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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그렇네요.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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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안쓰고 이거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



이 길고도 낯선 길의 끝에 도달했습니다.



와우를 시작한지 여러해가 지나갔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나름 즐겼다고 할 수 있겠죠.



이 업적을 마지막으로 더 와우를 계속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이 어려워서 지속적으로 할 의욕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이죠.(개인적으론 드군 때가 최고였습니다. 부캐 잔뜩 키우며 주둔지 10개 12개 16개 24개 쯤 돌려대던 맛이 얼마나 좋았는지...전문기술 잔뜩 돌리는 재미도 가장 좋았죠. 하우스가 좀 미묘하게 수동적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허탈하면서도



"와우 좀 했구만 이 인간"



소리는 듣게 되었습니다. 



 



아.



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왜 이런 떨뜨름 한 느낌인지는 뭐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죠.)



미련은 이제 이걸로 마무리 지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정말. 와우를 즐겁게 재미있게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 그저 그렇게 문장 한줄을 말하고 싶었네요.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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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3 01:41:43 (5110일째)
귀축마인의 도가니탕

댓글목록 12

이터늄플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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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정말 축하드립니다, 전 끝내 다 못하고 먼저 하차했지만 이건 한때 와우저로서 축하해야죠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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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시름은 확실히 내려놨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직장 다니면서 몸이 너무 피곤 하다던가. 뭔가 의욕이 없거나 다른 일이 끼이면 결국 해당 년도에서 축제 이벤트 업적을 마무리 하지 못하는 건 정말 어쩔 수 없다보니 결국 올해 들어서야 이루었네요.&nbsp;

<div><br /></div>

<div>길고도 낯선 길의 끝에 도착했습니다.</div>

Verme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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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축하드립니다.&nbsp;



<div>전 개인적으로 드군부터 영 정이 안갔더랬죠. 결국 드군도 그렇고 군단도 그렇고... 격아도 초기 6개월 하고 접었습니다.&nbsp;</div>

<div><strike>덕분에 드군 날기를 격아와서 했던가...</strike>&nbsp;</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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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감사합니다. 참 길었지요...</div>

<div><br /></div>

<div><br /></div>그러고 보니 비행 방법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본캐가 어지간히 할 거 다 끝을 내야만 비행이 가능한 방식이라는 것도 참...-_-; 최소한 더 빠른 지상 이동을 보조 해주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div><br /></div>

<div>번거롭긴 참 번거롭죠.<img src="/cheditor5/icons/em/em2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div><br /></div>

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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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이걸 언제 땄더라... 대격변때인가...;

<div>저는 아직 주말저녁 고정 레이드팟이 하나 있어서 이것때문에 접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와우는 애증의 게임이네요.</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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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도박장에 대한 거부감을 대체해준 게임이라는 걸 부정할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페이퍼타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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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근성을 증표를 달성하셨군요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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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잘 따라주었다면 1년내로 끝을 봤겠지만,... 일상에 쫓기게 되면(...) 마무리를 지으니 무언가 후련하더군요.

회색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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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는 일리단 라이징이 나온순간부터  제마음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온갖 폼 다잡지만 결국 찌질한 맛(?)이야말로  일리단의 장점 인데!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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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마무리는 잘 지었죠. 힘의 선물을 거부하는 모습은 일리단 다웠죠. 제라가 완벽하게 죽고 싶어했다던가 혹은 원래 정해진 선택에서 일리단이 다른 길을 고르게 만들고 감시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부여해야만 했다던가 그런 것이라도 좀 더 표현하면 조금 더 설득력이 있었을텐데...



아쉽고도 아련하더군요.

칭조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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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업적 성공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존경스러워요



<div>요새 와우가 많이 흉흉한데도 결국 인간승리 휼륭하십니다</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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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6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감사합니다. 뭐랄까. 원래도 해보고는 싶었지만, 개인 사정이 따라주지를 않아 못했던 걸 기어이 몰아서 해낸 셈이지요. 가장 힘들었던 인생의 쓴 맛. 이 업적을 간신히 깨서 겨우 달성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한국 서버 한정으로 뭔가 문제가 좀-_-;...다른 건 어떻게 해도 알터렉 전장이 너무 안열렸죠.)

<div><br /></div>

<div>그리고 이걸로 언제든지 미련을 남기지 않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기도 합니다... 참 길고도 낯선 길의 끝은 도달 하고 난 다음에 느껴지는 그 마무리란...</div>

<div><br /></div>

<div>일단 추이를 지켜보아야겠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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