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그렇네요. 길-었습니다...
2019.02.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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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글은 안쓰고 이거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
이 길고도 낯선 길의 끝에 도달했습니다.
와우를 시작한지 여러해가 지나갔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나름 즐겼다고 할 수 있겠죠.
이 업적을 마지막으로 더 와우를 계속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이 어려워서 지속적으로 할 의욕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이죠.(개인적으론 드군 때가 최고였습니다. 부캐 잔뜩 키우며 주둔지 10개 12개 16개 24개 쯤 돌려대던 맛이 얼마나 좋았는지...전문기술 잔뜩 돌리는 재미도 가장 좋았죠. 하우스가 좀 미묘하게 수동적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허탈하면서도
"와우 좀 했구만 이 인간"
소리는 듣게 되었습니다.
아.
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왜 이런 떨뜨름 한 느낌인지는 뭐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죠.)
미련은 이제 이걸로 마무리 지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정말. 와우를 즐겁게 재미있게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 그저 그렇게 문장 한줄을 말하고 싶었네요.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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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이터늄플랑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길고도 낯선 길의 끝에 도착했습니다.</div>
Vermeer님의 댓글
<div>전 개인적으로 드군부터 영 정이 안갔더랬죠. 결국 드군도 그렇고 군단도 그렇고... 격아도 초기 6개월 하고 접었습니다. </div>
<div><strike>덕분에 드군 날기를 격아와서 했던가...</strike> </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br /></div>그러고 보니 비행 방법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본캐가 어지간히 할 거 다 끝을 내야만 비행이 가능한 방식이라는 것도 참...-_-; 최소한 더 빠른 지상 이동을 보조 해주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div><br /></div>
<div>번거롭긴 참 번거롭죠.<img src="/cheditor5/icons/em/em2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div><br /></div>
삼촌님의 댓글
<div>저는 아직 주말저녁 고정 레이드팟이 하나 있어서 이것때문에 접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와우는 애증의 게임이네요.</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페이퍼타월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회색잉여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쉽고도 아련하더군요.
칭조2님의 댓글
<div>요새 와우가 많이 흉흉한데도 결국 인간승리 휼륭하십니다</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이걸로 언제든지 미련을 남기지 않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기도 합니다... 참 길고도 낯선 길의 끝은 도달 하고 난 다음에 느껴지는 그 마무리란...</div>
<div><br /></div>
<div>일단 추이를 지켜보아야겠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