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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폭군고종] 소설의 전개가 경각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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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이 암살위험당한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은 사라예보를 오마주해서 불안합니다.

작가가 DC에 그 소설처럼 끝나진 않을거라고 했다는 말이 있지만 소설하나 읽고 격은 POTSD급의 불안함은 감출수가 없네요.



작가가 던진 떡밥을 보면 

1. 진나라 노인 암살자(이하 노인)는 군인이 아니다.

2. 노인에게 이상할 정도로 검문이 허술함.

3. 누군가는 X된다는 복선전개.



개인적으로 노인이 고종을 죽일 가능성은 낮다고 봄니다. 우선 사라예보사건은 군인으로 구성된 단체(검은손)이 개입했지만 운이 매우 좋아서 성공한 케이스고 진시황암살시도를 한 형가는 검술과 전략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한나라의 왕을 죽이는건 쉽지 않습니다.

반면 노인은 총기를 다룬 경험이 전무한 노인이죠. 사격경험이 없다시피한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노인의 오발로 숨은 암살자가 우르르 몰려와 고종일가를 노리는게 현실적이죠.



전봉준이 암살저지를 하다 말의 발길에 요양한 사례가 있으니 사격으로 놀란 흥선이 넘어져서 크게 다치고 병원신세를 지다 죽을 가능성은 있네요.

암살결과가 고종일가에 타격을 준다면 진나라는 X됬고 분리주의자는 검계와 고종추종자로 인해  보복으로 강제로 우화등선당하게 되었습니다.

황태자가 죽는다면 분리주의자는 악의축이 될것이고 아시아연맹 소속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을 전부 분리주의자로 몰아서 탄압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흥선이 죽으면 검계가 성전을 선포하고 마파이와 검은양복 공무원들의 콜라보가 이루어짐니다.



진나라왕의 그랜절을 기대해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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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3 15:04:13 (3709일째)
꿈도 기억도 길고 긴 나날을 반복하면서 멀어져간다. 멀고 희미해진 그 끝이 그들어게 있어서 행복하다면 그걸 그걸로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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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6

늑대청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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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진나라 왕도 이하응의 서자이긴해도 친아들이라...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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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더블 건가타가 튀어나온다는 전개는 어떨?!

NaC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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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 사라예보는 아닙니다.



설령 고종을 암살하는데에 성공한다고 한들 사라예보 사건 처럼 거대한 전쟁의 서막이 될 일은 절대 없죠.



그냥 동아시아 전역에서 테러리스트를 때려잡는 초대형 공안정국이 될 뿐입니다.



지금 현재 대한제국은 전쟁을 할 만한 상대방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질 않죠.

Ser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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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에 아시아연맹건들일 국가는 없겠지만 세계대전의 도화선이라 암살하면 사라예보가 떠오르죠.

NaC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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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종이 암살되면 도대체 대한제국은 누구랑 전쟁을 해야 할까요? 전쟁을 할 상대국이 없이 어떻게 전쟁이 일어나겠습니까.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될 수 없으니 사라예보랑은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죠.

라이티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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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SD라고도 하나요? 저는 PTSD로 알아서



이젠 좀 죽은척하고 노후를 편히 보내려는 고종의 빅픽쳐일지도 모르죠

gus697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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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미국이 9.11 테러를 당했을 때 보여준 반응을 보여주지 않을까요..</font></div>

재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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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보다는 이게 더 정확하겠네요. 폭종 세계에서 대한제국의 위엄은 2위와 압도적으로 격차를 벌리고 있는 1위인데다가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국이니.

밥먹는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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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네요. 저도 빌드업하는걸 보면 분명 뭔가 사건자체는 일어날 것 같은데 사라예보라고 보기에는 지금 대한제국이랑 전쟁이라는게 성립할만한 국가가 없다보니 대체 뭘하시려고 저러나 싶었는데. 9.11 이라고하면 딱 들어맞겠네요.

Serus님의 댓글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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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박람회 주제대로 평화를 보여줄지

Ser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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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면 교황처럼 흥선이 암살자를 용서하는 전개가 나오겠네요.

팔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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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흥선대원군의 아빠실드! 고종은 무사했다!<br /></div>

<div><br /></div>

<div><br /></div>

실드래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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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메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div>

<div><br /></div>

<div>폭종은 물론이고 흥선군이 죽어도 문제가 되는게 두 사람 중 하나가 죽는 순간 박람회는 말 그대로 나가리됩니다.</div>

<div>주인공이 여기서 허무하게 죽진 않을테니 확률 높은 건 흥선군인데, 아시아 패왕의 아버지가 축제현장에서 사망한거니 축제고 뭐고 할 겨를이 없죠.</div>

<div>그러면 박람회로 빌드업해서 병술보고서로 막타 꽂으려던 고종의 계획도 같이 나가리됩니다.</div>

<div>그러면 결과적으로 고종이 장대한 헛짓거리를 한 셈이라 소설의 전개가 우스워지죠.</div>

<div><br /></div>

<div>둘째로 김가진이 목을 내놔야 합니다.</div>

<div>첫번째 암살자가 왕 바로 앞에 접근해서 왕이 직접 암살자를 조진 시점에서 김가진 모가지는 가죽 한 장만으로 어깨 위에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div>

<div>아무리 폭종이 경호 개무시하고 휘젓고 돌아다니는 양반이라지만 암살자를 미리 솎아내지 못한 건 내무부장관 책임이거든요.</div>

<div>근데 두 번째 암살자를 허용하고 게다가 그 암살자가 왕이나 왕의 친부를 살해한다?</div>

<div>능지처참을 당해도 싼 죄입니다. 연좌제 폐지 안 됐으면 삼족이 개털릴 상황이죠.</div>

<div>근데 김가진은 국수주의에 민족주의자로 한국 정부 내 자유주의자와 대립각 세우는 중심축입니다.</div>

<div>이 양반이 이렇게 허무하게 퇴장해버리면 자유주의자가 득세하면서 향후 전개가 굉장히 심심해집니다.</div>

<div><br /></div>

<div>게다가 암살자는 총 다룰 줄도 모르는 노인네죠.<br /></div>

<div>이름없는괴물님 말씀대로 아버지와 아들의 협공으로 암살자를 조지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div>

비야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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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종과 프린스 흥선의 콜라보 콤보.

<div>이 것이 500년 조선의 신비<strike>(한약)</strike>다!<img src="/cheditor5/icons/em/em3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츠쿤프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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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strong><font color="#ff0000">사라예보 사건</font></strong>의 전조인가?!<br />그렇다면 그것을 실행할 범인은 누구인가?!<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4.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1.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0.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54.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55.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6.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56.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2.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70.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71.gif" /><br /><br />개인적으로 추측하는 세력 후보: 진나라, 일본의 삿초 잔당(이토 히로부미), <br /><br /><strong><font color="#ff0000">사라예보 사건.</font></strong><br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부인 조피가 '젊은 보스니아(Mlada Bosna)'라는 세르비아 민족주의 조직에 속한 19세의 대학생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패거리 5명이 같이 참여)에게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암살된 사건. 이 사건으로 수천만명의 목숨을 죽게 만든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스니다..

미스테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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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보면 사라예보는 진짜 운명이란게 존재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기적(?)적인 우연의 연속이었죠.

구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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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당사자라도 이거 신의 뜻 아닌가 싶을만한 우연의 연속...

츠쿤프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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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그대로 연쇄적인 우연의 연속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Dunk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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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작가님이라면 우리가 예측 하는 뻔한 죽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제발....

suzan4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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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를 너무 노골적으로 쌓아놓다 보니 오히려 진짜로 일이 터지는게 맞나 하고 의심하게 되네요.&nbsp;

<div>이 소설은 좋은 의미로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뭐 무리수인 경우도 많았지만 그렇다 해도 아무튼 재미는 챙기니까요.&nbsp;</div>

풍왕결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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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nbsp;솔직히 이번 고종한텐 좀 실망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사라예보 뻔히 아는 인간이 암살시도 2번은 없을거라며 지 놀겠답시고 호위증강도 안하는 부분에서 말이지요. 지 몸은 관리하겠다는데 그럼 지 아내랑 아들이랑 손주는? <br /></div>

코페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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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부분에서 실망했죠. 지는 몰라도 다른 가족은 어떻하냐고

ya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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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님 : 그래 그것도 나다 내가 모든 것의 흑막이다 놓쳐버린 사냥감이 돌아왔구나

양손검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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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새면 알게 되겠죠...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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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음모론적 진행에 한표

<div>노인이 손 탄환은 치명적이지 않았는데 어디선가 한 발이 더 날아와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