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기를 이긴 자가 고꾸라졌으면 좋겠나요 정점을 차지했으면 좋겠나요?

2021.06.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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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로코의 농구 애니메이션을 다시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2기 20화를 보고 있는 중인데, 1회전에서 강팀을 이기고 2회전에 진출한 탓인지 아무리 진지하게 한다해도
내심 긴장이 풀려있어 2회전 상대에게 몰리기 시작한 주인공 팀이 주장이 감독에게 기합을 넣어달라고 부탁해
기합을 받고 진짜 제대로 진지하게 기합을 넣고 재차 대결, 2회전도 승리하였습니다.
그때 주장이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릴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치열한 예선을 걸쳐 지역 대표로 나온 팀이다.
모든 팀들은 자신들이 꺾어온 팀들의 마음을 짊어지고 나왔다. 모두가 피나는 연습을 하고 죽을 힘을 다해 싸워 살아남은
곳인데 그런 모두를 꺾고 단 하나만이 살아남는 곳이다. 일본 제일이 쉬울리가 있겠냐!"
뭐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넷분들은 굳이 농구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하는 곳이 몸을 담았을 때, 문넷분을 꺾고 더 위로 올라간 상대가 있다면,
그 상대 역시 중간에 패배해서 꺾이길 바라시나요? 아니면 기껏 날 꺾었으니, 정점까지 도달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길 하고 바라시나요?
스스로가 어떨거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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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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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6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비겁한님의 댓글
Eida님의 댓글
프리니님의 댓글
반대로 불합리한 외부요소로 인해 패배한거라면 빨리 떨어지길 원하겠지요.
STR만찍은마법사님의 댓글
그저 그랬습니다. 애초에 우리끼리 이길려고 한건 아니였던것 같고... 결승전 까지만 가도 다행이었을겁니다.
분했던 애들은 딱히 없던걸로 기억해요. 같은 반 어떤 애가 슬라이드 당해서 종아리가 세로로 길게 베여서 피가 철철 났던것은 기억합니다.
그 당시 팀에서 제가 했던 역할은 에이스한테 집중 태클을 해서는 조지는 역할이었습니다. 물론 살인태클같은건 아니였습니다.
아스펠님의 댓글
나일세님의 댓글
물론 비겁한 수를 쓴 사기꾼이라면 죽어랏!
MISTE님의 댓글
실피리트님의 댓글
용고령주님의 댓글
NBacon님의 댓글
미얄마님의 댓글
근데 외부 요인 같은게 있었다면 잘 모르겠네요.
xeoness님의 댓글
그냥 관심을 끊어서 그런가 봐요.
페니시르님의 댓글
상대방이 개념없고 싸가지 밥 말아먹었으면 좋은 생각 안하고
개념이면 내 꿈을 맡긴다가 나오겠죠
유운풍님의 댓글
략디님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
상대방이 정정당당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그래, 니가 가라, 정상/...이고 아니면 뭐...
HOPE님의 댓글
나를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어떻게 되든 신경 안쓸거 같네요.
제가 8위라면 8위인거만 중요하지 1~7위에 속한 사람이 누구인가는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요.
경쟁자란 누군가가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니 어떻게 보면 가변성적인 것 아닐까요.
비비RU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진짜 그럴만한 인물이었으면 분할지언정 그래 될놈이 된거다 이런 정신승리라도 하겠지만
x같은 놈이면 꼬구라져야죠. 내가 못이겨도 저놈은 꼬구라 저야됨.
뷰너맨님의 댓글
비겁당당하게 쟁취한 자 앞에선(...) 저주를 걸겠지요.
안수즈님의 댓글
닭뒷다리님의 댓글
어두운님의 댓글
laynare님의 댓글
로하스33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