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본 기억이 나네요.<div><br></div>

<P>전작의 글로 도저히 쓸수없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크툴루 신화도 리메이크를 해주셨으면</P>

저도 소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천병장이 미친놈처럼 날뛰는게 맛인 작품인데 최근 연재분에선 그런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쉽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이 안맞아서 못보던 작품이네요.

부대 채로 전이했으면 부대를 기준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던가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혼자서 떨어지지 부대는 부대대로 놔두고 론자서 먼치킨물 찍어서 별로 호감이 안가던걸로 기억하는데...

리메이크 판에서는 천병장이 움직인 후에 부대도 따로 활동합니다 지금 기준으로 후반부 근처지만요

사이코패스도 나름의 논리가 있습니다 공감되지는 않고 우리가 납득하진 않겟지만 그러한 논리를 가진존재를 우리의 머리속에 투영함으로서 이해해 보려는 시도를 할수있는 논리 말입니다<div>그러나 이 도끼살인마놈은 그런게 안됨니다 목적과 논리와 행동이 제각기 다른 인지적/상식적/논리적 전개로 따로 돌아가서 아귀가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nbsp;</div><div>제 평가는 이렇습니다</div>

작가 의도가 뭔지 몰겠음

욕먹고 만수무강

내로남불 개똥철학을 설파하는 먼치킨 주인공의 주관적이며 합리적인 고찰 소설이군요



주인공이 살던 곳이 막장이라 이상한 논리를 주장하는건  괜찮지만, 정작 작가의 논리적 능력이 부족해서 헛소리를 하게되면 상대적 미치광이 주인공이 아니라 진짜 미치광이 주인공이 되는거죠.

주인공은 뭐라고 해야하나, 늑대가 양의 탈을 쓰고 양처럼 행동하면서 자신은 양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하는데, 문제는 제 3자의 눈으로 봤을 때는 늑대가 양이랑 비슷하게 생긴 괴수의 탈을 쓰고, 괴수처럼 행동하면서 자신은 양이라고 주장하는 느낌이죠. 애초에 작가님부터가 이 작품의 본질은 영웅담이 아니라 슬래셔 호러무비라고 했으니.....

미치광이라도 독자들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받을수 있는 미치광이어야 독자들이 작품을 볼수 있는데 독자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미치광이.

한마디로 마음이 추하디 추한 캐릭터.



그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는데 작가는 그 주인공을 자신의 필력으로 소화해 낼수 있다고 굳게 믿으심.



독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주인공을 굳이 쓰려고 한다면 주인공과 성향과 성격이 반대 되면서도 공통점이 있으며 대적할  수 있는 아치에너미를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이 공지에 쓰신 글<div>'주인공이 비도덕적이지만 자기 목적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물이고 그게 취향에 안맞을 수 있다'이고</div><div><br></div><div>그 글에 피드백으로 달린 댓글</div><div>'주인공이 비도덕적이더라도 합리적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고 어중간한 똑똑이라 몰입이 안되는 것 뿐이다.'죠</div><div><br></div><div>그리고 그에 대한 작가님의 대댓글</div><div>'독자의 취향은 작가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nbsp;<span style="font-size: 10pt;">결국 작가가 쓴 글에서 그런 생각을 하신거니 작가인 저의 책임'</span></div><div>'어쨋건 지금까지 글을 많이 봐주신 점에 감사를 드린다.'</div><div>'작가가 독자에 대한 생각에 일일이 반박을 하는건 너무 추해서 길게는 말못하지만 불쾌하게 느끼는 부분은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div><div>'의도된 것입니다!'</div><div><br></div><div>글이 비판 받는 이유가, 주인공의 성향적으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고&nbsp;</div><div>그 중 하나가 '주인공이 도덕적인 이유를 차치하더라도 합리적이지 않게 행동해서 그냥 헛똑똑이로 보인다'인데</div><div>작가님이 그걸 인정을 안하시는건지, 논점을 못잡으시는건지 둘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div><div>아니면 정말 쩌는 반전이 나중에 나오던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