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 이렇게 무섭군요.ㄷㄷㄷ
2021.05.25 09:59
3,155
11
6
본문
재작년쯤에 인상깊게 본 만화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대충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자들이 평화롭게 사는 곳에
어떤이가 나타나 코인을 전파하고 그 코인을 모아 일발역전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자
서로 모으려고 난장판을 벌이다 자멸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 그 난장판에서 살아남은 자들에게 새로운 코인을 전파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꼭 속편예고하는 공포물 보는 기분이더군요.ㄷㄷㄷ
그런 작품을 어제 작가님이 새롭게 채색하고 그려서 다시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줄에 이번달에 코인으로 1400만원을 날리셨다는 후기를 쓰셨더군요.;;
(손실中이라 하신걸 보니 아직도 정리 못하신 듯.;;)
아니, 코인열풍으로 공포물 찍으셨던분마저 코인에 빠지게 만들다니....;;;;
정말 코인이 무섭긴 무섭네요.
튤립열풍이란걸 처음 접했을때 저런거에 꼬라박다니 옛날사람들도 참 순진하구나
설마 21세기에도 저러진 않겠지 싶었는데 이런식으로 그 시절의 열기를 접하게 되네요.
- 1.34Kbytes
-
TZ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7
포인트 100
경험치 14,928
[레벨 17] - 진행률
79%
가입일 :
2004-12-01 16:49:47 (7107일째)
미입력
-
자유게시판 - 지구 : 태양풍전야. 내가 허접한지 인류가 허접한지 결과가 말해줄것이다.2024-05-15
-
자유창작1관 - 미국엔 영화배우가...2024-05-11
-
자유창작1관 - ??? : 딱 봐도....2024-05-07
-
자유게시판 - 저는 지금 때밀이 광고에서국수같은 때를 빡빡 미는 영상이 나오네요.2024-05-06
-
자유게시판 - 07년도에 꿈에서 전대물+하렘미소녀만화 세계관에 들어간 것을 글로 쓰셨던 분이 생각나네요. 이분 꿈 내용도 상당히 재밌는 소재거리였는데...(주인공 부모가 총수+여간부고 전대는 국가 등록 안되면 정부군에게 쳐맞고 수용소로 끌려가는 그런 세계였다고...)2024-05-06
-
자유게시판 - 20년동안 의학계가 발전한게 있다보니 다행히 수술은 끝났습니다. 크기도 큰게 시신경에 엮여 있어서 수술 두번 정도 해서 크기 줄이고 방사능수술(감마나이프)까지 했는데 완전제거는 안되었지만 반년 후에 검사하니까 자연적으로 없어질 정도는 되었다더군요. 1년에 한번 정도 검사하고 재발하면 방사능 수술 한다고 들었습니다.2024-05-03
-
자유게시판 - 뇌종양때요. 두통이라기엔 너무 아팠고(안에서 부풀어서 압박 받는 느낌?) 물만 마셔도 토하길래 두통 아닌가보다 하고 병원 가서 뇌종양 판정 받을때 진짜 이대로 죽나 싶었습니다. 20년 전에 외삼촌이 그걸로 돌아가셨거든요.2024-05-03
-
자유게시판 - 여기에도 사람 흉내내는 나치가 글 싸지르다가 호응 못얻으니 나간적이 있지요. 어디가나 저런게 있긴 합니다. 자정이 되느냐 아니냐의 문제지.2024-05-03
전체 108,154 건 - 1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롸君 3,319 3 2021.05.03 | |||||
광황 76,328 2 2018.04.11 | |||||
롸君 4,556 33 2021.02.21 | |||||
망상공방 2,435 4 2021.05.25 | |||||
몽환자매 2,600 6 2021.05.25 | |||||
Novellist 2,465 6 2021.05.25 | |||||
철사맨 1,437 3 2021.05.25 | |||||
Rhyneid 1,668 7 2021.05.25 | |||||
오메가 2,549 5 2021.05.25 | |||||
TZ 3,156 6 2021.05.25 | |||||
비겁한 2,460 2 2021.05.24 | |||||
mooni 3,551 7 2021.05.24 | |||||
귀염둥이 1,360 3 2021.05.24 | |||||
psyche 2,550 4 2021.05.24 | |||||
메르수 2,084 5 2021.05.23 |
댓글목록 11
레드K님의 댓글
reading님의 댓글
이름중복압박님의 댓글
TZ님의 댓글의 댓글
어릴때 온라인 게임 장비 얻으려고 기를 쓰는 저를 보며 데이터 쪼가리에 낭비하지 말라고 하던 누나 생각도 납니다.
폭탄테러님의 댓글
닭뒷다리님의 댓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님의 댓글
이렇게 본다면 글쎄... 들어갈 사람은 이제 어지간히 들어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퍼지면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원래의 가치를 가지게 되겠죠.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당장 저같은 코인의 ㅋ도 안하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기존 코인 보유자들이 과연 절 어떻게 볼까요...?
글라이더님의 댓글
카바디님의 댓글
비과학적님의 댓글
제 친구들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막 벨기에 계좌같은 것도 파고 영어로 면접도 보고 그러더니 매일 수백만원씩 이득을 챙기는 것 같지만 도대체 그런 쪽으론 까막눈인 저로서는 그저 부럽고 신기할 뿐 뭔 소린지조차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코인 자체는 누군가 돈을 엄청 벌면 누군가는 그만큼 잃었을 제로섬 게임이니 이런 거 애초에 엄청 못 하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운도 더럽게 없고, 하다못해 자본도 배짱도 없는 저는 끼어들지도 못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