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이돌 마스터 스탈릿 시즌 - 이 정도면 갓겜?
본문
며칠 전에 발매 된 아이돌 마스터 스탈릿 시즌.
스텔라 스테이지, 플래티넘 스타에 이미 두번 당했던 저는, 3번이나 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는 폭풍의 말을 믿고 게임을 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게임이 좋습니다?
몇시간만 하면 모든 것이 파악되서 별거 없던 플래티넘 스타/스텔라 스테이지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10시간이 넘었는데도 반도 못 했습니다.
라이브 난이도도 꽤 높아서, 그냥 무지성으로 육성하고 박으면 택도 없고, 상황에 따라 아이템도 써줘야 하는 등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꽤 올라갔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커뮤의 양도 29명이나 되다 보니 엄청나게 많고, 저는 문자 메시지도 안 했는데 커뮤만 봐도 시간이 쑥쑥 가는 수준...
그렇다고 스텔라 스테이지처럼 시이카 찬양! 같은 것도 아니고, 라이벌의 비중도 적당하고, 신캐의 비중도 나쁘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양념 수준?
딱 하나 단점을 뽑자면,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 입니다. 물론 소울라이크나 그런 거에 비교하면 난이도라고 하기도 애매한 수준이지만, 전작들이랑 비교하면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높고, 좀만 농땡이 부리면 커뮤 실패 -> 프로듀서 태스크 실패 -> 머니 부족 -> 팬 숫자 부족 -> 등등으로 순식간에 게임 오버 당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 겠네요. 정 문제라면 세이브 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니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깨면 되고요.
가격도 문자 DLC나 이런 거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는데, 굳이 꼭 사야 하나? 수준으로 본작 볼륨 자체가 좋고, DLC는 그냥 팬심으로 사고 싶으신 분은 사도 되는 정도 입니다. 진짜 딱 DLC라는 이름에 맞게, 딱히 게임에 큰 영향은 없는데 있으면 좋은 정도라 저는 괜찮게 보네요.
전작들이 6만원이 넘는 가격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게임들이었다면, 이번 작은 최소한 돈값 정도는 하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는 팬심 빼고도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42Kbytes
최신글이 없습니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롸君 305 3 2024.03.25 | ||||||
psyche 113 0 5시간 58분전 | ||||||
월레스그로밋 244 4 8시간 8분전 | ||||||
맨드란 176 1 17시간 49분전 | ||||||
souloflord 421 2 2024.04.24 | ||||||
인서울 248 0 2024.04.23 | ||||||
백수하마 250 2 2024.04.23 | ||||||
백수하마 523 2 2024.04.22 | ||||||
Isinki 346 2 2024.04.21 | ||||||
메메아저씨 331 4 2024.04.20 | ||||||
geminisaga 281 0 2024.04.19 | ||||||
chuck 235 1 2024.04.19 | ||||||
달팽이마요리 594 5 2024.04.18 | ||||||
백수하마 313 1 2024.04.17 | ||||||
DawnTreader 844 2 2024.04.17 |
댓글목록 6
디아니님의 댓글
제로이아님의 댓글
전원 소비에트 마치라도 부르는건가....
blaky님의 댓글
아르카나님의 댓글
스테이지 너무 어려워......
새누님의 댓글
Nidas님의 댓글
그렇다면 0.5-1점 정도는 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빡빡한게 문제였는데, 2회차가 있으면 그런 요소는 많이 줄어드니...
다만 초반의 너무나도 빡빡한 플레이 때문에 떨어지는 자유도는 어쩔 수 없어서 제 기준에서는 만점은 못 줄 것 같습니다. 특정 플레이 스타일이 강요 된다는 점은 확실한 단점이기는 하니까요.
그렇지만 치하야는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