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2014.12.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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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분명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감정이 복받쳐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제 스마트폰이 박살난 뒤, 누나가 아버지에게 이메일로라도 연락을 드리라는 말을 하더군요.
정말 오랜 시간이 흘러서 이메일을 아버지에게 썼습니다. 어머니에게도 블로그에 가서 메모를 남겼고요.
요즘 살면서 고민이었던 것을 모두 풀어 놓고 솔직한 심정을 이메일에다 적고 보내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소리내면서 울 수는 없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살기 때문에 부끄러웠거든요.
그래서 소리 내지 않고 약 3분간 울었습니다. 최근에 그렇게 심하게 울어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떤 고민이 있나요? 저의 경우, 학업적으로 힘들어서 대학 걱정을 자세히 적어서 아버지에게 보여 드렸습니다.
어떤 고민이 있든 간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직 여운이 남은 체로 게시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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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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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것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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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Scarwolf님의 댓글
저도 돈 문제라던가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어서 우는건 그다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힘들어서 운 적도 있는걸요.
놀라운생각님의 댓글의 댓글
<div>이렇게 힘들게 생각했었나 라고 느낄 정도로 여러가지 생각도 났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