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페이트 엑스트라에 대한 잡생각

본문

이번 페그오 여름 이벤트에 나온 펭귄 멜트릴리스에 대해 좀 씨끌씨끌한 것 같습니다.

멜트의 다리가 일반 맨살 다리 같아서 싫다거나, 설정오류 아니냐는 등 말이죠. 제가 알기론 멜트는 설정 상 자기 육체는 원하는 데로 바꿀 수 있다는 걸로 아는데 말입니다? 

안 바꾸는 건 본래의 모습이 맘에 들어서고, 이벤트니까 모습 좀 바꿀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가챠를 유도하는 좋은 미끼도 되고!

애초에 수영복 멜트도 원 일러레인 와다선생이 그린 거이다가 일러도 귀엽게 뽑혔겠다. 인기도 오르겠는데 말이지요?



저 또한 페이트 시리즈 중에서 엑스트라 시리즈를 제일 좋아하고 타입문 입문작이기에 패엑 팬덤의 불만을 이해할 순 있었습니다.

물론 악성팬덤의 눈 찌푸려질 트윗이나 글에 공감하진 않지만요. 팔다리 멀쩡하게 그렸다고 닦달같이 달려드는 건 무슨 심보 인지 참;;



페엑의 주인공 자비즈를 향한 BB에 사랑에 의해 생겨난 얼터에고가 다른 대상에게로 연심을 품는다는 것이 갠적으로도 좀 어색하긴 했어요. 근데 뭐 비틀린 욕망에서 벗어나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니 뭐 괜찮겠다 싶더군요. 떠나간 첫사랑 추억 하며 새로운 사랑 찾는다고 치면 되고, 자비즈는 아마 자기 서번트들나 사쿠라랑 잘 지내고 있겠으니. 그렇지만 네로 브라이드 설정은 무리수로 느껴졌고, 엑스트라에서 보여준 괜찮은 모습이 페그오나 엑스텔라에서 망쳐진 게 싫었습니다... 부디카랑 엮이는 스토리 보면 고개가 절레절레 해요....

그러니 CCC 후일담 편을 내놔. 엑스텔라 같은 거 말고 CCC 리메이크나 하라고. 어째서 수영복으로 CCC에 나온 구속복을 다 내놓지 않는 거지!?





그런데 문득 든 생각인데 말입니다. 페엑 서번트가 페그오로 넘어가면서 NTR 당한 것 같다는 감상을 보고 생각한 건데요. 만약 페그오에 이은 다른 모바일 겜이 나오고 주인공이 구다즈가 아니라, 다른 인물로 바뀐다면 전에 구다오에게 호의나 연심 있던 애들도 기억 리셋 되고 다른 주인공으로 향하지 않겠습니까?

즉... 페그오로 넘어간 자비즈에게 연심 있던 페엑 서번트들은....!



NTR의 NTR이 되지 않을지!? 


  • 3.25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4

CNBlack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멜트랑 립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는 식으로 납득했지만 BB랑 네브는 진짜... 

<div>특히 BB짱! 네가 하이텐션인건 평소엔 못만나는 선배랑 오랜만에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기뻐서 하이텐션이 되는거라고</div>

<div>SG에서 말했잖아!!! 쿨한 너는 어디로 가버린거니...&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BalrallA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BB는... 차가운 AI 인격으로만 나오면 그쪽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뽑으려고&nbsp;가챠 돌리고 싶은 사람이 적어지니까요.&nbsp;

<div>결국 가챠로 버는 수익 때문입니다. 아아 무섭도다 자본주의!</div>

Eida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배'와' 센빠이'는 다른겁니다.



애초에 CCC의 사상은 포맷 되었어요

psyche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까짓거 딴 시리즈 히로인이란 게 뭔 문제가 되겠습니까~



<div>&nbsp;</div>

<div>당장 페스나 3대장 세이버, 토오사카, 사쿠라가 지금 칼데아 서번트 몇 명으로&nbsp;</div>

<div>페이스 증식했는지 생각해보면...<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지평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div>그런데 정작 원히로인은 안 건드린다는 점에서 얘들이 니즈를 꽤나 잘 파악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죠.&nbsp;</div>

<div>본체를 건드리면 불타지만 변종을 만들면 양 쪽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걸 잘 알고 있어요.&nbsp;</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다들 좀 애매한~<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i양산형i님의 댓글

profile_image
어차피 영기재림하면 멜트가 손에 총을 들까요 건캐논 같이 등짐을 쓸까요...

<div><br /></div>

<div>다리에 칼같은 거 달릴건대 뭔 헛짓들이지.....</div>

A.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4의 벽을 부수면서 얼짱혼이라던가 그런 쪽으로 나가는 것도 재밌는데 말이죠. 셰르노사쥬에서 아르노사쥬로 넘어가는 것 처럼... 뭐 그러기엔 캐릭터 구상부터가 좀 늦었습니다만.<br />

레포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개그이벤트에 뭘 열내는걸까요



설정무시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옷갈아입으면 영기바뀌고

기합으로 영기 바뀌고 하는곳인데

RAmen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설정무시가 하루이틀도 아니긴 하지만 심지어 이번에는 설정무시도 아님니다.

오히려 설정무시라고 열내는 사람들이야말로 설알못인게 이번 일의 포인트죠.

JUNAN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타입문은 설정은 마음껏 고쳐쓰니까...



 결국 돈입니다. 돈.



 애초에 멜트는 원작에서도 자비코가 아니라 아처 좋아하는 전개도 있었고.

소문을내는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저 같은 경우는 페엑과 CCC를 홍차 루트로밖에 플레이하지 않아서 오히려 멜트가 다른 루트에서는 자비코 좋아한다는 것을 뒤늦게야 알게 되었죠...

inno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 놈의 족경찰들 진짜...

Sielda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 멜트 다리 때문에 시끄러운 그 이야기군요...애초에 유체형 신체(액체 상태)라서 변화가 마음대로 된다고 알고 있는데...

푸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차라리 네브가 자비즈와 기억을 갖고 있고, 4성 네로가 자비즈와의 기억이 없는 노선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Tenki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팔이야 손 감각이 약해서 그것때문에 가리는거고 다리는 자기 마음대로인데 그걸 이악물고 물어뜯는거 보고는 진짜 마음이 아픕니다.



걍 전투용인데. 캐릭터 좋아한다고하고는 설정무시한 것도 아닌걸 가지고 물어뜯고, 거기다 설정이 무시되어도 그냥 이런 복장은 어떨까 가볍게 설정화 넣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 경우던 그냥 아니야! 외치는거 보면 솔직히 너무 보기 안 좋습니다. 멜트 ㅠㅠ

퀴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엑스트라 시절까지는 네로가 확실히 캐릭터 성도 좋고,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타입문의 사랑을 독식하기 시작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가 된걸까요?&nbsp;

시끄러바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비틀린 욕망에서 시작됐던 캐릭터들은 그걸 극복하고 성장했는데 그걸 처음부터 다 지켜본 자칭 팬이라는 양반들이 더 배배꼬여서 비틀려버린거 보면 참..&nbsp;

오메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초에 서번트 기억은 계승되지 않는다는 강하게 밀고 갔으면 이렇지 않겠지...같지만,  그랬다간 에미야가 너무 불쌍해져서 참.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오 인연대사를 보면 이전 기억들은 아주 잘만가지고 있죠.

<div>단순히 지식으로 아는게 아니라.....</div>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진짜 그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단지 에미야가 문제 되니까 뭐라 하기도 애매하단 말이죠. 아...진짜로 그걸 철저하게 지키면 너무 슬프니까....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분명 처음 스나 나왔을 당시엔 좌로 돌아가면 본체에는 영향없는 단순히 남이 한일을 읽는것처럼 지식으로서만 추가된다고 하는데 그오와선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애들은 전부 기억이 있죠.잔느도 아포크리파때의 기억 있고.

새누님의 댓글

profile_image
<p>그냥 자기 좋아하는거 추구하면 좋은거지 거기에 물고 늘어지는건 좀...</p>

레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자비즈나 구다즈나 어차피 플레이어는 본인인이상 그렇게 이입하고 싶으면 그놈이 그놈인걸로 이입하도록 만들면 될텐데... 하고 한때 불만을 가진 적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 뉘앙스로 립서비스를 한다든지 하는 건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nbsp; &nbsp;

<div>에미야 시로 같은 개별적 케릭터가 아니라 둘다 플레이어블 케릭이었는데 왜 한쪽은 이입의 대상이 안되고 한족은 되어야 하는지....&nbsp;</div>

<div>뭐 이 점을 가장 자극한 건 플레이어가 아니라 자비즈쪽을 에미야 시로처럼 별개의 케릭터로 취급해 버린 타입문이 꼭 그랬어야 했나 싶긴 하더라구요. 지금에야 영기니 뭐니 흐릿해져 버려서 그냥 무시하고 있지만요.</div>

<div>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단순 플레이어블이라는 느낌보다 케릭성이 부여된건 사실입니다만.. 그거야 구다즈도 마찬가지고.. 그냥 둘 다 플레이어블적으로는 같은 취급을 했으면 좋았을텐데..&nbsp;<span style="font-size: 9pt">&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어차피 자비즈와 구다즈가 동시에 나올 일은 사실상 없을테니 위에 A.A.L님 말처럼 얼짱혼을 밀었으면 어땠을까 저도 예전에 생각해 본적이 있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nbsp;</span></div>
전체 108,155 건 - 1 페이지
제목
레벨 롸君 3,268 3 2021.05.03
레벨 광황 76,269 2 2018.04.11
레벨 롸君 4,512 33 2021.02.21
레벨 망상공방 2,383 4 2021.05.25
레벨 몽환자매 2,548 6 2021.05.25
레벨 Novellist 2,411 6 2021.05.25
레벨 철사맨 1,387 3 2021.05.25
레벨 Rhyneid 1,612 6 2021.05.25
레벨 오메가 2,493 4 2021.05.25
레벨 TZ 3,095 6 2021.05.25
레벨 비겁한 2,417 2 2021.05.24
레벨 mooni 3,499 7 2021.05.24
레벨 귀염둥이 1,317 3 2021.05.24
레벨 psyche 2,502 4 2021.05.24
레벨 메르수 2,033 5 202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