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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그런데.

글쓴이 : 뷰너맨 날짜 : 2019-08-13 (화) 02:49 조회 : 1388
글주소 : https://www.typemoon.net/freeboard/1936413
이틀 전 시내에 갔을 때 일입니다. 이미 구입했던 책을 모르고 또 사버리는 바람에 다른 책으로 바꾸러 갔지요.(날이 갈수록 이노무 기억력이...약화되는 것 같군요.)


그런데...


세상에.

머리는 빗지도 않고 여기저기 삐져나온 머리카락에 둥근 안경에. 차림새도 그야말로 집안에서 어머님들이나 친누나분들이 입을까말까 하는 남에겐 절대 보여줄 이유가 없으며 동시에 그저 편하니까 집에서 입는 것 이외의 이유나 가치는 전혀 찾을 수 없는 걸 입고 다니는. 펑퍼짐한 하얀 삼베 비슷하지만, 여성이 바깥에서 입을만한 게 절대 아닌 걸 걸쳐 입은 여성이라니. 




거기다 더욱 더 경악케 한 것은 하필 그날 안경을 안 쓰고 나가 멀리서 뒤쪽을 보았을 땐 몰랐는데 걸음 걸이가 느려서 어느새 가까이 접근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날이 무지하게 더워서 땀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것 가지곤 누구도 대구에서 뭐라 할 사람이 없죠. 아니. 그래서도 안되는겁니다만,...


"...하얀 겉옷에 색이 진한 속옷을 입고 있다는 건 어떻게 된거지..."

...검은색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라와 아래쪽 실루엣이 가까이에선 알아볼 정도의 색.

 세상에 이런 패션 테러리스트 짓을 저지르는 여성이 있다고...?


그리고 궁금증이 도졌습니다. 도대체 외모에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아예 내다버린 것 같은 패션으로 시내를 활보하고 있는지 궁금할만 하죠.

저는.

이따금 판타지가 현실한테 폭행을 당한다는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뭐 그게 이런저런 경우 때때로. 이따금.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는 거야 아실겁니다. 정말 판타지가 현실한테 죽도록 두둘겨 맞고 있구나. 하는 ...

걷는 속도가 차이가 나서 꽤 앞쪽에 있겠다 싶을 즈음 건물 옆에 기대 신발안 양말 위치를 새로 조정 했습니다. 그러면서 뒤에 누가 오는 지 보고서

그 분의 얼굴을 슬쩍 보았습니다.


꾸미지가 않아서 그렇지. 얼굴이 충분히 예쁘더군요.

...이...이게 뭔...

...세상이. 참. 넓기는 넓구나 했습니다.


참고로 인생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레벨로 꾸미기를 포기했으면서 얼굴이 전혀 포기할 수준이 아닌 사람을 본 건

지난 주 일요일이 처음이었습니다.

....도대체.



세상은...


4.49 Kbytes
귀축마인의 도가니탕

블루시즌 2019-08-13 (화) 02:54
잠깐 짧게 외출하는데 옷 차려입기 귀찮아서가 아닐까 싶은 킹리적 갓심이지만 시내라면...어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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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03:28
그냥 동네에서 마주친 거면 모르겠는데 시내 한복판이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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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아 2019-08-13 (화) 03:25
음.... 하얀 삼베같은 겉옷은 모르겠는데 비춰보이는 브라는 패션입니다. 많이들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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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03:31
아. 그게 뭐랄까. 제대로 차려 입은 거랑은 정말 거리가 먼 부류 입니다. ...그렇네요. 카레카노의 미야자와 유키노가 집안에서 추리닝 입고 퍼져 있는 그 꼬라지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유감 미인. "정장 말고 입지마!" 라는 소리를 주변 사람에게 들을 것 같은 그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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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23 2019-08-13 (화) 03:39
글쎄요, 일부러 속옷이 비쳐보이게 입는 거 아닌가요? 시스루 패션으로 보이는데...검정 속옷은 그렇게 보이려고 입는 거라나 뭐라나 합디다;;;
막상 머리모양이나 안경에 대한 말씀을 보자니 별로 신경쓰지 않고 나온 건 맞는 것 같습니다만, 본문의 설명만으로는 '패션 테러리스트'라 할 정도인가는 모르겠군요. 예를 들어 스키니진 + 반투명에 가까운 백색 셔츠 + 어두운 색 속옷 조합은 굉장히 흔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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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04:45
아. 생각하신 건 그런 종류의 차려입은 걸 떠올리셨는 것 같은데...

절대로 제대로 된 옷차림새가 아닙니다.(...)  정말 집에서 퍼져있을 때나 입는 걸 대충 입고 나왔다고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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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23 2019-08-13 (화) 11:18
진짜 차림새에 관심 없으면 '펑퍼짐한 하얀 삼베 비슷한' 옷을 구비하지도 않았을텐데 싶어서요. 갑자기 패션에 신경써보겠다고 오버핏에 도전하다 실패했던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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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11:40
장소가 동네 골목길 구석탱이였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시내에서 입을만한 건 절대 아닙니다. 근처에 병원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병원도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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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신랑 2019-08-13 (화) 05:05
세상에는 이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제3의 성별도 실존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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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07:29
이래저래 현실에서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 하는 걸 어떤 형태로든 실제로 보면 여러가지 느낌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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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사슴Manadeer 2019-08-13 (화) 07:37
전 베이지색 반바지에 민트색 반팔 브이넥 티를 입죠. 갈색 가방을 옆으로 메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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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09:23
평범하게 입을만한 거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걸 시내에서 볼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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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Emperor 2019-08-13 (화) 08:56
탈코르셋 운동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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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09:24
저로서는 뭐라 할 수 없지만, 얼굴은 충분히 어여쁜데도 걸치고 있는 옷의 수준이 그렇게까지 밑바닥인 건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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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람A 2019-08-13 (화) 13:23
분명 어딘가 만화의 히로인이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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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19:40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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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양초 2019-08-13 (화) 13:47
예전 노량진 생활할때 종종 뵌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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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19:40
살고 있는 곳에서 볼 일은 여태 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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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ret419 2019-08-13 (화) 15:36
누군가의 히로인일거라는 킹리적 갓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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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9-08-13 (화)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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