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랑 본문이랑 뭐가 좀 안맞는거 같은데.. <br />참교육이란 단어가 어떤 뜻으로 쓰이는건가요 <br />박살내버린다는 뜻인지 자비를 배푼다는 뜻인지..&nbsp; 제목만 보면 후자인데 본문은 전자인거 같은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br />그런 전개가 나오는걸 사람들은 사이다패스라고 하는건 어떤건지.. <br />고구마 전개가 나오면 아우성치고 사이다 내놓으라고 진상부리는 악성 독자들더러 부르는게 사이다패스 아니었나요...?<br /><br />아무튼 만약에&nbsp;참교육이 '박살내다'라는 뜻이면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을 학대하는 소인배형 소시민들에게 당하는 피해자들을 보고도 그냥&nbsp;방관하는 애매모호한 캐릭터가 돼겠네요. 사람 골라 구하는 히어로처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단, 저로서는 그런 모습이 대사로 나오지 않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div>만약 대사로 나온다고 하면 그런 소인배 앞에서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앞선 내용에서 누군가에게 흘리듯 얘기하는 편이 어색하지 않고 좋을 것 같네요.</div>

작가 역량에 달렸습니다. 애초에 필요/불필요 영역이 아님.

저도 동감입니다

누가 이런 말을 했죠.<br />[해적, 테러리스트, 간첩 따위에게 인권이 있다고 억지를 쓴 그 시점에서 그것은 더 이상 인권이 아닙니다. 그저 자기만족을 위한 위선일 뿐입니다.]

악당에게 인권은 없다! feat 슬레이어즈

구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악당이라도 충분히 교화가 될수 있으니까요.



<div>너무 교화에 열중한 나머지,&nbsp;&nbsp;</div>

<div>대상자의 정신이 박살나서 유아퇴행이 일어난다 하더라도,</div>

<div>악행을 저지를 수 있는 의지를 없애버린다면 충분히 교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nbsp;<img src="/cheditor5/icons/em/em4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d="image_0.0720210887732784" /></div>

<div><br /></div>

<div>따라서 악당과 소인배들의 교화를 위해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생명은 소중하니까요</div>

&nbsp;바보같을 정도로 선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주인공이 구해주는것으로 찌질이가&nbsp;

<div>갱생하는 것으로 다른 이들도 갱생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지요.</div>

<div>&nbsp;반대로 주인공이 목숨걸고 베푼 선행에도 갱생하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다 이후 그의 끔찍한</div>

<div>악행에 '그때 구하지 말았어야 했어!!'하고 좌절하며 주인공이 가진 정의가 흔들리며 고뇌하는</div>

<div>모습도 좋습니다.&nbsp; &nbsp;&nbsp;</div>

어느쪽이든 좋다고 생각해요. 악당이 만약 인간쓰레기라면 너의 업보다 하고 넘기겠지만,

<div>애매한 경우에는 일단 구하고 보겠네요. 구해졌는데도 뭐라하건 상관 안할겁니다. 그건 결국 자기 스스로가 남에게 감사할줄도 모른다고 자폭하는 꼴이니까요.(하는김에 기록물을 남긴다)</div>

<p>어느 쪽이든 좋겠지요.<br />구하는 쪽은 선역이 된 악역의 클리셰를 적용할 수 있고,<br />참교육 하는 쪽은 요즘의 트렌드에 맞는 사이다패스적 상황을 만들 수 있겠지요.<br /><br />역량이 받쳐준다면 찌질이도 성장물&nbsp;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는게 작가지요.</p>

<div>퇴마록이면 악당이라고 안 구하는 게 이상하고,&nbsp;</div>

<div>슬레이어즈면 구하는 게 이상합~</div>

<div>주인공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재미있으면 그만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참교육의 기준이 뭔지 모르지만........



<div>요즘 사이다패스들이 좋아하는 참교육은 여러가지의 의미로 박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참(으로 무서워 해야 하는 존재가 누구인지 영혼레벨로 가르쳐주는)교육입지요.&nbsp;</div>

사이다패스 소설이 많긴 하지만 현실적으론 인권에는 지위고하선악이 없습니다. 악당은 구하지 말아야 한다면 그 악당은 누가 정합니까. 내가 곧 정의다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사람은 구해줘야지요.&nbsp; 인류는 사회를 만들고 사회의 기본개념을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인권에 차등이 생기면 거기서부터 정의가 아니고 사회를 무너트리는 상황이 됩니다.

도움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적군도 아군도 없다 &lt;우에키의 법칙&gt;



<div><br /></div>

<div>딱히 정해진 답이 없어요.</div>

<div>상대가 악당이라고 해도 몸을 던져 타인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비난받아야할 이유는 없습니다.</div>

<div>게다가 요즘 참교육이라고 하는 것들을 보면 뭐라고 할까...&nbsp;</div>

<div>본인이 그 악인과 대등한 사회적 물리적 지위에서 그때 자기가 당한 거랑 똑같이 갑질을 하는 걸 참교육이라 표현하는 경우가 꽤 많아서 좀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div>

<div>그건 그냥 또다른 악인의 탄생이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div>

정해진 답은 없지요,



<div>하지만&nbsp;<span style="font-size: 9pt">요즘 참교육이라는 것이 제대로 된 참교육이 아니라 갑질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변동이 되어서 사이다패스라고 하는 것이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진짜 참교육은 사람 구하고 사람에게 자신의 잘못을 알게해주고 회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오히려 진짜 참교육을 하는 것을 보면 그 사이다에 환장한 사람들은 호구질이라고 할 걸요.</span></div>

확실히 그런식으로 차갑게 대해주는게 최고죠. 예수님 부처님 놀이 너무 강요하면 사람은 반발하니까.

솔직히 저도 [나루토]의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가 탐탁치 않았던 이유가 그런 식으로 너무 <u>대인배</u>(라고 쓰고 <u>호구</u>라고 하죠)로 보여졌기 때문이였습니다

정해진 답이 없네요. 주인공, 악당, 소인배에 따라 다르니까요

<div>다만 요즘 참교육은 참교육라기보다 또 다른 갑질 아니면 보복성 폭행이니까요</div>

<p>그건 작품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br /><br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을 보면 각각 주인공들인 해리와 프로도가 그런 소인배 악당들인 웜테일과 말포이 가족, 그리고 골룸과 사루만에게 그런 식으로 자비를 베풀죠<br />보는 이들 입장에선 그때 당시엔&nbsp;그런 전개가&nbsp;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서&nbsp;답답하였겠지만 후에 가선 양쪽&nbsp;모두&nbsp;왜 그러했는가를 독자들에게&nbsp;납득이 가도록 하는 결과로 전개가 되었죠<br />그러니까 위의 두 작품들처럼 그런 경우를 독자들에게&nbsp;잘 이해하도록&nbsp;풀어내는 전개로 갈 예정이면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br /><br />반대로 쓰는&nbsp;창작자의 입장에서&nbsp;그런 전개로 가는 게 어렵다고 느껴지면 다음의&nbsp;장르들(다크 or 안티 히어로물, Bad Ass물,&nbsp;피카레스크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그냥 거기서&nbsp;깔끔하게 대상을 처단해버리는 게 낫다고 봅니다<br /><br />(저도 개인적으론 후자가 좀 더 끌리지만요)&nbsp;&nbsp;</p>

인권은 챙겨야하져. 남의 인권을 부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