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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정보]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감독 인터뷰 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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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정보는 출처를 참고해주세요.



영화 『디지몬 어드벤처 LAST EVOLUTION 인연』 인터뷰
타구치 토모히사 감독 "시리즈를 파괴"하는 도전과 감사란?



"선택받은 아이"가 "어른"이 되다

Q. 「디지몬 어드벤처」 20주년 기념 작품인 본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 스토리를 어떻게 구축하셨나요?

A. 「디지몬 어드벤처」는 1999년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시작됐고 후에도 시리즈가 전개되어 극장판 작품과 OVA 작품도 제작되는 가운데 본작을 어떤 스토리로 그려야 할지 매우 고민했습니다.

한편, 「타이치와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가?」 하는 전작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서 이어진 테마에 대해, 「한 단계 더 나아간 테마와 스토리를 그릴 수는 없는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본작에 등장하는 타이치와 야마토는 이제 22살 대학생입니다. 그 나이에, 예를 들어 「세계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악의 디지몬」 같은 상대와 싸우는 건 너무나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느끼고 말았죠.

지금까지 제작된 영화에서는, 타이치 일행이 "선택받은 아이들"로 불리고, 때로는 히어로처럼 취급받는 묘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선택받은 아이들"이라는 것만으로 살아갈 수 있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보통 사람처럼 취직하고 일해야 하며, 「꿈」과 「장래」 같은 걸 찾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는가?」 「과거의 자기 자신과 어떻게 마주하고, 자신이 갈 길을 찾아내는가?」 이런 식으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새로운 단계로 성장하는 테마를 출발점으로 삼아, 스토리 전개를 생각했습니다.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Q. 본작에서는 타이치와 아이들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장과 디지몬들의 진화 관계성도 종국을 향하죠. 타구치 감독님은 "성장"과 "진화"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존 작품에서는, 「"선택받은 아이들"의 성장에 디지몬들이 호응하듯이 진화하고, 동시에 파트너의 인연이 깊어지는」, 「디지몬」에 꼭 필요한 이야기 전개가 항상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타이치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감에 따라, 관객 여러분께서도 어린 시절처럼 순수하게, 극적으로 사물을 받아들이거나 전개가 나타나는 사건에 마음을 움직이는 실감이 점점 식었을 겁니다.

어른이 되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놓아야 하는 것이 꼭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누구나 가졌을 가능성, 어떤 의미로는 미래를 계속 유지하며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테니까요.

어느 순간, 타이치와 아이들이 과거를 청산해야 하는 타이밍이 반드시 온다. 제 생각을 근거로, 디지몬의 진화, 그리고 타이치 일행과 디지몬의 파트너 관계가 어떠한 형태를 맞이할지 본작에서 언급하려고 했습니다.

게다가, 「옛날이 좋았다」고 표현하기 쉬운 감정은, 누구나 품은 적이 있지요. 어른으로서 사회를 살아가면서, 모든 체험이 즐거웠던 어린 시절, 꿈과 희망, 가능성이 넘치던 시절을 돌아보고, 「그립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느껴요.

본작에 메노아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그녀 또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합니다. 어른이 된 자신을 탓하죠. 그래서, 그녀가 어른이 되어가는 타이치와 엮일 동기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찌 보면 「위선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후회와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나는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지만, 앞으로 다른 사람이 후회하지 않게 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Q. 감독님께서는 「누구나 과거를 돌아보고 후회한 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감독님도 그런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그런 마음을 본작에 투영하셨나요?

A. 제 과거를 구체적으로 투영한 묘사가 있는지는 저 스스로 판단할 수 없지만, "과거"라는 개념을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표현됐다고는 느낍니다.

그 누구도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 사람은 죽음이라는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는, 그저 한결같이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런 생각을 영화에 새겼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 자신이기에 만들 수 있는 화면을 위해

Q. 감독님께서 애니메이션 업계에 들어온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옛날부터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호빵맨』과 『도라에몽』 같은 애니메이션을 VHS 테이프가 닳도록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카야마현의 시골 마을에 살았거든요. 애니메이션 방송을 많이 하지 않았고, 방송해도 도쿄 같은 대도시보다 몇 주 늦게 방송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볼 기회가 늘어난 건 대학생 시절 즈음이었지요.

원래는 실사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대학에서도 독립 영화를 찍었어요. 그래서 「졸업해도 영상과 관련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취업 활동을 하다가 대학 취업과에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회사의 모집이 걸린 걸 우연히 발견했죠. 그 당시 저는 「영상과 관련 있고 연출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해 그 모집을 통해 이 세계로 뛰어든 겁니다.

지금도 실사 작품 제작에 관심이 있지만, 애니메이션에는 애니메이션의 장점과 매력이 있고, 애니메이션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느껴요. 그래서 지금은, 애니메이션으로만 가능한 표현을 잘 활용해서 화면 제작에 힘을 쏟고 싶습니다.

그러는 한편, 영상을 더 자유롭게 구상하기 위해서, 실사 작품을 찍을 무렵의 감각을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본작에서, 무대가 되는 거리를 되도록 정확하게 재현하려 한 결과, 화면 레이아웃에 거리를 촬영한 사진을 겹쳐 화면 제작을 진행했죠.

애니메이션과 실사, 양쪽의 장점과 매력을 도입해, 저이기에 만들 수 있는 화면을 항상 의식하고 싶습니다.



「디지몬」 시리즈에 대한 보답

Q. 감독님은 디지몬 시리즈를 실시간으로 시청하신 세대인 것 같은데요. 오랫동안 사랑받은 시리즈에 참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본작을 제작하면서, 저는 「디지몬」 시리즈가 컨텐츠로써 매우 우수하다고 다시 인식했습니다. 프로듀서를 비롯한 스태프분들, 그리고 팬들의 사랑이 담긴 시리즈에 참가한 건 고마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디지몬」시리즈가 대규모 변화도 없이 앞으로도 계속되면, 10년 후에는 타이치 일행이 30대가 되고 맙니다. "아이"였던 타이치 일행이 "어른"이 되기 위해서, 그들이 「디지몬」 시리즈를 앞으로 "다른 이들"에게 맡기기 위해서, 본작의 스토리가 태어났습니다.

프로듀서를 비롯한 스태프 전원이, 지금까지 이어진 「디지몬」 시리즈를 "한 번 파괴해야 한다"고 의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만든 걸 굳이 파괴한 다음, 디지몬이라는 컨텐츠를 새로이 업데이트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싶은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본작을 다 만들었을 때, 「디지몬」 시리즈 초대 프로듀서 세키 히로미 씨께서 「좋은 의미로 디지몬을 파괴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디지몬 IP(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가 새로이 성장하려면, 해체 작업이 필요한데, 그것을 담당할 존재가 나타났다」고 말씀해주셔서 매우 기뻤지요.

저 자신도 「디지몬」 시리즈를 보고 자란 세대입니다. 어린 시절 제가 즐긴 디지몬에 보답하고자는 마음도 본작에 담았습니다.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멋있었던 디지몬들에게. 「지금까지 고마웠어」라고 나름대로 감사를 전하려 작품을 만들었고, 제 마음이 본작을 관람하는 팬 여러분께도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s://cinemarche.net/interview/taguchitomohisa/








구미몬도 나와요!
영화 『디지몬 어드벤처 LASTEVOLUTION 인연』
타구치 토모히사 감독 [인터뷰]



Q. 먼저 감독님과 디지몬의 만남에 대해 들려주세요.

A. 디지몬과의 만남이라면, 초등학교 시절에 「디지털 몬스터」라고 합체시켜 통신해서 즐기는 게임, 「다마고치」 다음에 유행한 그거입니다(웃음). 5, 6학년 때 학교에서 유행했어요. 그걸로 접했죠.

Q. 그러다 애니메이션 업계에 들어오셨고, 이번에 이 영화의 기획 제의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떠셨습니까?

A. 그전에도 『디지몬 어드벤처 tri.』 시리즈를 하고 있어서, 연장선상의 기획인가 생각했었어요. 단지, 이야기를 진행하는 사이에 이건 이거대로 단독 영화로 성립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걸 듣고, 한 편의 영화로 성립하는 형태를 목표로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Q. 각본 단계에서 상당히 논의가 거듭되고, 또 반복되었다는 코멘트가 팸플릿에도 실렸습니다.

A. 그렇네요. 역시 20년간의 무게가 있다고 할까, 성장하는 캐릭터들과 세계관이라서 그걸 어떻게 그릴지. 타이치 일행이 대학을 졸업할 정도의 나이일 때에, 그들로 어떤 걸 할 수 있을지, 꽤 논의한 결과가 이 작품입니다. 어른이 되는 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갈등이 있을까 하는 부분에서 구상했습니다.

Q. 본작에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두 명 등장하죠. 타이치 일행과 얽히는 걸 시작으로 이야기 범위가 매우 넓어지는데, 시리즈가 더 나올 것 같아서 벌써 기대를 했습니다.

A. 과연 어떨까요? (웃음)
마음으로는, 「타이치와 야마토 일행의 이야기는 완결」시켜주겠다는 의욕은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마지막으로 자리를 매기고 키노시타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나누죠.

Q. 어른으로 성장한 아이들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어른이 된 그들을 그리면서 디지몬 세계관을 잘 끌어낼 수 있던 포인트가 있습니까?

A. 지난번 『디지몬 어드벤처 tri.』도 그렇고 오리지널도 오다이바 등에서 로케이션을 꽤 했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은 중요하게 여기고 싶어서, 이번에도 오다이바와 나카노, 아사가야 등은 로케이션을 통해 현실에 가깝게 재현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세키 히로미 씨가 이번 슈퍼바이저로 계시거든요. 세키 씨께서 「타이치 말투는 이렇지 않아!」라는 식으로, 대사 조정 같은 걸 꽤 세세하게 해주셔서, 그러한 부분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옛 시절 디지몬을 본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았는데, 그렇게 세세하게 신경 쓰셨군요.

A. 영화의 한정된 시간 속에서 떠올리셨다니 다행입니다. (웃음)

Q. 디지몬의 매력 말인데요, 성우로 참가한 마츠오카 마유 씨는 「디지몬으로 친절함과 강함, 아픔을 배웠다」고 코멘트를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디지몬의 매력을 감독님께서 전해주시겠습니까?

A. 다시금 이전 작품을 짚어 보고 생각했어요. 아동용 작품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하드한 부분이 있다고 할까, 야마토의 가족 구성 같은, 여러 가지를 포함해 아마 당시 아이들이 안고 있었을 아이들의 문제의식. 그러한 것이 반영되어 만들어져 있다고, 재차 생각했습니다.

그런 점이 마츠오카 씨께서 말씀하신 「아픔」 같은 부분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합니다. 이번 영화에도 그런 점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만든 게 메노아 벨루치(CV.마츠오카 마유 씨)라는 느낌은 있습니다.

Q. 메노아 자체가 탄생한 경위, 구상은 어디쯤에서 하셨나요.

A. 일단 싸워야 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 직설적이지만요(웃음).
타이치 일행이 20세가 넘었는데 무엇과 싸울지, 무엇에 맞서야 할지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악이라고 해야 하나 세계를 파멸시키려 하는 놈들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건 첫 번째 시리즈에서 했고.

이번에는 "디지몬과 이별"하는 컨셉도 있으므로, 과거의 자신들과도 확실히 결별할 수 있다고 할까, 착실히 모험을 벌이던 자신들과도 결판을 내고 어른이 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메노아 자신은 과거와 결별하지 못했던 사람. 그게 점점 뒤틀리는 사람. 그런 인간과 부딪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Q. 메노아의 발언으로 타이치 일행이 어른이 되는 걸 마주하기 시작한다. 한편, 메노아의 인생도 동시에 그려진다. 오리지널 캐릭터인 메노아·벨루치와 이무라 쿄타로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A. 정말요? 아첨이라도 기쁘네요(웃음).
게스트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할까, 어떤 의미로는 이번에 주역처럼 보여야 하거든요. 안 그러면 타이치 일행만 눈에 띄거든요. 그래서 캐릭터를 어떻게 세워나갈지, 시나리오와 그림 콘티를 만드는 단계에서도 상당히 의식했습니다.

Q. 본작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아이와 어른의 차이라고 할까, 어쩌면 별반 다르지 않은 걸 깨닫는 게 어른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A. 그럴지도 모르겠네요(웃음).

Q. 감독님은 어른과 아이의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웃음)

A. 어른과 아이의 차이... 굉장히 어렵다고나 할까, 어른과 아이 자체가 상당히 추상적인 개념일 것 같긴 해요.
본편에서도 말하지만, 어른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선택을 하면서, 가능성을 당연히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의 미래를 정하는 것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어른이라고 단정 짓기는 또 힘들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의 길을 스스로 정하는 게 역시 어른... 그렇네요. 어렵습니다. 사회 통념적으로 어른이라는 것과 정신적으로 어른이라는 것은 다르기도 하고, 똑 부러지는 답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Q. 감사합니다. 감독님의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디지몬 어드벤처 하면 OP곡 「Butter-Fly」를 뺄 수 없는데요, 본작에도 처음부터 쓰려고 했습니까?

A. 영화의 A 파트와 B 파트 중간까지. 링이 나타나 이야기가 진행되기 직전까지는 가능한 한 옛 작품의 분위기를 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진화 장면도 예전 그대로죠.

Q. 진화 장면은 서두부터 아구몬, 그레이몬, 메탈그레이몬으로 이어집니다. 팬이라면 분명 들뜰 겁니다.

A. 그렇죠, 무조건! 그 장면에서 다른 걸 보더라도 뭔지 모를 겁니다(웃음). 이게 20년의 무게 같아요.

Q. 20년의 무게. 20주년 단락을 짓는 영화라서 부담을 상당히 받으셨는지?

A. 20주년 타이틀이 붙겠느냐는 생각했습니다(웃음).
이야기를 받았을 때부터, 역사가 있는 작품을 하는 건 부담이... 부담밖에 없죠.
하지만, 지나치게 사양하는 건, 겸손이 과한 것도 그건 그거대로 좋지 않을 것 같았어요. 부담이 컸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 이런 걸 하고 싶다고 솔선해서 말했습니다.

Q. 감독님께서 정직하게 대답해 주셨으면 하는데요(웃음), 캐릭터와 선택받은 아이들 중에서 감독님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알려주세요.

A. 「테리어몬」입니다(웃음). 『디지몬 어드벤처 02』 영화에 등장한 캐릭터인데요, 거기에서는 구미몬이었습니다.

Q. 좋아하는 이유는?

A. 귀, 귀, 귀여워서요(웃음).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레귤러 자리를 얻고, 「문제 없어(모만타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랑스러운 녀석이에요.

Q. 귀엽고 멋진 게 제일 좋죠. 실은 본작에도 살짝 등장하나요?

A. 나와요.
스크린에 진짜로 조그맣게. 구미몬과 초코몬이 똑똑히 나와요(웃음).
디지몬 영화 중에는 『디지몬 어드벤처 02』를 제일 좋아합니다. 훌륭한 작품이에요.

Q. 팬들이 꼭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작품을 만들면서 어렵고 의견이 분분했던 부분이 있었나요?

A, 이야기의 결말과 전말 자체는 첫 단계에서 정해져서, 이야기 제작에 엄청나게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얘가 범인」이라고 훤히 보이면 곤란하므로, 시나리오 단계에서 야마토야 각본에게 부탁해서, 연막 역할을 할 캐릭터를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범인은 아무래도 나름대로 수상해 보여요(웃음). 그걸 「어쩌면 저 녀석이 범인일 가능성도 있다」는 식으로 보여줘야 해서, 그 부분을 어떻게 움직여야 효과적일지, 저거 수상해 보입니까?

Q. 「녀석을 쫓아라!」는 시점에서 「그렇지」라는 마음으로, 「선택받은 아이들과 함께 밝혀 주겠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A. 그럼 괜찮아요!
그다음에는 『02』 멤버를 출현시키고 싶었어요. 어떻게 활약시킬지. 아무래도 독립된 게스트 출연, 지나가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어떻게든 본편의 타이치와 야마토 일행 라인과 관련시키려는데, 한편으로는 합류하면 그건 그거대로 이야기가 복잡해질 것 같았습니다. 이번은 어디까지나 타이치와 야마토가 주역. W(더블) 주연은 정해져 있었으니까. 옆자리라고 할까, 다른 라인에서 돋보인다고 할까, 어떻게 활약시킬지 꽤 모색했습니다.

Q. 주역인 타이치와 야마토가 불고기를 먹으면서 맥주를 마시는 장면도 눈에 들어오네요!

A. 그건 하나에 씨(하나에 나츠키 씨)와 호소야 씨(호소야 요시마사 씨)의 연기도 어우러져서 굉장히 대학생 같죠(웃음). 엄청나게 리얼!

Q. 마지막으로 디지몬 팬부터 이번에 처음으로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팬까지, 공개를 고대하는 팬들께 볼거리와 함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A. 디지몬 어드벤처 첫 작에서 이어지는 작품이므로, 그걸 알고 관람하면 이야기에 가장 잘 이입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캐릭터를 몰라도 영화를 보는 사이에 「얘는 이런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딱딱하게 유입층을 사절할 일도 없고요.

「이별」이라는 부분이 하나의 큰 테마입니다. 보편적인 테마를 다루었다고 생각하므로, 그것을 포함해 제대로 볼 만한 작품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출처 - https://tokushu.eiga-log.com/interview/38566.html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일단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라스트 에볼루션 짤막 영상(6초 분량)이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미미와 팔몬(링크)

코시로와 텐토몬(링크)

소라와 피요몬(링크)



출처 :

https://cinemarche.net/interview/taguchitomohisa/

https://tokushu.eiga-log.com/interview/38566.html

https://twitter.com/Digi_advntr20th/status/1228801158220660736

https://twitter.com/Digi_advntr20th/status/1229163545058738176

https://twitter.com/Digi_advntr20th/status/122952593449709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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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착한허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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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 background-color: #f8f8f9">[그렇지만 「디지몬」시리즈가 대규모 변화도 없이 앞으로도 계속되면, 10년 후에는 타이치 일행이 30대가 되고 맙니다. "아이"였던 타이치 일행이 "어른"이 되기 위해서, 그들이 「디지몬」 시리즈를 앞으로 "다른 이들"에게 맡기기 위해서, 본작의 스토리가 태어났습니다.]</span>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background-color: #f8f8f9">하지만 어드벤처 리부트</span></div>

메탈엑스쿄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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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인터뷰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습니다.<br /><br />파괴하느니 뭐니 말하는데 여태까지 디지몬 애니메이션 전반적으로 해온 게 그건데 말이죠. 오히려 정도만 보면 이번이 약한 축에 속하고요.<br /><br />파괴한다고 거창하게 말해도 어드벤처: 때문에 크게 와닿지도 않네요.<br /><br />감독이 디지몬 시리즈에 관해 이해도가 있어 보이지만, 별개로 이번 인터뷰로 토에이가 디지몬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알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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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놓아야 하는 것이 꼭 있습니다



그로인해 디자인과 스토리는 희생이 되고



추억팔이만 남았다!

메탈엑스쿄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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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관객 평가를 보면 단독 작품으로는 괜찮았다는 것 같습니다.<br />별개로 주제는 정말 마음에 안 들지만요.

레포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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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 붙은 시점에서...

메탈엑스쿄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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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트라이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br />비교 대상이 좀 그렇지만요.

세피로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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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대상이 그거라는 시점에서 프렌차이즈 작품 으론 망한거나 다름없..

메탈엑스쿄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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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봉 이후 시점 평가는 트라이는 명함도 못 내밀 작품이라는 게 중론인 모양입니다.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라이티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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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꼭 파괴를 해야만하는건지;;

타입문만 봐도 스나를 파괴하지 않아도 잘만 업데이트 하던데

메탈엑스쿄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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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img src="/cheditor5/icons/em/em62.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이부키스이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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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청산

즉 과거를 없애버리시겠다?

죽어라

메탈엑스쿄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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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분 나빴네요. 정말...<br />

Van0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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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평이 좋았다고 해봤자 어차피 그걸 보는건 줄줄이 딸려오는 망한 시리즈를 알고있는 팬이 보는거라 딱히 좋은 평을 주고 싶지가 않네요...

메탈엑스쿄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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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의 업이 참 깊습니다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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