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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기를 이긴 자가 고꾸라졌으면 좋겠나요 정점을 차지했으면 좋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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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로코의 농구 애니메이션을 다시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2기 20화를 보고 있는 중인데, 1회전에서 강팀을 이기고 2회전에 진출한 탓인지 아무리 진지하게 한다해도
내심 긴장이 풀려있어 2회전 상대에게 몰리기 시작한 주인공 팀이 주장이 감독에게 기합을 넣어달라고 부탁해
기합을 받고 진짜 제대로 진지하게 기합을 넣고 재차 대결, 2회전도 승리하였습니다.

그때 주장이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릴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치열한 예선을 걸쳐 지역 대표로 나온 팀이다.
모든 팀들은 자신들이 꺾어온 팀들의 마음을 짊어지고 나왔다. 모두가 피나는 연습을 하고 죽을 힘을 다해 싸워 살아남은
곳인데 그런 모두를 꺾고 단 하나만이 살아남는 곳이다. 일본 제일이 쉬울리가 있겠냐!"

뭐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넷분들은 굳이 농구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하는 곳이 몸을 담았을 때, 문넷분을 꺾고 더 위로 올라간 상대가 있다면,
그 상대 역시 중간에 패배해서 꺾이길 바라시나요? 아니면 기껏 날 꺾었으니, 정점까지 도달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길 하고 바라시나요?

스스로가 어떨거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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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17:20:50 (447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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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6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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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요. 날 이긴 X에 대한 증오로 불타오르는 자신이 눈에 훤히 보이고, 또 동시에 그 X이 별거 아닌일로 추락하면 겁나게 허탈해할 자신도 또 눈에 훤히 보여서 말이지요.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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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토토를 걸었다면 이겨야되고 아니라면 부상으로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Eid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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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만하죠?! 정점을 차지하면 정신승리 시전해서 좋고! 꼬꾸라지면 사이다 원샷들이켜서 좋고!

프리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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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패배한거라면 정점이 되길 원할것이고,

반대로 불합리한 외부요소로 인해 패배한거라면 빨리 떨어지길 원하겠지요.

STR만찍은마법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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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그럽니다. 어차피 초등학교 6학년즈음에 같은 학교 같은 학년끼리 축구 하는 대회같은걸 해봤는데... 준결승때 사실상 우승 후보랑 붙어서......

그저 그랬습니다. 애초에 우리끼리 이길려고 한건 아니였던것 같고... 결승전 까지만 가도 다행이었을겁니다.

분했던 애들은 딱히 없던걸로 기억해요. 같은 반 어떤 애가 슬라이드 당해서 종아리가 세로로 길게 베여서 피가 철철 났던것은 기억합니다.



그 당시 팀에서 제가 했던 역할은 에이스한테 집중 태클을 해서는 조지는 역할이었습니다. 물론 살인태클같은건 아니였습니다.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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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을 차지한 직후 고꾸라지면?

나일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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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하게 서로 모든걸 불태웠다면 더욱 높이 올라가길 바랄것같네요.

물론 비겁한 수를 쓴 사기꾼이라면 죽어랏!

MIST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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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끝났으면 응원하는데 뭐라도 하나 지저분했거나 분이 안 풀릴 상황으로 끝나면 팍 망하길 바랄거 같네요.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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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 문제라... 역시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르겠죠.

용고령주님의 댓글

NBac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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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도 없이 단순히 상대방 쪽이 더 실력이 좋다 + 딱히 인성에 문제도 없다면 응원할 것 같네요.

미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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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겜 대회 할때 겪어봤는데 절 이긴 상대에게 관심이 가고 그 사람 경기를 계속 보게 되긴 하더라구요. 뭐 거창하게 날 이기고 갔으니 우승해라, 라는 생각 까지는 안했던거 같긴 합니다만...

근데 외부 요인 같은게 있었다면 잘 모르겠네요.

xeones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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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후자의 경우를 느낀적은 그닥 ...

그냥 관심을 끊어서 그런가 봐요.

페니시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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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랑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겠죠



상대방이 개념없고 싸가지 밥 말아먹었으면 좋은 생각 안하고

개념이면 내 꿈을 맡긴다가 나오겠죠

유운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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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라면 멋진 승부 후에 이긴거라면 정점을 차지하기를 바라지만 여러 더러운 방법으로 이긴거라면 비참하게 패배하기를 바라죠

략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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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얼마나 싫어하는지에 따라서 판단이 다를꺼 같네요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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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요.

상대방이 정정당당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그래, 니가 가라, 정상/...이고 아니면 뭐...

HOP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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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세상 중 내가 어디에 서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나를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어떻게 되든 신경 안쓸거 같네요.



제가 8위라면 8위인거만 중요하지 1~7위에 속한 사람이 누구인가는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요.

경쟁자란 누군가가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니 어떻게 보면 가변성적인 것 아닐까요.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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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누구냐가 중요하죠. 전 초중고때 절 못살게 군 퉁퉁이 놈이라면 콱! 죽어...아니 져버리라고 하고 싶네요.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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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가 중요하죠.

진짜 그럴만한 인물이었으면 분할지언정 그래 될놈이 된거다 이런 정신승리라도 하겠지만



x같은 놈이면 꼬구라져야죠. 내가 못이겨도 저놈은 꼬구라 저야됨.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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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게 깔끔하게 승복할 수 밖에 없는 실력으로 이겨낸 것이라면 건투를 빌어줄 수 밖에 없는 게 사람 심리긴 하지만, 그 조차 인정을 하지 않고 수작을 부리는 작자들도 있는 마당에...



비겁당당하게 쟁취한 자 앞에선(...) 저주를 걸겠지요.

안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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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길때 정정당당하게 이기고 끝이었으면 건투를 빌어주겠지만 치졸하게 이기거나 이긴 다음에 조롱했으면 망해버리길 바라겠죠

닭뒷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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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에 문제없다면 정점차지하는게 더 좋다봅니다.

어두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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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 정점을 차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layna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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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요. 상대가 정말로 당당하게 자신을 이긴 사람이면 그런 사람인가보다. 나는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넘길 수 있는데, 이런저런 뒷작업을 해서 제가 손도 발도 못 쓰게 만든 상대라면 정말로 망했으면 하고 새벽에 물 떠놓고 기도할 것 같네요

로하스3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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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라면 고꾸라지길, 그 외라면 정점을 차지하길 바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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