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왕족에게 가장 비싸게 팔릴만한 건 뭘까요?

2017.01.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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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판타지세계에서의 공산품 항목을 읽고 문득 생각이 들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중세 왕족에게 가장 비싸게 팔릴만한 건 뭘까요?
걍 중세왕족이라고 하면 모호하니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얼마전 중세의 이세계에 트립하게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세계로 치면 르네상스 직전의 중세유럽.
그러니까 빠르진 않아도 전국 교통망이 깔려져있고, 권력이 세진 왕궁이 있으며, 은행까진 없어도 어음 발행하는 돈 좀 모은 상인들도 있고, 전보단 기세꺾인 종교세력이 있습니다
이세계트립을 제안한 존재는 당신을 신뢰할 수 있는 먼 이국상인으로 왕에게 소개해주겠다고 합니다
가져간 것을 팔아서 그 이세계의 정착자금으로 삼으라는 거죠
현실에서 구입할 물건은 존재x가 마련해주겠답니다
여러분은 말 한마리로 끄는 수레에 실을 수 있는 것을 존재x에게 말하면 됩니다
딱히 그외엔 제한은 없지만, 여러분은 왕에게 진상이 아니라 그걸 팔아서 그세계에서 계속 살아야합니다
그러니까 금괴 따위를 가져간다면 그건 왕이 사는 게 아니라 빼앗으려 하겠죠
복잡한 기계 따위를 가져갔다가 정비가 필요하면 왕이 당신을 찾아 고쳐내라 할겁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소모품이라 하는게 낫겠죠
이상황에서 여러분은 뭘 가져가실건가요?
제목 그대로 중세 왕족에게 가장 비싸게 팔릴만한 건 뭘까요?
걍 중세왕족이라고 하면 모호하니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얼마전 중세의 이세계에 트립하게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세계로 치면 르네상스 직전의 중세유럽.
그러니까 빠르진 않아도 전국 교통망이 깔려져있고, 권력이 세진 왕궁이 있으며, 은행까진 없어도 어음 발행하는 돈 좀 모은 상인들도 있고, 전보단 기세꺾인 종교세력이 있습니다
이세계트립을 제안한 존재는 당신을 신뢰할 수 있는 먼 이국상인으로 왕에게 소개해주겠다고 합니다
가져간 것을 팔아서 그 이세계의 정착자금으로 삼으라는 거죠
현실에서 구입할 물건은 존재x가 마련해주겠답니다
여러분은 말 한마리로 끄는 수레에 실을 수 있는 것을 존재x에게 말하면 됩니다
딱히 그외엔 제한은 없지만, 여러분은 왕에게 진상이 아니라 그걸 팔아서 그세계에서 계속 살아야합니다
그러니까 금괴 따위를 가져간다면 그건 왕이 사는 게 아니라 빼앗으려 하겠죠
복잡한 기계 따위를 가져갔다가 정비가 필요하면 왕이 당신을 찾아 고쳐내라 할겁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소모품이라 하는게 낫겠죠
이상황에서 여러분은 뭘 가져가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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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롤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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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18:13:57 (502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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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8
자유의지주의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 사람은 먹을 거가 쵝오!
다만 수레 한가득이면... 상하지 않을까요?
자유의지주의님의 댓글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센카와상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 기둥서방 젠지로가 선견지명이 있는듯
알카디아님의 댓글
<div><br /></div>
<div>근데 애초에 강탈 이라는 옵션이 저 쪽에 있으면 뭘 골라도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요</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강탈은 아랫쪽 대댓글에 패스할께요~
로네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면 현대판 흰소금은 비싸게 팔릴라나요?
유레인님의 댓글
DAEITW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왕은 또 그걸 사용할 때 신하에 보여야하니까요
자랑스럽게 사용할 물건이 강탈한 물건이면 권위가 안서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너무나도 비싸서 눈치불구하고 뺏을 물건이거나, 상품이라기보단 화폐에 가까운 물건만 아니면 될 듯합니다
i양산형i님의 댓글의 댓글
거기다 솔직히 금이나 후추나 알류미눙 같은거면 강탈하고 나서 적당히 날조하면 끝 성당기사단이 어떻게 망했을 까요?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선 존재x의 소개가 완전 대놓고 하기엔 눈치보인다고 설정합시다
하이버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div>종교적으로는 교황까지 구워삶아서 가능했죠.</div>
<div><br /></div>
<div>중세는 무법천지가 아닙니다. '중세의 법'이 있는 중세문명이죠.</div>
<div>그리고 왕과 귀족은 '중세의 법'에 따라서 통치를 합니다.</div>
<div>그 법을 어긴다면 폭군, 폭정, 악당 소리를 들으며 명예와 위신을 잃고요.</div>
<div><br /></div>
<div>그러니까 중세 중세 해봤자 우리네 신라, 고려시대와 딱히 다를 거 없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임견미 염흥방 같은 악당 만나면 몽둥이에 탈탈 털리고,</span></div>
<div>살라딘 같은 왕을 만나면 잘 팔 수 있겠죠.</div>
<div>단, 치안이 부족한 시대이니 그냥 날강도에게 강탈당하는 게 꽤 문제지만.</div>
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div>대충 죄목 붙이고 뺐고 죽이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div>
i양산형i님의 댓글의 댓글
단지 열심히 수단과 방법을 골라서 후리면 전 십자군 교회기사단인 고리대금없도 하던 이익집단을 합법적이게 털어먹었는대 개인정도는 훨신더 쉽고 간단하다는 말이죠......
깜장나무님의 댓글
그 지역에선 구할수 없는과일로 만든 과실주 한통
나전칠기 목함 두어개
나머지공간 전부 비아그라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하긴 연대에서도 히트상품이니
실제로 귀족들은 정력제라면 눈에 불을 컸다하니.
이건 대놓게 뺏긴 힘든 물건이라 더 좋을 듯합니다
술과 비단은 알겠는데 나전칠기가 잘팔릴라나요?
깜장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Leticia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여기선 중세 기독교라 가정합시다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하이버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거울물개님의 댓글의 댓글
으와하르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옛날엔 보라색 염료가 귀해서 보라색 옷은 왕족이나 귀족만 입었다는데 그 귀한 염료보다 진하고 선명한 보라색을 내는 염료가 있다면 바로 산다고 하겠죠.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현대에서도 새로운 색깔의 염료가 비싸게 팔린다니까요
바운드독님의 댓글
<div>화약도 제법 먹히겠군요</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 르네상스 전이면 총기가 나오기 전이라 뭔가 활용처를 보여줘야 할텐데요
중국처럼 불꽃놀이?
바운드독님의 댓글의 댓글
<div>불꽃놀이도 유희수단으로 좋은편</div>
Astas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아, 어렵군요
마엘란님의 댓글
무한탄창에 무한연료그리고 자동수리에 자동장전되는 1인승 티거2나 주시죠.
설득(물리)해버리게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러면 4차원 수레를 요청하고 그안에 전의 티거를 요청하겠습니다!</div>
<div>판타지가 문제라면 한도까지 빡빡하게 싦은 핵수류탄을 요청합니다.</div>
<div>소련에서 프로토타입은 커녕 설계에서 끝났지만 존재X는 이게 실현된 평행세계에서 조달해올겁니다!</div>
아틀락나차님의 댓글
아슈라스님의 댓글
중세 매독치료법 같은거 보면...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이건 전염병이 도는 상황이냐 아니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겠네요
아무일 없으면 보통, 좀 돌기 시작하면 귀하게, 페스트 도중이면 어떨라나요.....
좀 룰렛이군요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마녀사냥 무서워...
SVRT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설정이란 어렵군요.....
아키하모에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잘하면 대관석이나 홀 대신도 노릴 수 있군요!
치킨절단기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현평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활용처는 어떨까요?
그당시 스테인리스 가공이 가능할 것 같진 않아 미리 만들어진 거 좋을듯 한데.
나일론은 옷감이 나을라나요?
현평님의 댓글의 댓글
<div>(어디 책에서 스테인리스가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양산화 전이라,</div>
<div>스테인리스를 영구 불변의 금속이라 여겨서 금보다 훨씬 귀한 취급을 받아 귀족 장신구로 쓰였다는 구절이 있었지요)</div>
<div><br />
<div>나일론은 그냥 평범하게 실크 아류라고 뻥 칠 수 있는 공산품이죠. 네.</div></div>
항상여름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근대엔 들어서 결혼반지 마케팅으로 다이아몬드가 비싸젔다네요
큼직만한건 왕에게 왕관용으로 바치고 나머진 팔면 좋겠네요!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거울물개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나폴레옹처럼 식기같은 걸로 가져가는 게 좋을라나요?
칼군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칼군님의 댓글의 댓글
<div>(당시엔 한글이 없으므로 나밖에 읽을 수 없다)</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칼군님의 댓글의 댓글
<div><b>지식 이상으로 무게 대비 가격이 비싼 상품이란 건 존재하지 않아요</b>.</div>
<div>요컨데 하기 나름이란 겁니다.</div>
i양산형i님의 댓글의 댓글
유운풍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요리사 취직은 당시 요리사들 손재주 따라가긴 힘드지 않을라나요?
유운풍님의 댓글의 댓글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목각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헛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전함의 파워를 이용해서 설득(물리)를 해야죠.</div>
rekan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그림자악어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그 설탕이 아닌게 아닐까요?)
근대선비님의 댓글
그 후에 왕의 첩보관이 되겠다고 됩니다. 내 이것이 크킹식 플레이입니다.
아키하모에님의 댓글의 댓글
근대선비님의 댓글의 댓글
만약 왕이 외교적 위기를 모면하기위해 자기를 버리는 결정을 내리면 그 즉시 인질들을 갖고 튀면 됩니다. 어차피 누구한테나 적은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게 가장 잘 팔리는 물건이지요. 그 당시 정치가에게 다른 정치가의 신변보다 비싼 물건이 어디있게습니까?
아키하모에님의 댓글의 댓글
근대선비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바로 순식간에 왕의 신뢰를 얻는 방법이 이게 제일 낫다고 봅니다. 다른 물건들은 PR 잘 못하면 거절 당할 수 있고 그냥 뺏을 수 있지만 사람은 그렇게 못하잖아요.
그리고 사람=물건으로 볼 수 있죠. 정치적 거래에서는. 다른 예지만 코노스바에서 여신을 물건으로 가져간 케이스도 있구요.
Dark님의 댓글
먼저 샘플로 왕이나 귀족한테 좀 뿌리고 제조법만 독점할수있으면 뺏길렴려도 없고 부르는데 값지겠죠
나라는 망하겠지만
아키하모에님의 댓글의 댓글
Martian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하이버니안님의 댓글
<div>그리고 그 중에서도 당시에 희소하거나 없는 걸로.<br />
<div>가령 종이를 만들거나, 목화를 재배하거나...</div></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베이우스님의 댓글
귀족이 납치 감금 해서 보석 무한생산 체제 돌리다가
공주 맨탈 나가고 보석이 길에 나도는 돌맹이보다 많아져서
시민들이 쿠데타 일으키는 엔딩으로 끝나는 띵작을 봤습니다.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노란달팽이님의 댓글
<div>저 때 도자기들은 백자라고 해도 현대 도자기들처럼 '잡티 없이 새하얀' 것들이 없죠. </div>
<div>그림도 청화백자 시절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요. <br />
<div><br /></div></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골빈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골빈아이님의 댓글
진짜 사악한 악당이 된다고 한다면 현대인들의 항생제 떡칠을 극복한 강력한 생화학무기와 온갖 실험을 통해 개발한 살상력 개쩌는 화학무기들로 마차를 꽉 채우고 싶네요.
강탈? 뭣 모르고 내용물을 개방한 순간 지옥행!
그리고 소량의 해독제요. 해독제가 엄청 비싸게 팔릴걸요? 캬캬캬캬캬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골빈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WhiteGlint님의 댓글
더군다나 상당히 화려한 장식들로 꾸며져있으니 높으신 분들에게 권위와 부를 과시하게 하는 용도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고장났을때 수리하는게 문제긴 하지만...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동력필요없는 추시계같은 것 가지고 가면 그래도 좀 나을라나요?
죽은 고명한 장인이 남긴거라 뻥치고
형광등님의 댓글
<div>치느님이라는 고귀한 분이 계시거늘.</div>
<div>불신자들을 피바다에 빠뜨려라!</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div>필기구는 어떨까요? 아니면 달력, 스탠드, 독약. 정도?</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어우러진다님의 댓글
블록님의 댓글의 댓글
녹슨켄타우르스님의 댓글
페니시르님의 댓글
판타지풍 무기 한 5개 주문제작 히가세요
신검 5개를 뿌립시다
애시당초 왕이 성능이나 효력고 믿지 못할 의약품 같은거 쓸데 없습니다
거래란 서로가 가치를 이해해야지. 안그럼 그냥 사기치는거죠
아니면 진짜 순수 보석 그자체나 악세사리
간단하게 '저 시대에 있는 기술이지만 몇세대를 뛰어넘는. 저쪽에서 보고 이해가능하지만 만들수는 없는 물품'
아 예술품은 안됩니다. 피카소가 어떤꼴 난지 아신다면
예술품이란 시대마다 이해가치가 달라요
모나리자 들고가서 쓰레기통에 버려야할수 있습니다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Atsuki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블록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정신요염EX님의 댓글
리첼렌님의 댓글
콜드스틸사에서 제작한 창 100자루, 화살 1000개, 복합궁 50자루.
단순 진상용으로는 라틴어 제본 성경 10권, 은십자로 장식된 은목걸이, 고려홍삼(이건 다음 방문때부터는 판매용으로)
중세 기사 사회에 있어서 명검, 명창, 명궁보다 비싸고 권위있게 받아들여질 물건은 없습니다. 단순히 그걸 보유하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휘하의 봉신들에게 하사함으로서 본인의 권위를 드높이는데에 사용할수도 있으니까.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유린청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신의알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동물농장님의 댓글
폴라로이드 카메라/필름(마녀사냥 일직선??) 현대기술로 만든 검 이런걸로 채우고 한 구석에다가
대백과사전이랑 현대지식 넣어둔 태블릿pc (옮겨적기전에 고장나면 곤란하니까 백업용으로)여러대랑 태양열충전기 여러개를 넣어두겠습니다!!
물건 판 돈을 종잣돈삼고 테블릿pc 지식으로 먹고사는거죠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물개님의 댓글
그 뒤에 저멀리 동방에서 들어온 등등의 핑계로 구했다고하면 그만이니까요.
yudifo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제피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배드애플님의 댓글
중세에는 현대만큼 부위별 해체법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질기다거나 맛없다던가 하는거 태반이 부적절한 조리법과 무분별한 해체방법탓이죠.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청풍靑風님의 댓글
한때 차는 동량의 금보다 비쌌죠...
그외엔 다시다같은 합성조미료. 소금 설탕 후추 등의 향신료나 조미료 등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div>석회질이 많아서 안좋다는데 일단 물맛에서도 느껴지고 그냥 먹으면 설사 등의 복통을 유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div>
<div>맹물 1주일만 먹어봐!!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div>
TZ님의 댓글
해시계 물시계 따위랑 비교도 안되는 초단위 정밀함이 몇십년 단위로 유지되니까요
그리고 중세의 문익점으로 역사에 남고 싶다면 누에고치랑 목화씨도 좋겠네요.
물론 추운 기후에 적응 못하고 다 죽으면 망하는거니 넉넉하게 챙겨야 할테고 먼 훗날 수많은 노예나 노동자들이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착취당하는건 감내해야겠지만요.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TZ님의 댓글의 댓글
<div>(식민지 착취도 무시 못하죠.) 독점도 심해질테니 그런 피의 역사를 굳이 앞당길 필요는 없어보여서요.</div>
<div><br /></div>
<div>그나마 옷종류는 백성들 따뜻하게 해준다는 명목도 챙길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div>
<div>운 좋아 권력자 옆에 빌붙을 수 있다면 아동 노동법이라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졌고요.</div>
<div><br /></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Serus님의 댓글
귀족들이 사치에 신경쓰는 시대라 예술가에게 수요가 많습니다.
세트2 - ㅣ보관이 가능한 양질의 종이,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starsong님의 댓글
<div>정제된 소금.</div>
<div>전자부품을 사용하지 않은 정밀기계-펌프, 시계, 도르레 등등....</div>
<div>현대의 점퍼 혹은 내복.</div>
<div>정제 설탕.</div>
<div>커피나 차.</div>
<div>향신료.</div>
<div>이 모든 것이 중세 수준이라면 눈 나올정도로 비싼 물건입니다.</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Serus님의 댓글
백년이상 장수할게 아니면 다양한 색상의 잉크와 붓으로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갈시 넘치는 미술용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수요가높은건 어떤 환경에서도 보관이 편한 양질의 흰색종이, 연필 & 다양한 색상의 인쇄용 잉크가 좋죠.
일하기 편해지니 귀족, 왕, 상인, 종교인(종교서적 필사용)이 많이 찾겠죠.
돈벌어서 현지기술로 금속활자를 만들면 인쇄소 차리고 돈글거모으면 됨니다.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익설트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돼지의혁명님의 댓글
<div>흑사병치료제 약 백신 두랄루민 갑옷1세트</div>
<div><br /></div>
<div>왕이 엄청좋아하겟네요</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백반님의 댓글
<div><br /></div>
<div>트립한다는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건 아마 과학 관련 책이거나 성문화 관련 물품들이겠죠.</div>
<div><br /></div>
<div>전자는 기술발전을 노릴 수 있고, 후자는 언제 어디서나 권력자들이 즐기던거니까요.</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필라멘트님의 댓글
그리고 그 제법과 레시피 등의 지식이요
절 연금술사라고 소개하면 됩니다.
제조법을 몰라도 조금씩 풀면서
만드는 척 해도 되고요.
물자가 다 떨어지면 재료 구하러 간다고 하고
동방으로 튀면 됩니다.
괴혈병, 각기병, 야맹증 등의 만능치료제를
현대인이라면 다들 알고 있으니..
가성 소다만 만들줄 알아도 비누는 뽑으니까..
원료들 이용해서 사이다만 만들 줄 알아도...
왕의 관심을 받을 겁니다..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Serika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
옛날의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 웃어넘길수 없어서요
아니면 비누나 콘X!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는 당시 교회는 질색하지만요(웃음)
메타트론님의 댓글
<div>값어치가 같은 무계의 황금보다 더 했다고 하니까요</div>
<div>덤으로 내 육체를 브로리의 육체로.....</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
바로 세탁세제와 세탁기, 빨래비누 등이요
현대적 개념의 최초의 세탁기는 1851년 미국 제임스 킹이 발명한 실린더식 세탁기인데 이 세탁기는 오늘날 사용되는 드럼 세탁기의 원조격으로 전기가 아닌 수동으로 움직였는데 설계도를, 네이버 인터넷에 세탁세제의 이론과 기술을 검색하니 같은 이름의 책이 나오니 그걸 챙기고, 빨래비누는 조선시대까지 오줌으로 빨래했다고 하고 일반비누는 근대오기전까진 고급품으로만 쓰였다 하니 빨래비누의 제조법만 알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빨래판이야 집에 있는거 모양을 다들 기억하실테니 충분하고요
귀족에게 제일 도움될만한걸 생각해봤는데 성인용품이나 피임약은 종교문제등 조심해야하니 힘들고 월경 관련 용품은 애매하니 패스하다가 여성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게 피임과 세탁기의 존재라는게 떠올랐어요
이거면 고위층에게 강탈당할 이유도 없고 시녀들의 일감이 덜어지니 귀족들이 인건비나 인력의 절감으로 혜택을 볼테고 서민이나 시종들은 두말할 필요 없으니까요
또 지저분한 오줌으로 빨래를 하는 것보다 더 났지 않을까요?
물론 시제품은 듬뿍 챙기고요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기사들도차 장수하기 힘든 이유중 하나가 치아가 다 썪어 발치했더니 음식을 잘 못먹어 술같은 것만 먹었다 했으니까요 만약 치약과 칫솔을 보급한다면 이는 혁명입니다
근데 애매한게 중세는 되게 씻길 싫어하고 그로인해 목욕하면 안좋다는 미신도 생겼다네요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흑사병땜에 쇠락했다면 초기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그 외에 한 겨울에 손빨래하기 힘든것도 있으니까요
비누는 제가 알기로 최고위층을 위한 사치품에 속하는데 빨래비누가 따로 있나요?
저는 서양도 고대 로마의 경우빼면 적어도 중세까진 오줌으로 빨지 않았을까 했는데...
거기다 세탁기엔 필수로 세제가 필요한데 만드는게 가능하다면 이또한 혁명이 아닐까 해서요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조선의 경우 후기까지 얼굴에 바르는 로션용이고 한국 최초의 빨래비누가 근대에 만들어진걸로 아는데요? 한국 최초의 빨래비누가 47년에 만들어 졌고요
고대 로마시대에는 제사용으로 쓰고 강물에 버려진걸 그 강물에 빨래하다 잘빨아진다 해서 제사 지내고 나서 빤거고 보통 오줌과 ‘표백토’라는 찰흙을 섞어서 옷을 빨은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조선시대 여인들의 생활 지식을 수록한 ‘규합총서’에도 오줌으로 세탁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아는데 그정도면 비누가 있어도 빨래에 안쓰는 경우가 아닌가요?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그럼 비누는 제외하더라도 그래도 세탁기를 추천하는건 다음과 같은 이유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
세계 최초의 세탁기는 명확히 확인되어 있지 않으나, 최초의 것은 1691년 영국 특허자료에 나타나 있으며, 18세기 후반부터 활발한 발명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대적 개념의 세탁기의 시초는 1851년 미국 제임스 T.킹이 발명한 실린더식으로 이것이 오늘날 사용되는 드럼식 세탁기의 원조이다.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출처]
https://news.samsung.com/kr/%EC%9D%B8%EA%B0%84%EC%9D%98-%EA%B0%80%EC%82%AC-%EB%85%B8%EB%8F%99%EC%9D%84-%EC%A4%84%EC%97%AC%EC%A4%80-%EA%B8%B0%ED%8A%B9%ED%95%9C-%EB%B0%9C%EB%AA%85%ED%92%88-%EC%84%B8%ED%83%81%EA%B8%B0-%EC%9D%B4
[본문 내용중 일부]
1851년 미국인 제임스 킹(James King)은 실린더 형태의 세탁기를 발명했습니다. 반복적 피스톤 운동에 의한 압축공기로 세탁과 헹굼, 탈수 작업을 가능케 한 구조였죠.
1874년 또 다른 미국인 윌리엄 블랙스톤(William Blackstone)은 생일을 맞은 아내에게 줄 선물로 손으로 돌리는 수동 세탁기를 선물했는데요. 제임스 킹의 발명품과 비슷한 구조의 이 세탁기는 최초의 가정용 세탁기가 됐습니다.
오늘날과 비슷한 형태의 세탁기는 전기 모터의 등장과 함께 출현했는데요. 1908년 미국인 앨바 존 피셔(Alva John Fisher)는 전기모터가 달린 드럼통 형태의 세탁기를 고안해냈습니다. 이 세탁기는 오늘날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드럼형 세탁기의 원조가 됐습니다.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빨래를 빠는 사람 입장에선 역겨운 오줌대신 비누로 손빨래를 하고 세탁기에 세제(양잿물 등 염소제품)를 넜고 빨래하면 얼마나 쉬울까란 생각으로 글을 썼고 위신을 신경쓰는 귀족의 입장에서도 더러운 오줌대신 깨끗하고 효과가 더 좋은 방법으로 빨래를 하니 좋아할거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게다가 저런 식으로 하면 사람 손이 덜 들어갈테니 다른 일을 시키거나 아님 고용인을 줄이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물을 소모하는건 빨랫터라던지 물공급과 하수가 용이한곳 근처에 필요할때마다 갖다노으면 어떨까 합니다만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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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알루미늄이든, 시계든 , 총이든간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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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일단 그 물건이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납득을 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데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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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연줄이 하나도 없는 사람 입장에선 그건 너무나도 번거로운 작업이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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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에비해서 샤프란, 정향, 후추 같은 향신료들은 귀족들에게 수요가 확실히 있을 뿐더러</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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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값어치 또한 거의 공인되어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div>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
연고도 없고 믿을만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면 고위층의 강탈이나 일꾼이나 창고지기등 사용인의 도둑질도 걱정이고 설령 판다고 해도 이방인이면 제값에 살려고 할까 해서요
안판다고 거절하면 혼자 혹은 주변 지인과 단합해 강도로 위장해 뺏을 염려도 있어서요
요즘도 골동품이나 롤렉스등 고가품을 들고 가봤자 제값받으려면 힘든데 저시대는 더 암담하지 않을까 해서요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단적인 예론 겉으론 보호해준다 했지만 뒤론 강도로 위장해 죽이고 뺏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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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그게 가장 현실적일 거구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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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근데 애초에 기본 가정이 '귀족이 합법적으로 거래 해줄경우' 이니까 이 경우는 세이프 인것 같군요</div>
루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신이 소개할 정도면 신이 보호할 이도 준비해준다 가정하면 가능하겠죠
AUSA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Wimps님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의 댓글
총알군님의 댓글
심장미인이리야님의 댓글
스니즈티에님의 댓글
<div>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왕좌의 상징이랍시고<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마력사슴Manadeer님의 댓글
Amilo님의 댓글
<div>가볍고, 부피도 작고, 그리고 확실한 효과가 있네요.<br />
<div>(부작용은 탄저균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2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div>
<div>시제품을 보여주고 탄저균 백신과 탄저균을 한 번에 팔면 완벽하네요.<img src="/cheditor5/icons/em/em8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