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시리즈/약네타)제로부터 극, 극2를 접해 본 뒤 들었던 제로 이전의 시대에 대해 끄적이던 2차 시나리오
2020.11.2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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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간단하게 말하자면 키류/니시키야마+타 게임이지만 레데리2의 아서와 더치의 관계+(야요이=유미)=카자마와 도지마라는 느낌입니다.
대충 막 살던 카자마(극2의 지극히 일부만 보더라도 키류나 마지마 및 후임인 이치반은 모범생으로 보이는 수준이었지요)가 야망을 위해서라지만 자기를 사람구실하게 해준 도지마에 은혜를 느끼고 절대충성하게 되고, 그런 그를 형제로 믿으면서도 내색은 안 하나 묘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도지마 사이에 야요이라는 여성이 등장, 둘 모두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비극이었습니다.
야요이는 둘 중에서 카자마를 사랑했고, 그걸 보면서 도지마의 내재된 컴플렉스가 폭발하게 되자 카자마가 이게 가장 좋은 길이라며 자기 마음을 일방적으로 정리한 채 '나를 사랑한다면, 도지마 야요이가 되어라. 평생.
....그래 줄 수 있겠지?'라면서요.
야요이는 조용히 고개를 숙인 뒤 딱 한번만 자신에게 입맞춤-이 시점에서 입맞춤이 아닌 '하룻밤'으로 하고 다이고도 카자마 아들다라는 구상을 할까 생각했지만, 도지마가 너무 비참해지니....-을 해달라고 한 뒤 둘은 첫키스이자 마지막 키스를 하고 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도지마가 숨어도 몰래 지켜보면서 몸을 떨다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다음에 야요이는 카자마가 아닌 도지마 야요이가 되며 둘의 이야기는 끝이나는 거였습니다.
이 후 레데리2의 마이카 벨의 역활(단, 능력은 비교불가)을 하는 시마노가 들어오는 걸로 엔딩까지 잡았었는데....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제가 이들이 활약했을 70년대는커녕 게임에서 나오던 80년, 2000년대 아쿠자를 전혀 모른다는 걸요.
그야 파편적으로는 알겠습니다만, 키류나 마지마 수준이 아니라 아예 대놓고 총질하면서 사람 썰고 다니던 그 때 그 카자마를 묘사하는 것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배경을 마음대로 할거면 굳이 도지마와 카자마를 고를 이유도 없고요.
결국 조금 끄적이다가 때려치우고 용 시리즈 제작진이 외전으로라도 만들어주기를 바라고만 있습니다.
...내주려나?
대충 막 살던 카자마(극2의 지극히 일부만 보더라도 키류나 마지마 및 후임인 이치반은 모범생으로 보이는 수준이었지요)가 야망을 위해서라지만 자기를 사람구실하게 해준 도지마에 은혜를 느끼고 절대충성하게 되고, 그런 그를 형제로 믿으면서도 내색은 안 하나 묘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도지마 사이에 야요이라는 여성이 등장, 둘 모두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비극이었습니다.
야요이는 둘 중에서 카자마를 사랑했고, 그걸 보면서 도지마의 내재된 컴플렉스가 폭발하게 되자 카자마가 이게 가장 좋은 길이라며 자기 마음을 일방적으로 정리한 채 '나를 사랑한다면, 도지마 야요이가 되어라. 평생.
....그래 줄 수 있겠지?'라면서요.
야요이는 조용히 고개를 숙인 뒤 딱 한번만 자신에게 입맞춤-이 시점에서 입맞춤이 아닌 '하룻밤'으로 하고 다이고도 카자마 아들다라는 구상을 할까 생각했지만, 도지마가 너무 비참해지니....-을 해달라고 한 뒤 둘은 첫키스이자 마지막 키스를 하고 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도지마가 숨어도 몰래 지켜보면서 몸을 떨다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다음에 야요이는 카자마가 아닌 도지마 야요이가 되며 둘의 이야기는 끝이나는 거였습니다.
이 후 레데리2의 마이카 벨의 역활(단, 능력은 비교불가)을 하는 시마노가 들어오는 걸로 엔딩까지 잡았었는데....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제가 이들이 활약했을 70년대는커녕 게임에서 나오던 80년, 2000년대 아쿠자를 전혀 모른다는 걸요.
그야 파편적으로는 알겠습니다만, 키류나 마지마 수준이 아니라 아예 대놓고 총질하면서 사람 썰고 다니던 그 때 그 카자마를 묘사하는 것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배경을 마음대로 할거면 굳이 도지마와 카자마를 고를 이유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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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생각해보니 동생이 경찰하다 다 집어치고 미국가는 서브스토리도 있군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