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이돌도 힘든 직업 중 하나인데, 일감 찾다가 av출현도 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너무 잣대가 심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적어도 아이돌은 그러면 안되요



활동할때 애인을 사귀는건 별 상관없는데 데뷔전에 저런짓 하는건 좀... 도를 넘긴겁니다

물건너에서는 활동할 때, 애인 사귀면 난리 나는 것 아니였어요?

저는 활동할땐 애인 사귀든 말든이라.. 애인은 모르겟는데 av찍는건 도를 넘었다고 봅니다.

아이돌 이전에 성우인데

초짜성우들 임금이 빡빡한건 유명한 얘기죠.

Av배우에 낙인찍힐 위험을 감수할만큼 수입이 힘들었다는 말이니까요.



아이마스는 저바닥의 시초격이고 나름 장기화된 컨텐츠라서 관리를빡세게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성우 데뷔와 동시에 케어하기 시작하지 않은이상 저 위험은 어쩔수 없다고 보네요...

저는 인기 성우가 됐든 아이돌이 됐든,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19금 사진을 합성으로 만들어 뿌리거나 동인지를 그리거나 소설을 쓰거나 그걸 보면서 히히덕대는 남정네들이 정작 av니 비처녀니 하는 스캔들에 화내는 이중잣대가 보기 별로라고 여겨서, 누가 과거에 무슨 일을 했든, 범죄가 아닌 이상 신경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특히 일본 av업계는 야쿠자와도 깊게 얽혀있는 동네라 젊은 여성에게 빚을 갚게 하려고 강제로 av배우 시키는 일도 흔해서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찍히는 사람도 많고요.

말씀하신 닛타 에미 성우가 논란이 된 것도 av배우 의혹은 논란 중 하나일 뿐이었고 진짜 염상한 건 다카포 중도 하차가 원인이었다지요.

av찍은 성우라구요? ……그래서요?

그 사람이 학창시절에 학교폭력을 저질렀대요? 절도사건은? 그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걸 보니 살인사건도 저지른건가요?

그런쪽을 꼬집어야지 av찍은걸 뭐라하면 안되죠. 아이돌이니 안돼? 그 사람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현해서 아이돌을 목표로하는 것도 아니고 성우일하는데 그러는건 핀트가 어긋난 말이겠죠.

개인적으로 이런 이중잣대가 얼마전에 TV에서 열애설 터진 연애인이 사랑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세상을 만들었다 생각해 보기 좋지않군요.

멍청한 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왜 초성체 금지 룰이 있었는지 알 것 같아요. 그럼 AV 배우는 평생 양지 직업을 가지면 안 된다는 말인가요.

지금은 닫힌 포럼게시판에 현실의 성우가 본인이 맡던 배역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했을때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고 이미지를 파는 직업이니만큼 그러한 행동은 계약 위반으로 여길 수 있는 것이라는 댓글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그거 언급하면서 연예인들의 연애에 배신감을 느끼는 팬이 생기는 것도 그런것과 같다고 했던걸로 기억하고요.



연예계, 아이돌 등에 관심을 끊은지 한참 된지라 저 문제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댓글 여론이 반감을 가지는건 배신감을 느끼셨다 쳐도 제목과 내용이 자극적이어서 그랬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초성체는 허용했습니다만 尼美는 좀...;;

참고로 지하 아이돌이 가장 널리고 널린게 일본입니다. 방송에 나오지 않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아이돌이라고 하는 직종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꽤 될 걸요......

개인적으론 성우 자체가 과거에 뭘 했든 혐오나 비윤리적인 행위만 아니면 신경안쓰지만... 러브라이브는 성우와 캐릭터를 동일시해서 아이돌로서 팔아먹는 컨텐츠라 저런 쪽이 좀 많이 민감하긴하죠.

다른 아이돌이 저런 이미지가 붙는다 생각해보면... 팬 입장에선 좋은 느낌이 안드는건 사실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