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 2007년 6월 8일 대자보
2007.06.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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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어제의 게임에 참가해주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흥이 살지 않으면 이런 게임에 참가하기는 쉽지 않은 법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해주셨으니
그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가능하지가 않아서 절차가 완료되면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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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1. 장사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
(1) 엔씨 소프트의 시티 오브 히어로즈, 국내 서비스 종료 선언
: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유통사 엔씨 소프트가 외국에서 들여온 게임
<시티 오브 히어로즈>가 국내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시티 오브 히어로즈는 특수한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나 악당중 한 세력의 일원이 되어서 거대한 도시를 무대로
경쟁을 벌이는 게임인데요.
독특한 세계관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게임 스타일이 맞지 않았는지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초기에 화려하게 시작한 것 치고는 아쉬운 일입니다.
/ 이 문제의 책임에 엔씨소프트의 관리소홀과 방만한 경영이 문제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엔씨소프트의 대표게임 리니지가
현찰거래와 개인정보 유출등으로 인해 반감을 많이 사고 있다는 점이
* 넥슨이라고 해서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요. 국내의 제 1 개발사라곤 하지만 수익이 넥슨에게
청렴한 회사는 아니지만요 : p
따라잡히고 회사의 비전이 그리 밝지 않은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솔직히 판타지 출판사 못지 않게 방만한 운영을 하는게 게임회사들이죠.
외국보다 질낮은 서비스를 하면서 비싸게 판다니 참...
여러모로 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장르소설로 유명한 작가가 독자적인 출판사를 세우기로 함
: 더 로그, 월야환담 시리즈로 유명한 소설가 홍정훈씨가 직접 출판사를 세우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평소 양판소로 대표되는 국내 장르소설계에 대해서 깊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상황을 타개하려는 시도로
보이는데요.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 현재로썬 이 소식에 사람들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입니다.
소설을 쓰는 거하고 출판사를 세우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아무래도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실테고 출판업을 잘 아는 몇 사람과
협력해서 추진할 거 같은데, 잘 되면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니라서 일단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할 거 같습니다
* 시드 노벨도 그렇고 기존의 출판업이 서서히 변하려고 하는 거 같네요.
이것이 발전으로 이어져야 좋은데, 실패하거나 잘못될까봐 걱정되는게 사람들이 신경을 쓰게되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그동안 휘긴경이 불만이 많았나보더군요.
블로그에도 그동안 시드노벨 관련 얘기도 좀 올라왔었고.
가서 봐보니까 시드노벨 그러니까 라노베 성 소설을 출판해야한다고 역설한 모양인데 씹혀서 화나신 모양입니다.
첫 출판작은 드림워커와 커그 등지에서 연재하는 '회색의창'입니다.
다른 작가분들(주로 메이저)도 참가하신다니 기대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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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진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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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6 18:24:27 (7121일째)
인간은 죽어도 죽지 못한다.
대지도 사라진 곳에서 인간은
마검으로 살아가려 발버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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