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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면서도 짜증나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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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면 이런 작품들이 종종 보여요.



약간 분위기잡고 서스펜서 분위기내면서 사람을 안달나게해놓고 나중에보면 정말 별거아닌데 분위기잡은거였다거나 자기혼자 별별고민을 다하면서 세상무너질것처럼 하더니만 타인과의 교류/연결/사건발생-해결이 아닌 '이걸로 다 끝난거야/괜찮겠지' 하며 내부종결로 작품이 끝나는 물건들.









......장난하냐?

이런걸 유료연재라고 삐리리읍읍.



물론 이런 개인적인 고뇌를 표현하걸 주제로 삼은 작품들은 분명 있습니다

또 별거아닌거지만 정말 이걸로 폭발할듯한 분위기를 공포분위기-착각을 만드는 작품들도 있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걸로 재미를 충족시켜야하는건데



개인적으로 몇개 감상한결과 그렇게 안달나게 만드는 작품들치곤 재미를 주기보다는 찝찝한 작품들이 많아요.

해결이라고 내놓은것들이 해결이 아닌 물건들요.



특히 성인향인것처럼 내놓고 저는 무슨 아내의 유혹같은 혼파망을 기대하면서보는데

나중에 결말나는걸보면 '?' 이라는게 몇개있어요.





성인향 소재에 낚인 저도 저지만 저런 뻔한 소재를 가져다놓고도 재미와 갈등이 약속된 왕도적 전개를 터트리지않고 자기들끼리 내부완결을 끝내버리는 몇개작품을 보면 절로 욕이나오면서 이인간들이 장난을 하는건지 아니면 어디서 경고가 들어왔나 하는 뻘생각이 드는게죠.





작가가 무능한건지 돈이 안되서 빨리 정리를 하는건지 정말 이런거야말로 독자를 농락하는 작품인듯.



완결 난지 좀 됬지만 사실 치즈인더트랩보면서 실망을 꽤 많이 했음.

저건 분명 나중에 삼각관계 혹은 반전통수로 사람을 미치게만들줄 알았더니...

후반부부터 이야기가 묘하게 돌아가더니 평범한 연애이야기가 되버려서.



정말 앞에써놓은거처럼 마지막에완결보고 '?' 해버렸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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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1 18:37:37 (669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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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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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웹소설 유로연재 안보는 이유가 그거죠

<div><b>뭘 믿고 꼬박꼬박 한편씩 사서봐...&nbsp;</b></div>

<div><b><br /></b></div>

<div>5개정도 보다가 전부 중간정도보니 개판되서...</div>

뿌띠뚜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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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끈적끈적 질척질척한 걸 기대했는데.... 막상 뜯어보면 아닐 경우 짜증나죠</div>

Lukl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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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제작비 수천억이 넘는 영화도 그러는데요 뭘...&nbsp;<strike>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strike>

양대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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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대로 글 쓰라고 작가 멱살 잡을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죠. 기대한 전개 아니면 독자야 그냥 하차할 수밖에요.&nbsp;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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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야기의 전체전개가 이상함. 기승전결에서 전이 빠지고 결이 결이 아님(...)

문제가 터져야 결이 나오죠

Lu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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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 없고 기승전결은&nbsp; 커녕 그냥 작가가 '너네 사이다 먹고싶지? 고구마야' 라는식의 전개가 대부분인...

양대1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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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제가 말하는 건 독자가 어쩔 수 있는 건 없다는 거죠.&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취향이건 개연성이건, 결국 어떤 이유에서든 글이 마음에 안 들면 하차할 수밖에 없으니까요.</span></div>

백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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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취향대로라고 하셨잖아요.

<div><br /></div>

<div>취향 문제가 아니라 이야기의 완성도나 전개 부분에서 문재있는 경우들에 대해서 말하는거 같은데요</div>

양대1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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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개연성 문제로 글이 마음에 안 들건, 제가 첫 번째 댓글에서 말했듯 취향 때문에 마음에 안 들건, 독자는 글이 마음에 안 들면 하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뿐입니다.&nbsp;</span></div>

<div><br /></div>

<div>요점은 작가 글에 간섭할 수 없으니, 글이 마음에 안 들어도 독자는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nbsp;</div>

백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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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어쩔 수 없는건 아니죠. 그냥 차단하고 안보면 됩니다. 작품에 대한 거부를 한다는거 자체가 그 작가의 해당 작품에 대한 거부를 나타내는거니까요.

<div><br /></div>

<div>결국 작가는 독자가 없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가 되버리니까요.</div>

Luk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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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작가에 따라서 초반에는 이리저리 휘청이다가 쓰면서 숙련된다랄까 제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느정도까진 읽어보고 판단하는 부류라서

<div>한 50편쯤&nbsp; 읽고도 쓰레기면 멘탈이 아작나죠...<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mum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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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재되는 웹소설은 절대로 돈주고 안봅니다.<br />돈받고 연재 하는 주제에 도중에 대충써버리거나 스토리 전개가 이상해지거나 잠수해서 연중하거나 리메이크 하는 것들이 너무많다보니<br />내돈이 너무 아깝더군요.<br />

천원돌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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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완결난거 평가보고 읽기시작하죠..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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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요. 대여점 시대에는 권 단위로 통수 때리던 작품도 많았는데요.<br />당시에는 BL이 구분도 안되고 죄다 판타지란 장르로 나와서리.<br />그 밖에는 작품 내 전투력이 마구 오르는데 딱히 그게 의미도 없이 스카우터 터지는 허무 엔딩으로 나는 작품도 수두룩하고...<br />연중은 기본이고, 10권 넘어서 엔딩 났더니 끝맺음말에 작가는 "이 작품은 프롤로그입니다"다 해놓고 그래서 본편은 언제 나오나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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