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2021.03.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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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골뱅C입니다. 제목이 곧 내용으로, 사흘 연속으로 취직 면접을 봤습니다.
첫번째는 수요일 날 공장 직원 면접 - 개인적으로 제가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곳에 취직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안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목요일 날 공작 직원 면접 - 이건 노동 고용 센터에서 주선한 것으로 이력서를 챙겨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 본 날 오후 6시까지 연락을 주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세번째는 금요일 오늘 공작 직원 면접 - 처음에는 노동 고용 센터로 갔다가 제가 위치를 착각했고, 남동구청 옆에 있던 평생 교육원이라는 곳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오픈 메탈 마스크라는 것을 제조하는 회사였는데요, 묻는 것에 성실히 답변했지만 월요일 날 바로 출근할 수 있냐는 말에 제가 지금 할머니를 돌봐드려야 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말았습니다.
- 할머니가 치매끼가 있으시고 최근에는 무리하게 움직이시는 바람에 담이 걸리셔서 움직일 때마다 아이고 아야야 하고 아파하십니다. 물론 이러면서도 움직일 수 있으시고 약도 스스로 드실 수 있긴 하시죠.
아무튼, 월요일까지 전화를 준다고 하는데 - 이 때문에 세번째 면접도 어째 느낌이 영 안 좋습니다.
에휴, 먹고 살기 위해서 취직을 해야 하는데, 참 힘드네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취직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부디 하루 한시라도 빨리 좋은 직장에 취직되기를 빌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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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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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나노땅님의 댓글
힘내세요...!
MISTE님의 댓글
현자꼬맹이님의 댓글
이 때문에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듯 해요. 전 오히려 그덕에 합격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땐
가성비좋은사람하고 오래다닐사람이 1,2위를 다툽니다.
근데 가성비가 좋은지 나쁜지는 일단 같이 일해봐야 알기때문에
연봉만 서로 협의가 된다는 전제하에선 오래다닐사람이 최우선이죠.
제가 아르바이트부터 전회사 지금회사에 입사해서 면접보신 분하고 술한잔 하면 들었던 말이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웃으면서 면접보는거 보고 긍정적이고, 일찍 철들었을거 같다는 인상을 받아서 뽑았다더군요.
뭐.. 결국은 노예생활도 잘버틸거 같고 집에 돈이 필요하니 쉽게 그만두지는 못하겠네를 좋게 말한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현자꼬맹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거 떠나서 아픈 가정사때문에 내가 취업하기 힘들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면 서로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해요...
긍정적으로 힘내시길 바라면서 화이팅입니다!
리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