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만의 오리지널 세계관을 구축하는걸 좋아하는편입니다.
가끔씩 워해머랑 다른 작품의 크로스오버를 하는것도 좋아하긴 하지만요.
주로 선호하는것이라면 판타지물풍이랄까요. 저는 저만의 판타지적인 입맛을 맞춰갈때 저만의 철학이 있는데 일단 판타지의 기본적 본분을 지켜주는것을 좋아합니다.
판티지의 본분이 무엇입니까? 공상적이며 창의적이며 현실과 다르게 비틀거나 그 현실이 못하는 한계를 글이나 그림으로써 대신 채워주는것이고 다양한 작가의 창의력이 담긴 종족이 나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요정이 나오는걸 좋아하고 오크가 나오는걸 좋아하고 엘프가 나오는것도 좋아하고 드워프도 인간도 다 좋아합니다.
딱 여기까지. 딱 여기까지만이지만요.
다양성을 풍부하게 나눠두되 거기에서 선을 확실하게 나눠주는것을 저는 선호합니다.
인간은 인간에게 엘프는 엘프에게 드워프는 드워프에게 각자의 사는 방식이 있는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것에 대한 반등으로 저는 혼혈 설정을 쓰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뒤틀린 악의가 담긴 마법적 실험의 결과나 기타 다른 왠만해서는 일어나지 않는 사고를 섞는편입니다.
어쩌면 재미없고 꽉막힌 생각일수도 있지만요.
자유게시판에 올릴까 싶었지만 이곳에 올리는게 더 나을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