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이여도 쉽게 들어가기 힘든데 몇천만원은...

음향의 세계는 고점이 엄청 높은가 보군요... 지금 음향이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Fxsound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니 확실히 차이가 엄청 심하긴 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감상이 주가 되는 취미의 경우에는 기준이 주관적이다보니 그런 영향이 더 크죠. 남들은 다 좋다는데 혼자 만족을 못 한다든가...

다행히...전봇대를 새로 박거나 하진 않으셨나보군요....

헤드폰은 일정이상 부턴 음질 보단. 오래 쓰고 있어도 귀나 머리가 편한 중량인가 착용감인가. 기름기나 땀이 묻어도 쉽게 닦아줄 수 있느냐. 그리고 얼마나 오래 가느냐. 이런 정도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머리가 길어도 찝히지 않을 수 있냐 하는 것도 중요하고 말이죠. 그걸 넘어서는 건 그닥. 신경을 쓰기 힘든게.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니까(...)



귀가 만족을 모르게 되면 돌이킬 수 없다는 말을 예전에 들었던 게 떠오릅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zmf씁니다.. 제조사 사장부터가 뭔가 마이너한 헤드폰 만들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