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이미지] 오르텐시아 사가 : 오랜만에 보는 리얼계 중세 판타지 스타트.JPG
2021.01.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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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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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한탄했겠지. 아들레미가 활쟁이에게 근접으로 졌다고.
아무리 그래도 활쟁이에게 근접해서 발리냐...
이번에 나온 신작, 오르텐시아 사가~
찾아보니 원작 게임은 어째 평이 개판 오분전인 거 같습니다만...
애니는 좋네요~
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국 오르텐시아 왕국...
그러나 1화 시작부터 공작의 반란으로 국왕 모가지가 허무하게 따이고,
제법 명성높은 기사인 듯한 분들은 공주님을 지키다가 소대가리 마물에게 사망...
1왕녀 역시 행적을 알 수 없게 되는데...
한편 어느 시골 깡촌 영지에 한때 날렸던 애꾸 기사(전직 왕국 제3기사단장)가 찾아와
영주님(왕국 최강의 기사)의 전사 소식을 전하고, 아들인 남자 주인공은 아버지의 지위를 물려받아
새로운 영주가 됩니다.
그리고 그 애꾸 기사와 함께 찾아온 금발의 미소년은 부모를 잃었는지 호리에 유이 목소리로
울먹이고 있는데, 남주의 위로를 듣고 강해지고 싶다며 남주의 종자로 들어와서 무술을 단련하기 시작하...
...
아, 얘가 도망친 남장 왕녀구나...
...
진짜 어디서 오지게 많이 본 전개지만, 그리운 전개이기도 합니다~
이런 전개는 이쪽에선 90년대 이래로 거진 다 멸종되기 시작해서 말이죠~
검기 검강도 안 나오고,
주인공이랑 히로인은 목검 들고 수련하고 있고,
전투씬은 병사들이 칼과 방패를 갖추고 투구까지 덕지덕지 껴입고...
화살 한 대만 맞아도 위험한 약골 그 자체~
오호~
...
다만...
저러고 나서 주인공이랑 히로인 3년 동안 수련했다고 하더니,
혹시 얘들 하라는 수련은 안 하고 썸타고 놀기만 한 거 아닙니까...
적기사는 그저 도망치는 적병 달랑 두 명을 사살했을 뿐인데,
전의를 잃은 상대에게 활을 쏘다니 나쁘다며(???) 시비를 걸며 덤비는 남주~
적기사는 어이없어하며 지금 전쟁 중인데 뭔 소리 하는 거냐고 하는데...
왜 주인공보다 적이 정상적인 소릴 하는 거 같죠?
그래도 밉진 않네요~ 저게 바로 90년대 남주 감성!
문제는...
1대1도 아니고, 활쟁이 상대로 치사하게 2대 1로 다굴치는 남주와 여주~
심지어 두 사람은 칼들고 있고, 적은 부무장도 안 가져왔는지,
활 하나밖에 안 들고 있어서 저렇게까지 근접한 순간 이미 승리는 따놓은 당상~
...
...
이걸 지네
적기사가 주인공의 신분을 알고는 왕국 최강의 기사, 페르난도 경이 보고 있었으면
니 미숙한 실력에 한탄했을 거라고 신나게 까고~
주인공은 니가 아버지에 대해 뭘 아냐고 하면서 덤비지만 다시 X발립니다...
참고로 적은 여전히 활 들고 있고, 검은커녕 단검조차 꺼내지 않고 활로 대충 후려치며 싸우고 있...
장검 들고 근접해서 싸우는데, 활등으로 후려치는 상대에게 깨졌어욧...
남주, 너 집에 돌아가서 수련이나 3년 더 하고 나와라!
결국 남주 여주 쌍으로 아작나기 직전에
애꾸기사 삼촌이 구해줘서 간신히 살아남았...
역시 삼촌밖에 없습니다~ 든든한 우리 삼촌~
아무튼 고전 JRPG 감성 스타트가 좋네요~
도망친 남장 왕녀님과 왕국 최강기사의 아들이라니 로망 조합이죠~
뭐, 사실 젊은 라이벌 강자에게 초반에 X발리는 것도 약속된 패턴이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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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0
에브렌님의 댓글
활쟁이에게 활은 적을 방심시키기 위한 수단이고 주력은 근접전이 아닌건가요?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카이슈미츠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카이슈미츠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호에~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두더지님의 댓글
재능이 치명적으로 없는데 그냥 고향가서 농사짓는게 답 아닌가요?ㅜ
대농장을 경영하여 그 자금으로 군대를 고용하는게 낫겠다ㅠ
근데 남주 하는거보니 좀 찜찜한데 설마 바로 옆의 애가 여자란것도 몰랐다는 장님고구마는 아니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div>1화 폼 보면 여자라곤 생각도 안 하는 거 같~<img src="/cheditor5/icons/em/em2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두더지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여우신랑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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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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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먹는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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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야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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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런님의 댓글
최신화의 메이드는 완전 노답이었음.
저기서는 그냥 메이드랑 꼬마 둘다 황천건너고 시리어스 각성해야되는 부분이라고 봤는데...
지가 밖에서 나뒹구는지도 모르는 사람한테서 구해러와주실걸 알았다니 ㅇㅅㅇ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솔로카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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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나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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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스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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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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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님의 댓글
<div>한쪽에 몰빵해서 한 개가 털리면 다른쪽은 먹통되는건 픽션의 밸런스 맞추기잖아요<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moonlight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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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크레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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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망나니가 아닌 것만으로도 다행이긴 한데~<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잡담인간님의 댓글
<div>주인공도 삼촌의 뒤를이어 강해질 것 입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강해지는 것보다 썸이 더 중요했나보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GhostWalking님의 댓글
활시위를 근력으로 당기지 염력으로 당기는게 아니잖습니까?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냥 활로 후려갈기고 발로 까서 남</span><span style="font-size: 9pt">주와 여주를 쳐발라버렸다는 겁니다...</span></div>
<div>불쌍한 애송이들~<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Ymir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하인즈워드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공돌이88호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