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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햄탈워2] 원소의 기분이 이랬으려나...?

글쓴이 : 공자 날짜 : 2020-01-19 (일) 22:32 조회 : 375
글주소 : https://www.typemoon.net/game_etc/37799
사놓고서 못하던 햄탈워2를 정말 오랜만에 잡아서 느낀 감정이 진짜 저래요.
이럴 줄 알았으면 언데드 강점기 시기에... 아, 그땐 집에 없었지.

아무튼 선세력 카르텔이 강고하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그럼 악세력 카르텔 창설하면 되겠지!"라면서
전부터 하고 싶었던 아칸 한 번 시작했습니다.
나름 약간이지만 예전에 만프레드라던가, 블라드라던가 잡아봐서 우예우예 되겠지하면서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말자 다음턴에 바로 루터 X신 새끼가 불가침 조약 파기때리더군요. 이 새끼가?!
로드해서 이리저리 해봤는데도 안 되는지라, 이 정신병자 놈은 포기하고, 일단 기사단 년을 두들겨 패는데 집중했는데...
이 망할 연놈들이 성에 틀어박혀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매복을 써도 미끼가 없어서인지 막 안 나오고, 툼 프린스로 주둔군 습격이나 강습 쓰는데, 실패가 왜 그리 자주 뜨던지...
중간에 같은 기사단이랑 싸운다면서, 뒤에 있던 년까지 선전포고 때리더니 배타고 남하할 때는 진짜 식겁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일단 옆의 드워프 놈들과는 불가침 맺는데 성공했던지라, 어찌어찌 바로 앞의 기사단 년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나서부터는 게임이 드디어 조금씩 풀려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위에 있던 X년은 좀 더 쉽게 치웠고, 다행히 생각보다 세트라가 덜 공격적이어서...



아무튼 그렇게 세트라와의 팬티 레슬링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후, 사우스랜드를 어느 정도 정리해갈 즈음해서 바깥 사정 구경하러 갔는데...

선세력 카르텔의 악명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난이도를 분명 보통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울쑤안은 젊은 시절 힐러리가 PC 코스프레한듯한 아줌마랑 티리온으로 양분되어 있고,
올드월드는 칼 프란츠가 뱀파이어랑 스카스닉 줘팸한 뒤 서서히 북상 중.


블라드는 그래도 도망쳐 나와서 남하하는데는 성공했는지 한 십 몇 턴 후에 얼굴이라도 봤는데,
살아 남았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만프레드는 그것조차 실패했는지 아예 보지도 못했고...
나름 기대했던 무지용 애들은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멸망 크리.

그나마 고분군단이 가까스로 버티고는 있는데...
내륙 구석의 스타팅 정착지 한 개 붙잡고 숨만 쉬고 있는 중이라 의미없음.
무역도 못하는지라 정말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 되더군요.


뱀파이어 코스트로 눈을 돌렸는데, 정신병자인 루터 이 X놈은 곧 죽어도 제가 싫다고 했고...
그리고 실제로 진짜 몇 턴 뒤에 죽어버리더군요.
그나마 친하게 지내는 장애인 해적 아가씨는 세력이 너무 약해서 도움이 안 됨.

스케이븐도 브레토니아 쪽에 있던 놈들은 싸그리 멸망하고, 그나마 에신 클랜이랑,
제 동쪽에 서식하는 퀵린이만 가까스로 살아남아 명줄 붙잡고 있더군요.
쓸모없는 것들 같으니라고......


선세력 카르텔에 대항해서 악세력 카르텔을 만들려고 해도 잘 안 되는데다, 해봤자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스카는 제국에 참교육 당하고 있고, 뱀파이어는 카운트고 코스트고 간에 하나 같이 딱 숨만 붙어있는 상태.
스케이븐은 사정이 좀 나은 거 같긴 한데, 그래봤자 도움이 안 됨.


그리고 이런 사정을 추론해봤을 때 바삭킹 상태도 거기서 거기일 거 같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가리드한테 참교육 당하고 있을 게 뻔하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여타 악세력에게 기대하지 않기로 하고, 그냥 제가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제국이랑 브레토니아는 이상할 정도로 완고하게 불가침이나 무역을 안 받아줘서, 귀쟁이랑 무역 트고.
(호감도는 아직 중립 상태고, 외교 평판도 괜찮은 상태였는데도 그러더군요.)

가만히 냅뒀다간 드워프가 퍼렁 카오스화 되어서 내려올 게 뻔해가지고 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드랜드랑 드워프 쪽 땅 좀 먹고 하면, 어떻게든 제국과 싸울 수 있겠지하면서요.


중간에 있는 배드랜드의 오크 놈들은 마침 거기 기후가 툼킹이랑 잘 맞는 것도 있고, 뭣보다 얘내는 쓸모 없을게 뻔한 지라 그냥 줘팸하면서 올라갔습죠.

그렇게 해서 올라가면서 북상하다가...
실수로 드워프 하위 세력의 외교 관계를 잘못 판단했던게, 연쇄작용을 일으키며 어어하다가
몇 턴 만에 제국 및 드워프, 덤으로 남부공국과 전쟁 상태 크리......

아무래도 일요일이랍시고 하루 종일 토탈워 붙잡고 있다가, 판단력이 살짝 흐려진 거 같습니다.
드워프 하위 왕국들의 방위조약 관계를 딴 애랑 착각해버렸어요.


세이브를 제대로 안 해놔서, 로드할 수도 없고......


이후에 진짜 바락바르 인근에서 한 30턴째 팬티레슬링하면서 위로 올라가려고 처절하게 발악하는 중입니다.
근데 올라가기가 더럽게 힘드네요. 동쪽의 산맥을 타고 올라갈까 하니, 산맥이라 소모성 피해가 있는데다 드워프처럼
이동기가 있는 것도 아닌지라 그쪽 루트는 봉쇄된 거나 마찬가지고.

아벨란트 쪽으로 가려고 해도 겔트의 황금 기사단을 비롯한 제국 계열 국가와 드워프 놈들이 내려보내는 물량을,
-그 중에서도 특히나 포병이 두 카드 이상 낑겨있는 걸-
하나 하나 끊어먹는 것도 힘든데다,
이놈들은 오크 놈들과는 달리 정착지에 요새 건설해놔서 공성하는데도, 소모가 많고...


제목대로 관도대전 당시의 원소 기분이 이랬을 거 같습니다.

천자끼고 성장 포텐셜이 폭발하려고 하는 조조를 어떻게든 제압하려고 있는 거 없는 거 다 긁어모아서 들이대는데
그게 잘 안 되고 관도 일대에서 막힌 상태로 처절하게 팬티레슬링하는 그 기분......


바락바르 인근에서 북상하려고 처절하게, 제국과 드워프랑 팬티레슬링하는 현재 제 상황이랑 묘하게 겹치는 거 같더라구요.

툼킹이라 소모된 병력을 건물만 있으면 공짜로 뽑아낼 수 있는 게 아니었으면 진짜...
카노푸스 단지를 딴 데 안 쓰고, 꼬박꼬박 모아서 왕조 각성시킨 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스켈레톤으로 이뤄졌어도 상관없으니 군단이 하나나 두 개만 더 있었으면!"하고
생각한 게 한 두번이 아닌데, 여기서 더 적었다면......



근데 되돌아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 타이밍에 전쟁이 일어난 게 다행이었으려나......
귀쟁이 놈들과, 귀쟁이 워하운드 및 데스클로의 애완인간 간의 친목질이 슬슬 시동이 걸리는 거 같아서요.
여태까진 그래도 자기네끼리 친목질하면서 연방하던 단계에서 슬슬 바깥으로 눈을 돌리는 거 같습니다.
나중에 토그림한테 시비걸었을 때, 브레토니아랑 귀쟁이 놈들이 배타고 남하해서
본거지 때린다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그나저나 중간부터 PC 코스프레한 귀쟁이 아줌마가 불가침해줄테니, 제가 건물 테크 올려서 스핑크스 건물 만드려고
열심히 모으던 돈을 친구비로 입금하라고 자꾸 씨부려데던데......

그 아줌마 몇 턴 뒤에, 티리온이랑 합방해서 붙어먹더라구요.

역시나 귀쟁이는 귀쟁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망할 X이 툼 킹의 피같은 돈을 삥 뜯어서 신혼 살림에 쓰려던 거였어...
만약 줬다면 속 더럽게 쓰렸을 듯. 툼 킹에게 만 원은 진짜 큰 돈인데 말입죠.

15.22 Kbytes
알드노아의 슬레인 군과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애니, 소설 남캐입니다. 슬레인 군이 귀엽다면 아인즈 님은 멋있네요!

CorvusCorrax 2020-01-20 (월) 00:49
그런데 그 선세력 카르텔이 강하다 강하다 이야기는 나오지만 패치전 제국은 정말 처절했죠. 제가 실력이 조금 부족한것도 있지만 탈모캠 장기승리 하려면 전설/전설 기준으로 6백턴을 넘게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현자타임이 와서 세이브를 지웠습니다.
악세력 카르텔은 포기하시고 그냥 악세력 전부 때려잡고 우호도 올려서 불가침-아카온 때려잡고 단기캠승리-게임종료 순이었으면 더 편하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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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2020-01-20 (월) 06:55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아카온 입구컷. 진짜 네버초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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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le 2020-01-20 (월) 01:31
선세력으로 플레이 해도 귀찮은게. 어정쩡하게 영토가 붙어있는 약소 선세력 땅을 먹기가 눈치보여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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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2020-01-20 (월) 06:56
제국도 살짝 플레이 해봤는데, 확장이 더디더군요...
그놈의 권력 시스템 때문에 제후국을 맘대로 쥐어팰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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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살고 2020-01-20 (월) 11:27
블라드 남하는 버그인걸로 아는데 툼킹쪽에 시체가 많아서 레이즈데드 한다고 내려오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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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2020-01-20 (월) 14:01
과연, 그런 이유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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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크리 2020-01-21 (화) 20:44
햄탈워 3대 문제아 귀쟁이, 화약쟁이,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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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2020-01-21 (화) 20:58
오늘 기나긴 팬티 레슬링 끝에 가까스로 난쟁이를 우예우예 처리헀습니다.
...화약쟁이가 문제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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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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