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PC보다 콘솔의 성능이 더 좋았었죠. 패밀리가 막 나왔던 시절이야 PC 게임도 그저 그랬지만, 16비트 콘솔기. 32비트급 콘솔기들이 나오는 가 싶더니. 세턴과 플스가 나오더니 드림 캐스트와 플스투가 지배하던 시절 동안엔 PC 성능은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대의 하드웨어를 맞춰도 그에 어울리는 게임이 많지 않았었죠.

그나마 크라이시스 시리즈가 PC판이 콘솔기기 보다 더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거랑 비벼먹을 게임 부터가 많지는 않았죠.)

그러나 플스 4 부터 점점 PC 하드웨어 수준이 훨씬 더 높아지는 부분들이 보이더니 적정 가격 까진 콘솔기기가 게임 하는데는 더 좋은 부분들. 이 강조 되었죠.

플스 5 프로 가격이 국내판도 100만원 정도면 차라리 그 돈을 그래픽 카드 적당한 거 사는데 쓰면서 렘 용량 올리는 데 투자하는 게 더 나을 정도로 보입니다. 20기가 정도 렘 용량에 2000번 지포스 카드 조합으로도 어지간한 게임을 중옵. 중하옵. 하옵. 최하옵 사이로 돌리면 쾌적하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물론 CPU 성능이 너무 떨어지면 새로 맞추는 게 더 좋습니다. 한번에 제대로된 걸 사 쓰는 게 여러가지를 하는데도 이득이니 말이죠.)

그돈으로 컴 업글을 하는게 나을지경이네요

이거 손해 매우려고 돈 장난 하는 느낌인데

원래는 게임 특화인 만큼 콘솔이 PC보다 성능이 좋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PC가 가성비 측에서 앞서버렸죠(...)



게다가 이젠 대부분이 플랫폼 동시발매이니... 굳이 프로를 살 이유가 없을걸요?



소니가 계속 헛발질하는데 이것도 헛발질 리스트에 들어갈 듯.,.

근데 가성비는 원래 그랬어요.

콘솔 새로운 세대 시작될 땐 가성비(동급 글카만 따져도 콘솔 본체가격) -> 이후 콘솔 가격은 거의 변동 없는데 PC는 글카 신버전 나오면서 콘솔 본체보다도 비쌌던 글카가 점점 하락



그래서 플4도 초기엔 가성비였다가 프로 이후로 가성비 죽었다고 하는거고

플5도 똑같이 초기엔 가성비였다가 프로즈음 되면 가성비 죽었다는 말이 나오는거죠.

독점작 때문에 억지로 샀지만 지금은 좀...

가격이 말도 안될 정도...

111만원 오피셜로 나왔습니다.

100만원 넘어간게 진짜 심리적 저항이 강할텐데

북미야 700달러대라서 별 상관 없다지만 다른 국가들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가격보다 더 큰 문제는 플스5 프로를 홍보하고 이 발매 자체를 일종의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줄 대작 타이틀 게임이 없다는 점.



이러면 흥을 타고 가격이 눈에 안 들어올 수도 있는데...

지금은 오히려 가뜩이나 콩코드 실패로 우울한 분위기라는 점이죠.



콩코드의 실패에 홍보 문제가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였다는 거 생각하면 요즘 플스 마케팅 부서 뭔 일 났댑니까???

현시점 유일한게 몬헌와일즈인데



프로가격이 비싸니 몬헌 접는다. 안한다 같은



방향이 어긋난 헛소리가 나오기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헛소리네요. 그치들은 몬헌 와일즈가 내년 발매인데(심지어 내년 여름 이후일 수도 있는데) 왜 여기다 끌고 온뎁니까???

진짜 게임 이슈는 유달리 꼭 애꿎은데다 총 쏴대서 논의 자체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놈들이 많단 말이죠.

111만원에 디스크 재생은 따로사야하니 그냥 슬림 사고 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