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한숨 놓고 싶은데 그러기는 힘들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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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번주에 자격증 시험을 봤습니다.
기출 때는 처음 55점을 제외하면 합격 라인인 60점을 15~20점은 넘겼었으니 지금까지 한 것만 잘 외우고 실전 때 잊어먹고 방심만 안 하면 되겠지 했던게 잘못이었던 걸까요. 물론 다크소울이라거나 한눈도 많이 팔기는 했지요.
아무튼 전혀 모르는 명령어가 나오는가 하면 이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혹은 이론서를 한번 더 독파했음에도 나온적이 없거나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던 개념이 튀어나왔던 게 5문제는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실기였던지라 중간에 한 문제에 대한 명령어나 파일 경로 같은걸 어떻게든 완벽하게 찾아써보자는 마음으로 시간을 써버려서 한 여섯 문제를 20분 만에 풀어야하는 상황이 되는 좀 바보 같은 짓을 저질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한번 훑고 했었어야 했는데 뭘한걸까요 저. 결국 시간이 부족해서 몇개 못 적기도 했네요. 마지막에 2문제 겨우 적은게 얼마나 도움이 되려나, 이거 차이로 합격 못하나 싶었던 요 며칠이었습니다.
그런고로 오늘 가채점 결과가 나왔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답을 적어오진 못했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답으로만 대충 일단 비교해봤습니다만 67점...?인 것 같더군요. 일단 애매한건 다 틀린거다라고 생각하고 채점했으니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대충 채점한거기도 하고 단 3, 4문제가 기억하는 것과 답이 달랐다면, 미묘한 곳에서 차이가 나서 오답처리가 되었다면 뒤바뀔 수 있는 정도라 생각되어 5월 말까지는 결과를 불안하게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게 아닌데... 자격증은 시험 보고 완전히 자유로워진 다음에 취직에 전념하든, 좀 쉬면서 미뤄둔 작품들을 소비하든 해야하는데... 아니 뭐, 지금도 원신이나 림월드라든가 하고 있긴 한데 말이죠..?
아무래도 이 자격증이 실기만 거의 8만, 전체는 13만이 넘는 거금이 들은 자격증이었다보니 여러모로 이번에 안 되면 너무 손해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요즘 또 책 구매를 할 때가 다가와서 한번 붙잡으면 제대로 행복하게 보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블루아카흥신소2라든가 내마위9권, 프리야도 묵혀놓고 있던 3기를 보고 있는데(사실 시험 전전날인가에 10권은 봐버렸네요...) 볼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부디 다른 신간들도 빨리 정발됐으면 싶네요...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이라든가 디플래그, 샤이, 이세계삼촌, 제도성배기담 등 기다리고 있는 신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엔 블루아카라든가 봇치더록이라든가 한정판을 사기에는 금전적 여유가 부족하지만요.. 하루빨리 취직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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