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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판타지에서 아무 힘 없는 병사를 기용하는 이유

글쓴이 : ProMotion  (222.♡.93.98) 날짜 : 2020-08-09 (일) 15:46 조회 : 793
단칼에 뭐든 베어버리는 검기를 쫙쫙 뿜어대는 소드 마스터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병사가 왜 있느냐 하는 의문이 가끔 생기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소드마스터의 천적이 같은 소드마스터를 제외한다면 병사밖에 없습니다.

소드마스터라고 할지어도 팔다리가 서너개씩 달린 게 아니며, 관절의 구동범위를 넘어서 움직일 수도 없고 눈 먼 화살에 죽을 수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야

창칼을 들고 방진을 짠 병사들을 이겨낼 수 없는 건 당연한 사실일겁니다.

근데 왜 판타지에서 병사가 소드마스터를 이기는 장면이 안 나오냐고요? 그야 소드마스터 잡겠다고 뭉쳐있으면 마법사(포대)가 날려버리니까요.

먹고 먹히는 상성 관계... 마법사가 아무리 잘나봐야 달려드는 소드마스터 못 이기고, 소드마스터가 아무리 잘나봐야 수백 수천명이 몰려있는 병사진들에 닥돌해서 이길 거 같지도 않고.

이래서 전쟁은 탱크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는 소리가 나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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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59.♡.1.229) 2020-08-09 (일) 16:11
애초에 도시나, 마을을 점령하는 것은 병사가 하는 일이지 소드 맛스타가 하는 일이 아니니까 병사가 없으면 안됩니다.

진지구축하고, 진격로를 정찰하고, 개척하고, 점령지의 시설을 복구하거나, 정리하고, 점령지의 주민을 통제하는데 병사없이 뭘 하겠습니까?

소드 맛스타랑 맛법사가 혼자서 다중환영분신을 써서 일을 할게 아니면 병사들에게 일을 맡겨야죠.

맛스타랑 맛법사는 그냥 전술병기나, 중기계의 역할만 해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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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여름 (116.♡.115.126) 2020-08-09 (일) 16:51
현대전에서 공군이나 전차가 있는데도 보병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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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펠 (115.♡.193.172) 2020-08-09 (일) 17:52
슈퍼맨이 있어도 경찰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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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드 (222.♡.80.5) 2020-08-09 (일) 18:07
고대부터 현대에서 미래까지, 전쟁은 보병들이 들어가서 깃발을 꽂아야 끝납니다.
소드마스터나 마법사는 전차라거나 자주포에요. 그걸로 적군을 잔뜩 죽이더라도 전쟁을 끝내는 건 보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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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테 (211.♡.9.197) 2020-08-09 (일) 20:07
권왕전생 왈, 오러 유저(소드마스터)도 전쟁 중 눈 먼 검을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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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59.♡.1.229) 2020-08-09 (일) 23:12
권왕들: 음? 뭐라고?(예외 중의 예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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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a (218.♡.28.210) 2020-08-10 (월) 09:06
??? : 불괴문 문도는 오러유저가 아니라 오러 웨폰이다. (스트라이킹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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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tine (125.♡.138.60) 2020-08-09 (일) 23:04
당연한 이야기지만 설정 나름이죠, 뭐. 개인적으로는 양성/유지비용과 전술적 유연성 등을 고려한 가성비 같은 개연성이 좋은 설정을 좋아합니다만, 그런게 부족해도 재미만 있으면 컨텐츠로서의 가치는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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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22.♡.114.161) 2020-08-09 (일) 23:27
판타지 전략전술이 소드마스터의 소자도 없는 현실 전투를 대충 베껴 
몰입조차 안 되는 엉터리가 되면 문제겠지만...   
뭐, 예나 지금이나 쓸모많은 노예가 병사들인데 소드마스터 있다고 필요없을 리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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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ten (114.♡.126.154) 2020-08-10 (월) 02:56
그야... 소드마스터 혼자 이길수 있다고 소드마스터가 혼자가서 열일하진 않겠죠..
높은 지위인데다가 괜히 힘뺄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소드마스터가 약한 세계관에서야 소드마스터가 다굴맞으면 지지만
진짜로 강한 세계관에서는 1:1만도 이기죠

하지만 모든 병기에 있어서 우위인 핵미사일이 있다고 핵미사일만 쓰진 않잖아요
오히려 협박용이죠...
소드마스터를 꺼내서 싸우면 상대도 소드마스터를 꺼내 싸우게 되는데
이걸로 도시나 마을을 습격하고 보급선만 때리기 시작하면 진짜 답없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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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a (218.♡.28.210) 2020-08-10 (월) 09:07
미사일 있다고 기총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수준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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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61.♡.19.139) 2020-08-10 (월) 10:46
제가 아는 소드마스터는 오러인가 하는 걸로 창보다 더 긴 사거리로 병사들을 도륙내는지라 상상이 잘 안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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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쿰미 (49.♡.205.150) 2020-08-10 (월) 16:38
상대가 일기당천이라면 만명이 몰려가서 패면 되니까요.
소드마스터라도 밥은 먹고 살아야하니 주변 지역 봉쇄해서 말려죽이기도 가능하고요.
일단 치안, 점령 등의 이유로 일반 보병들이 필요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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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아스 (221.♡.156.75) 2020-08-11 (화) 23:16
개인적으로 눈먼 칼에 맞는 소드마스터는 소드마스터가 아닌 느낌이지만요.
힘의 출력을 아끼고 싸우면 빈틈없는 반경2m짜리 폭풍이 며칠은 갈 것 같은 이미지인데.

솔직히 소드마스터를 수백수천명이 포위해봤자 탱킹이 안 될테니 직선 돌파로 뚫어서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기당천하는 놈이 작정하고 게릴라하면 만명이 몰려가도 못 죽일 것 같은데요. 만명 중에 소드마스터까진 아니라도 그 이하의 강자가 포함되어 있으면 몰라도.

단지 소드마스터의 일시적 격퇴, 그 자체가 전술적 의미가 있으니까요.
병사들이 적 소드마스터 1명을 잡아둘 수 있다면 아군 소드마스터 1명이 날뛸 수 있기도 하고.
역시 병사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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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솔루션 (1.♡.31.44) 2020-10-07 (수) 18:50
전략적인 측에서 생각해보면 소드마스터 한명으로 적을 상대할때 적들이 일반병사들 여럿으로 다른데 치면 그건 망하는 게임이죠.
전술에서 우위에 있어도 전략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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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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