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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진짜로 해볼려고 합니다.

글쓴이 : 백수하마  (59.♡.4.196) 날짜 : 2020-08-24 (월) 09:48 조회 : 716
조아라에다 성인 소설을 연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던 소재 하나를 가지고 써 볼 작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성인 단편 팬픽으로 실력을 기르면서 언젠가 오리지널 성인 소설을 쓰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게 정석이라 생각했고, 현재 취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겠다고 통보한 아빠의 일로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전화를 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다음에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 어쩌면 용돈을 끊어버리겠다고 할지 모른다. 물론 돈이 없어도 공부는 가능하다.. 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으면 무엇을 하고 싶어도, 필요한 일이 생겨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 당장 용돈이 끊기는 건 아니나 뭔가 기분 안 좋으면 성질부터 내는 아빠 성격상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러니 만약을 대비해 수입원을 하나 더 마련해야 한다. 수단과 방도를 가리지 말고 찾아봐야 한다.....라고 생각을 계속 거듭한 끝에 전에 하려다 그만두웠던 유료 성인 소설 연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건 잘 압니다만, 제 아둔한 머리로는 이게 최선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단, 공무원 시험이 가장 중요하니 대부분의 시간은 시험 공부하는데 투자하고, 시간이 남는 늦은 저녁 시간에 소설 작성하는데 쓸 계획입니다.  따라서 어젯밤부터 기초적인 설정집부터 작성하기 시작했으며, 스토리와 주요 등장 인물까지 설정한 뒤에 본격적으로 쓸 방침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방침을 정했으니 그 동안 계획했거나 작성 중이던 성인 단편 팬픽 작업은 크게 축소할 생각입니다. 중단하기에는 벌려놓은 판이 너무 크니 차라리 작업량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갈 생각입니다. 아, 당연히도 책도 틈틈히 읽을 겁니다. 그 동안은 귀차니즘때문에 제대로 지키질 못했으나 이제는 할 겁니다.

무모한 짓이 될 수 있고, 처참하게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멍청하기 짝이 없는 결심이지만 그래도 해볼 겁니다. 아무것도 안 한채 손가락만 빨 수 만은 없으니까.

PS : 장르는 용사물 비틀기입니다. 그 동안 썼던 팬픽들과 똑같이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이야기로 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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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67.♡.94.29) 2020-08-24 (월) 14:18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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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택시 (125.♡.106.251) 2020-08-24 (월) 22:20
단편으로 실력을 기른 뒤에 장편을 쓰겠다 하셨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단편 쓰는 능력과 장편 쓰는 능력은 명백히 다른데요. 아무리 실력이 부족해도 일단 장편연재 완결을 내볼 일이지 단편 계속 쓰는 건 별 도움이 안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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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택시 (125.♡.106.251) 2020-08-24 (월) 22:23
그리고 설정집은 쥐뿔도 쓸모가 없습니다. 정 설정을 정리해야겠다면 본편을 쓰면서 그러는 게 낫습니다. 원래 본편 쓰는 게 제일 어려운 일인데, 글을 쓰기부터 어려운 일을 피하고 쉬운 설정놀음부터 하겠단 건 본격적으로 공부하겠단 사람이 맘을 다잡겠답시고 방청소에 몇 시간씩 쓰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무조건 본편부터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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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택시 (125.♡.106.251) 2020-08-24 (월) 22:35
그리고 그동안 쓰신 팬픽들과 같이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이야기를 쓰겠다 하시는데, 그게 조노블 취향과 맞을지 의문입니다.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창작물 속으로, 이세계 불법체류 사이비, 남자가 게임을 잘함 등 현재 조노블 소설을 보시는 게 맞나요?
아무리 봐도 암울한~ 절망적인~ 이런 건 독자님들이 질려서 떨어져나갈 요소지 매력을 느낄 요소는 아닐 듯합니다. 조노블에서 관련 흥행작이 있던가요? 당장 보기엔 취향에 따라 쓰시려는 것 같은데, 그리 취미처럼 쓰시려거든 돈을 벌 생각은 버리는 게 맞습니다. 
돈을 버시려거든 시장조사를 철저히 한 다음에 자기 취향과 독자님들의 취향 사이에서 절충하여 쓰는 게 맞지요. 만약 조노블 소설을 보지도 않으시고, 그래서 그 독자님들이 뭘 좋아하시는지도 모르시면서 연재하신 다음 수익을 얻지 못하신다면 그건 '무모한 짓' '처참한 실패'처럼 뭔가 비장하게 표현될 것이 아니라 그냥 '시장을 우습게 보고 뛰어들었다가 시간만 낭비했다'고 표현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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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택시 (125.♡.106.251) 2020-08-24 (월) 22:38
그리고 조노블은 인기 작가들도 하루 두 편씩 쓰는 식으로 최대한 화면에 노출되고자 애 쓰셔야할 만큼 힘든 곳입니다. 고정 독자님들을 확보하며 수익을 얻으시려거든 거의 매일 쓰셔야 할 텐데, 남는 시간에 그런 식으로 연재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조아라 프리미엄? 차라리 문피아 연재가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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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택시 (125.♡.106.251) 2020-08-24 (월) 22:57
죄다 지적하듯 말씀드려 죄송스럽지만 이대로는 시간만 버리시고 실망하실 게 분명하다 싶어 무례를 무릅쓰고 감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소설로 수익을 올리기 전 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그로써 얻은 교훈은 자기가 쓰고 싶은 소설만 냅다 쓰고서 막연하게 성공하길 바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며, 그러기 위해선 관련된 노력이 따로 필요하단 것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소설로 수익을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가 쓰고 싶은 글과 독자님들이 보고 싶으신 글 사이에서 절충하는 감각을 얻는 것입니다. 단순히 글만 무작정 쓸 게 아니라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보고, 그중에서 자신이 재밌는 소설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베끼란 것이 아니라 그 글이 어디서 재밌었는지, 독자님들은 그 글의 어디서 매력을 느끼셨는지 알아내야 한단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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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택시 (125.♡.106.251) 2020-08-24 (월) 23:06

물론 소설 연재에 나서 흥행에 실패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필력이 길러지거든요. 혹시 완결까지 냈다면 그것만으로도 실력 향상에 엄청난 도움이 되겠지요. 사업과 달리 소설 연재는 따로 돈이 드는 것도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시간 말곤 잃을 게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돈 벌 생각은 아예 버리시고, 느긋하게 취미 감각으로 연재하시면서 감각을 기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지 모릅니다. 공무원 공부 중이요 당장 수입원을 원하신다니 선뜻 추천드리기는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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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하마 (59.♡.4.196) 2020-08-25 (화) 00:37
설정집부터 쓰려는 이유는 무턱대고 쓰다가 스토리가 산으로 간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스토리를 먼저 작성한 후에 본편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게 허무맹랑한 짓이라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성공 못할 거란 것도 잘 알고 있고요. 제가 원하는 것만 보고 있지, 조아라에 어떤 작품이 인기가 많은지, 독자들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제대로 보질 않았으니 이미 실패했다 봐야겠죠.

하지만, 한 번 부딪쳐보고 싶습니다. 부딪쳐서 안 되면 그 때 포기하면 된다,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안 되는 일이라는 건 잘 알지만 그렇다고 안 된다는 이유로 멍청하게 있고 싶지가 않습니다. 돈이 안 된다는 건 잘 알지만 일단 해 보자. 수익을 얻질 못하면 장편 하나 제대로 완결한 것에 만족하자, 라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사실 이런 결심을 내린 건 공무원 시험 공부하지만 가망이 있을까라는 걱정과 또 다시 아빠가 꼬라질을 내서 다 끊어버리겠다고 난리치면 그 때는 어찌해야하나라는 불안때문입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하다 찾은 게 이거입니다. 저의 멍청한 머리로는 이것말곤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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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트 (221.♡.227.56) 2020-08-24 (월) 23:29
결심하신 일에 초를 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지금의 인터넷 소설 시장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쓰셔서 돈을 버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백수하마님의 다른 글에서 보았지만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주에 한 편씩 업로드해서 돈을 버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언제나 진지하게 글을 작성하시는 분이시기에 정말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렇게 비장하게 각오를 다지면서 말씀하실 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 길은 성공할 가능성이 낮은 길이 아니라 불가능한 길입니다.

목적이 수익을 내시는 것이라면 정말로 추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목적이시라면 모르겠으나, 목적이 수익을 내시는 것이라면 최소한 방향성을 바꾸시거나, 혹은 다른 길을 알아보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실례가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말씀드립니다. 
단언컨데 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취향에 맞춰서 쓰는 글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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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하마 (59.♡.4.196) 2020-08-25 (화) 00:44
결심하게 된 목적은 용돈외의 다른 수입원을 구하는 것,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라는 건 잘 압니다. 잘 알지만 일단 해보고 싶습니다. 만약 안 되면 장편 하나 완성한 것에 만족하자, 라는 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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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레스 (123.♡.112.123) 2020-08-25 (화) 00:54
파이팅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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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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