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따뜻한데 기분은 별로네요 

사건은 어머니의 차량 교체로 부터 시작됩니다

어머니가 타던 옛차의 매연 기준이 초과되서(부품을 바꿔도 안될수도 있고 부품 가격도 비싸서)

올해 2월 당근에서 크루저 중고차를 샀습니다 처음엔 잘 탔는데

27일날 어머니께서 저녁에 퇴근하는데 시동이 안결려서 보험 불렀는데 이때까지는 스타트 모터 고장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카센터에서 스타트 모터 고치려고 보니깐 부동액이랑 엔진 오일이 혼유되서 냉각수라인이 부어올랐답니다(심지어 혼유된지  꽤 오래됬다고)

여기서 어이가 없는게 전주인은 이걸 알고도 알려주지도 않고 당근 판매창에도 그런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어머니께서 차 고장나고 나서 전 주인이랑 같이 전주인이 자주가던 카센터에 갔는데

카센터 주인도 알고있었고 여러번 전 주인한테 말했답니다.......(그 대화는 녹음도 해 놨습니다)

하마터면 큰사고 날뻔했는데 주인은 내책임 아니라면서 저희가 고소하겠다고 했는데 할말 없답니다

그래서 내일 고소 하려고 고소장을 준비헀습니다

어머니한테 100만원 보태드렸는데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