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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군숙소에서의 덕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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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0:48 5,173 37 0

본문

예전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전 부사관입니다.
독신부사관이기 때문에 군에서 제공하는 독신자 숙소에 살죠.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군숙소는 기숙사처럼 독방이 아닙니다.
저의 경우 하나의 화장실과 거실을 공유한 3개의 독실 형태의 방을 쓰고있는 상태죠.
자 그럼 여기서 오늘의 질문.

과연 기숙사. 그것도 군대에서 살면서 덕질은 어디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입니다.
일단 예제 나갑니다.

IMG_0617.JPG 

기숙사에서 피규어 보정 퍼레이드. 일단 PC배경에서는 시선을 땝시다. 팬티가 아니니 부끄럽지 않은 CG입니다. 평소엔 아이마스 뎃코쨩 씁니다. 어허, 진짜입니다.

IMG_0618.JPG 

다른 각도.

IMG_0619.JPG 

휴대용 게임기와 소프트웨어와 음반. 옆의 종이쪼가리는 마마마 포스터랑 형민우 작가님 싸인. 쾌락에 충실한 삶의 폐해

현재 본진(친정집 제방)을 떠나 차린 멀티에서 이정도 덕력을 쌓아왔지만 아무 태클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제방에는 다른 간부들도 와서 놀고가곤 합니다. 콘솔이 있는곳이 제 방뿐이거든요.
하지만 아무 태클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나 달라는 반응이라 2개는 분양해줬습니다.
쿠드라프카랑 우루시바라 루카였는데...칭구야 미안하다. 곈 남자다.
심지어 이 방은 여단 주임원사도 숙소 검열나와서 보고 간 방입니다.
그분의 한마디는 게임시디를 보고 나서 하신 '게임은 좀 줄여." 뿐이였습니다.
과연 본격 태클이 들어오려면 얼마나 더 전진해야하는 걸까요?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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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18:12:58 (671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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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7

NARIKR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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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KRI 2011.08.28 20:52
우루시바라 루카....<br><br>완결 나면 보려고 벼르고 있는 그 작품에서 "그러나 남자다"의 말이 나온 주인공이군요(...)<br>
0

POTaDO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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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0:54
<P>친구여, 확실히 그녀석은 귀엽지... 하지만 남자다.</P>
0

비선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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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검 2011.08.28 20:53
<P>미안하다. 걘 남자다...?!!!!!!<BR><BR>정말 가슴을 울리네요^^</P>
0

POTaDO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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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0:55
친구는 아직 진실을 모릅니다. 그래서 가끔 슈타인즈 게이트를 권합니다. <STRIKE>새로운 세상에 눈뜨길 기대하며 말이죠.</STRIKE>
0

부드러운나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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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나쵸 2011.08.28 20:57
<STRIKE>(팔찌 차는)로리물에도 손을 뻗어보심이.. 아니면 다키마쿠라라던가 (...)<BR></STRIKE>하지만 남자다!
0

POTaDO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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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0:58
이미 있어요. 있었습니다. 쿠드랴프카는 분명히 로리입니다!
0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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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비우스 2011.08.28 20:57
<P>큼직한 더 좀비의 피규어도 눈에 띕니다.</P>
0

POTaDO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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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1:01
그옆에 가려저 잘 안보이지만 크리스티나 피그마도 잇심더.<BR><BR>료코/츠루야/하유희/BRS 록슈터ver/BRS 소드ver/모모희메/루키니 넨도롱/데드마스터 넨도롱/블랙록슈터 넨도롱/ 크리스티나 피그마/ 조수/<BR>일단 집말고&nbsp;기숙사엔 이렇게 있네요.
0

네메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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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스 2011.08.28 21:00
정말로 군숙소? 말도 안돼!!(무언가 환상이 깨져나가는 느낌이..)
0

POTaDO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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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1:01
진실입니다. 군복이 보이지 않습니까!
0

천은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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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하 2011.08.28 21:05
대전 자운대 독신자숙소 같은 경우는.. 아직도 그 양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오페랑 동급인 부사관 한명 있었죠..
0

POTaDO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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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1:09
<FONT color=#ff0000 size=4>헛, 그 예긴 군&nbsp; 숙소에서&nbsp;오페급 까지 정진할 수 있단 이야기입니까?!</FONT>
0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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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인가 2011.08.28 22:58
자운대라...후반기로 정보통신학교 나왔긴 했지만...대단하군요....<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뭐 간부하고는 연관이 없을 후반기때니...)</span><br>
0

Tan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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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 2011.08.28 21:06
<P>제가 독신자 숙소에서 지냈을때는 두명이서 한방 써서....(공사중) 하사인 저만 죽어나갔습니다. 상대는 관리반장이여서 노예처럼 부림당했[먼산] 정말 부럽네요. 저 사진. 끝에 세달정도 공사 끝나서 혼자 쓴거 빼고는 인생의 암흑기였습죠. (심지어 훈련소를 그리워했으니 할말 다했...)<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24.gif"></P>
0

POTaDO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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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DOS 2011.08.28 21:10
그런 저도 3개월 정도는 세명이서 한방 썼습니다. 누울 공간밖에 없었어요.
0

큐어kERO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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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kERO군 2011.08.28 21:09
어? 군숙소? 어? 진짜?<br>
0

하나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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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요 2011.08.28 21:34
오랜만에 내가 부대있을때 친했던 간부형의 방을 보는 느낌이다(...)
0

Dark-M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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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MK 2011.08.28 22:06
제가 부대 있었을 때 중위(대위(진)이었습죠)가 항상 근무 때 지휘통제실 티비로 애니메이션 DVD를 봤었습죠(당직사령은 대부분 자고). 다른 근무 때 작안의 샤나를 들고 와서-그것도 저는 못 본 신간!-옆에서 보며 염장 아닌 염장을 당한 적도 있고(...)
0

카이넨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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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넨스 2011.08.28 22:13
<P>의외로 군 간부중에도 덕을 쌓고 기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BR>상사급 간부 집에 찾아간적이 있는데 각종 프라모델이 쌓여있는걸 본적이 있지요..<BR>건담부터해서 에어로, 전함등등...물어보니 아들분이랑 같이 만드신다더군요.<BR>그 외에도 병사로부터 물들여져 순식간에 빠져버리신 분들도 계시고[먼산...]</P>
0

하나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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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요 2011.08.28 22:25
확실히.. 분리수거장에서 [MG]윙제로 EW판 박스를 보고..
0

파비안크리스챠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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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크리스챠넨 2011.08.28 23:49
<P>군 부사관 숙소는 대단하죠... 4명이서 한방쓰는 방에서 컴퓨터 4대 쫘르륵 늘어놓고 아이온하고있어요... 다른방을 보면 밀리터리 천지 다른방은 각종게임기는 다 모아놓고 다른방은 뭐 방안이 그냥 다 포스터에요... 주로 번역이 많이 되는것들... 보다보면 침대밑에 있던 라이트노벨들이 보입니다.(그게 박스가 몇개였더라...)</P>
0

쥬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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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나 2011.08.29 00:03
...왜 나는 PC배경밖에 눈에 안들어오지...?<br>
0

Iqui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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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uit 2011.08.29 00:03
<P>...흠. boq에서는 좀 힘들 듯. 오자마자 졸지에 부대가 주둔지를 옮기고, boq도 몇 달 안에 옮기고, 말년엔 GOP 들어가고, 곧 전역. 그래서 책만 쌓여갑니다. 얼른 노트북 사야지. 젠장.</P>
0

아스트랄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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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로 2011.08.29 00:14
엌 스캔들 베스트 앨범 부럽네요 ㅠㅠㅠㅠ<br>
0

이중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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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사 2011.08.29 00:18
군숙소는 깔끔하게 치워만 놓으면 건들지 않습니다.<BR>그외에는 반입금지 전열기구라던지, 취사기구라던지(사이즈에 따라 틀림)만 없으면 별로 태클걸지 않죠.<BR><BR>사천 토성대 2인용방이나, 서산 용성대 13평(부엌, 화장실포함), 용성대 5평(1인용 화장실포함)을 거쳐봤는데, 청소상태만 갖고 뭐라했지 뭐가 있는지로 걸려본적은 없답니다.<BR>(대신 책이 많아서 이사할때 힘들더군요.)
0

별명따윈없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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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따윈없어 2011.08.29 00:47
<P>끝을 보는겁니다...</P>
0

Rberr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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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erry 2011.08.29 06:37
...여기가 군대라고요? 진짜로? 리얼리?...<br>
0

TheBuckStopsHe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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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uckStopsHere 2011.08.29 07:41
자위대 아닙니까? 그렇다기엔 방이 너무 후줄근한가?<br>
0

샤샤프앙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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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프앙크 2011.08.29 15:40
<P>이런글&nbsp; 보면&nbsp; 군시절&nbsp;싸지방에서 퍼건보는데 쓱보고지나다면거 어? 좀있으면 도즐죽겟네 하면서 지나간 소위가 떠오릅니다. 그때 진짜 어안이 벙벙햇엇는데</P>
0

김선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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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011.08.29 17:16
...네타를 간부에게 당한기분?<br>
0

A.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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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L. 2011.08.29 16:34
...덕이... 덕이 충만하네요;
0

Angel히카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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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히카루 2011.08.29 18:17
설마 이 중에 같은 부대&nbsp;간부가 있다거나...?;;;;;;
0

페이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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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라스 2011.08.29 19:14
군생활하면서 종종 덕력있는분들을 볼때가&nbsp;좀 있습죠...
0

시온일루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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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일루니아 2011.08.29 20:03
<div>도서관이 있는 부대라면.. 다 읽은 책은 도서관에 갔다 놓으라는 태클이 들어가기도 합니다.</div>
0

무명병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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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병사 2011.08.29 20:18
제가 있던 곳에는 바이오리듬 따윈 박살난지 오래라서 가끔 선후임 할 것 없이 철권 콜라 내기를 했죠. ....제가 선임들한테 환타 1.5리터짜리를 선사했는 건 자랑이지만 근무 서면서 몰래 게임하다가 들켜서 갈굼당한 건 안 자랑입니다.<br>
0

렛츠고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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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우 2011.08.29 20:32
제가 전문하사 할때(1년가량 했습니다) 부사관 숙소 공사 및 전문하사 숙소(일반 부사관들이랑 쓰면 눈치보인다고 사단에서 따로 만든 곳이 있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때문에 2개월가량 부대내 회의실에 마련된 숙소에서 산적이 있습니다.<div><br></div><div>그때 5명이 리니지하면서 작업하고, 한명은 문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문명하구요.</div><div><br></div><div>덕력쪽은 약했지만 게임력은 장난아니엿습니다. 우리 연대.</div>
0

나는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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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곰 2011.08.29 23:58
이..이런 말도 안되는일이...&nbsp; 저도 전문하사로 잠깐 있었지만 이런건&nbsp;불가능했단 말입니다<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1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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