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일선물을 정했습니다.
2019.07.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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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뭐, 생일이라고 해도 당장 내일도 아니고 조금 더 있어야 되지만은 그래도 미리 정해둬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게 옷을 선물해주려고 하거든요.
그것도 언제나처럼 사서 주는 옷이 아니라, 제가 직접 만들어서 주려고 합니다.
요즘들어서 애들이 호기심도 늘어났는데, 그 이상으로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1년 먼저 태어난 저희 큰 애는 벌써부터 스스로 지가 입을 고르고 있을 정도고, 또 매일같이 옷을 그려댈 정도로 옷에 관심이 많은 판국이라...
얼마전에는 또 옷 그림을 그리더니 저희 부부를 불러가지고는 말 하는 겁니다.
이건 자기 옷이고, 이건 제 옷 이고, 이건 와이프 옷이고, 이건 자기 동생들 옷이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때는 그냥 귀엽구나 하면서 넘기고, 가볍게 사진 정도로만 남기고 말았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괜찮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오더 메이드로 주문을 해볼까 하다가도 기왕 하는거 좀 특별하게 하고 싶어서 그냥 제가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옷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대신에 와이프의 도움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요(이런 쪽으로는 손재주가 전혀 없어서)
뭐, 그래도 전문적인 디자이너들보다는 못할테니 그 대신에 원단 같은 재료에는 아낌없이 돈을 쓸 생각입니다.
덧붙여서 애들은 날이 갈수록 성장하니까 그에 맞춰서 만들 생각이고.
아무튼 한동안은 이것 때문에 바빠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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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3
nick인가님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포세리앙님의 댓글
<div>절대 잊히지 않을 선물인데요! 작아지더라도 가끔씩 구석에서 꺼내서 추억에 잠길만 하겠어요!</div>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Sielda님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여우신랑님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Tenki님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무튼, 뭐 의외로 금방 만듭니다. </div>
<div>물론 어디까지나 의외로라는 거지만.</div>
아라베르님의 댓글
<div>역시 아버지가 되신 분은 자식을 위해서 뭐든지 가능한 존재가 되는 건가요</div>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레드K님의 댓글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hilender20님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OmnicPacifist님의 댓글
<div>혹시 일이 그쪽 분야신가요?</div>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략디님의 댓글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것도 당연한거고 또 좋은겁니다.
붉은연철님의 댓글
게다가 직접 만드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대신 장난감이나 먹을거는 종종 사다줬지만요
용자마스터님의 댓글
트리메기스토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