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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자기 자신의 정신이 오염되었는지 확인하는 묘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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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합리적 사고법에서 해리가 세뇌 같은거 걸려도 걸렸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 것처럼 말이에요.


뭐라고 해야 하나, 이게 꿈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으로 손가락을 손등으로 붙여보는 것처럼, 자신의 정신이 멀쩡한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자가진단 하는 묘사가 있을까요?



아른아른하네요.



"나는 1375671이다. 내가 만났던 그는 1375671이고, 그와 나는 1375671했다. 어제는 1375671했고, 나는 그에게 1375671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숫자를 끊임없이 되새긴다. 문장에서 연상되는 숫자를 즉각적으로 받아적는다. 모두 일치한다. 정신 오염은 일어나지 않았다.



적고보니 조금 이상한데... 뭔가 다른 묘사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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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O륜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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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에서 주인공은 스스로의 단기기억상실에 대응해 각종 메모와 문신을 남겼는데, 그런 식으로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기억/사고방식을 대응해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깨닫는 묘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미모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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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어떤 웹소설에선 "자기 자신에 대하여 정의를 내릴수 있는가"를 오염확인의 근거로 삼더군요.

MF2X269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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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에선 시야에서 없어지면 기억에서 잊어버리는 외계인을 볼 때 마다 손에다가 마킹하는데, 어느 순간 그 마킹이 수십개로 늘어나서 놀라는 묘사가 있었습니다.

지평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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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수학적 증명을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한다던가...

<div>또한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할때 내 머리로는 죽었다 살아나도 생각할 수 있을리가 없는 증명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이건 꿈이 아닌거겠죠.&nbsp;&nbsp;</div>

핑크게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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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팽이를 돌린 다음 생각해보죠<br />

자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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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세뇌의 강도를 얼마로 설정해놓느냐를 먼저 검토해야하지 않을까요...

<div><br /></div>

<div>정말 답도 없는 세뇌인 경우도 있으니까요.</div>

마력사슴Manade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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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하고 보니 크툴루가 인상적이더군요.

섭고편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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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케기니아의 씰 브레이커 올드 오스만... 자신이 봤던 팬티를 패턴화된 방식으로 되뇌여서 팬티 3장이 비는군 하고 3초간의 기억이 없는걸 깨닫는 장면이...

Eida님의 댓글

크툴루배트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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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에서 브루스 웨인이 엉망진창으로 인쇄된 신문을 보고 자신의 좌뇌가 제대로 활동하지않는 상태, 즉 자신은 꿈을 꾸고 있는 상태라는 걸 알아차리는 장면이 있었죠.&nbsp;

오라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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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스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옵니다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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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을 해본다고 하는데 확인해야 할 정신이 오염되어 있어서 본인은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는... 그런 묘사도 있을 법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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