에 사랑하는 님은 형님에게 가버리고....</div>

<div><br /></div>

<div>사실 일리단 안습전설의 끝은 프로즌쓰론 나이트엘프 캠페인 중 티란데 구출 미션 엔딩입니다.</div>

<div>이건 보고만 있어도 눈에서 땀이 차오르는 영상인데, 직접 보시는걸 추천합니다.</div>

<div>이렇게 당해도 고대전쟁 전에 티란데에게 받은 선물은 안버리고 가지고 있는 순정남....</div>

<div><br /></div>

<div>지 잘난맛에 살다 사고를 치긴하지만 여러가지로 복합적인 요소를 지닌 캐릭터라 마냥 악역은 아닙니다.</div>

<div>떠받들어지기 위해 행동한거긴 그 행동은 동족과 아제로스 그리고 티란데를 위한거 였고, 단지 수단을 가지리 않는게 문제되었을 뿐이죠.</div>

<div>그렇다고 이놈이 착한놈인건 아니지만....</div>

<div><br /></div>

<div>구원자문제도 전 별로 신경안쓰는게, 일리단 성격상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니가 구원자다.'라는 소릴 들으면&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역시난 잘난놈이 맞아. 너희가 날 잘못 보고있는거야.'로 넘어갈거라 &nbsp;개연성에 아무란 하자가....<img src="/cheditor5/icons/em/em1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div>

<div>빛의 용사라는 것도 티리온처럼 인물 자체가 빛의 용사인 경우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빛의 힘으로 악을 타도 하고 죽으면 그 것도 빛의 용사니까요.<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div>일리단은 아무리 봐도 전자는 아니니.... &nbsp; &nbsp; &nbsp; &nbsp; &nbsp;</div>

<div><strike>이만큼 쓰고보니 그냥 글로 쓸걸 그랬나 싶네요.</strik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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