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킹. 작가 잘못 만나 펭귄 생이 엄청 피곤했던 녀석이군요.(...)

작가가 누구길래?

김영하 화백이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했던 작품인 펭킹 시리즈의 주인공입니다. 5부작 시리즈라 각 부로 넘어가면서 공동 주인공 포지션인 파트너가 바뀌는데 각 부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려는 마당에 펭킹만 뭔가의 이유로 낙오되고 다음 부의 주인공을 만나 또 함께 구르는 전개의 반복이었죠. 그런식으로 보물섬 창간부터 폐간까지의 14년간 중 거의 대부분을 굴렀던 축생이 저 펭킹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부였던 펭킹동자랑 3부였던 펭킹 라이킹 일부만 봤던지라 시리즈 1부가 똘이장군류의 전형적인 반공만화였다던가 펭킹 라이킹 이후로도 후속편이 나왔다거나 하는 건 꺼무위키 보고 처음 알았지만요. 

다른 분이 필요한 설명은 다 해주셨으니 간략하게





진짜 저렇게 10년을 넘어 개고생을 거듭했죠. 둘리는 눌기라도 잘 놀았었지만,... 멸랑만화라고는 해도 곡절이 꽤나 많은데다 엔딩에서 뒤틀려 다 잃어버리는 일이 한두반을 넘어가는 순간(...) 어릴 적엔 웃기기민 했어도 지금 다시 보면 작가분이 애를 너무 오래 굴렸다고 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