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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이미지) ??:거래는...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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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라고 볼수있던 스토리. 보고오시는게 더 좋습니다. 안그럼 이해 잘 안될태니...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1919246#c_1919247


***


마니우스 칼가.


 


올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이자 길리먼의 오른팔.


 


칼가는 비질러스를 반드시 확보하라는 길리먼의 명령을 받고 진짜로 반드시 비질러스를 확보하기위해 뭔짓이든 다하던중이였다고합니다.


 


하지만 그건 쉽지않았으니. 일단 비질러스에 쭉 나있는 적들 리스트를 쫙 빼자면.


 


 


 


1:비질러스 행성 표면을 돌아댕기며 약탈을 일삼는 오크들.


 


2:여태껏 조용히 있었으면서 갑자기 심기가 나빠져서 봉기를 일으킨 진스틸러 컬트.


 


3:비질러스에 모여든 피난민을 은근슬쩍 약탈해가며 꾸준히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드루카리들.


 


4:내부 곳곳에 잠복해있는 카오스 컬티스트.


 


5:자신들의 소중한 아우터크가 인류의 손에 죽었다는 복수심에 가득차서는 비질러스를 사방팔방 테러를 터트리고 다니는 사임'한의 엘다들.


 


6:화룡점정으로 직접 행성을 접수하기 위해 몰려든다는 카스마들까지.


 


 


 


이것들중에서 아직까진 제대로 해결된건 없었으며 딴건 그렇다처도 카스마가 가장 문제였다던대.


 


칼가는 고심끝에 그나마 딱 하나 자신들의 일손을 거들어줄만한 종족을 골랐으니 그거슨 바로 사임한의 엘다들이였다고합니다.


 


 


칼가는 일단 그 엘다들을 찻아 교전을 이어나가면서도 박멸하기보다는 살살 천천히 대우하며 최대한 포위하는 방향을 지향했으니.


 


어느날 때가됬다 판단한 칼가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순간 당당히 전쟁터 한복판으로 나가 우렁차게 그 엘다들에게 직접 가서 대화를 하길 요청했고, 그당시 그 관경을 본 지도자는 대의를 위해 감정을 잠깐 접을줄 알던 파시어 켈톡이였다고합니다. (이전편에 나왔기도했죠!)


 


 


켈톡은 갑자기 대뜸 스마들의 대빵으로 보이는자가 나와서는 대화를 요청하자 왠지 심상치않음을 느끼고는 일단 자신의 사이킥 파동으로 전사들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내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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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명이 만난 순간 파시어 켈톡과 칼가 사이에 워해머에서 참 보기힘든 대화의 장이 열린 순간이 이루어졌다고합니다.


 


 


그리고 칼가는 자신의 특기중 하나인 유창한 웅변술로 엘다들을 설득.


 


저 첨탑 너머로 태양이 저물때까지 대화는 계속됬으며 그 열띤 협상은 엘다들은 가장 호전적인 전사들조차 칼을 내려놓을 수준이였고 하루를 꼬박 다 세면서까지 대화를 이어나간끝에 협상이 완수되었으니.


 


이후 그 협상의 내용은 완전히 삭제되었으며 그 일의 대해 아는자들은 거의 없었고, 설령 아는자들이 있다고한들 그들은 죽을때까지 비밀을 지키길 약속했다고합니다.


 


그러나 이때 이후로 명확히 알수있는것이 3가지가 있었으니.


 


 


 


첫번째는 칼가의 인도아래 수많은 사임한의 엘다들이 비질러스의 황궁 안으로 들어갔고.


 


두번째는 그 이후 몆날몆일동안 비질러스의 황궁은 누구도 못들어오며 누구도 못나가게 철저히 잠궈지도록했고, 칼가의 친위대인 아너 가드들에 의해 경비를 하게했으며


 


세번째는 그날이후 사임한의 어느 아우터크의 죽음과 관련된 그당시 "아퀼리안 의회" 의 정부 인사들 전부와 그날 엘다들을 밟아버린 템페투스 사이온의 지휘관들까지 전부 자취를 감추게됬다는거죠.


 


 


 


이게 뭘 뜻하겠습니까.


 


칼가가 엘다들이 복수하길 원하는 인간들을 따로 뽑아 수갑 채워놓고 그대로 엘다들에게 줘버린거지...


 


 


 


뭐, 최소한 그 이후에 사임'한의 엘다들은 언제 싸웠냐는듯이 인류랑 동맹을 맺긴했습니다.


 


자기들이 쓰던 꽤나 좋은 약탈선이자 스텔스 함선인 "바울의 망령" 가지고 전쟁동안 인류를 돕겠다는거나. 제트바이크로 오크들을 유인해서 그대로 카오스들이 있는 성 앞으로 던져버리고는 튀었다든가.

막판에는 꽤나 훌륭한 공을 세웠다는데 그건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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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01:48:09 (181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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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공허한아픈지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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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엘다와 인류의 관계는 언제봐도 재밌네요

떠돌이개님의 댓글

암흑아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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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걸수도있고. 어쨋거나 엘다는 처음에는 인류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온거였으니까요.

민주주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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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론 악수하고 한 손으론 총을<br />

떠돌이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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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틀리면 골통에 박아넣겠다는... 평범한 4만년대네요.

왜 이걸 눈치 못 챘지?

아스타르테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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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싸우다가도 필요하면 돕는 기묘한 관계... 아 물론 엘다니까 가능한거죠...

만년동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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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러스 캠페인에 관해 궁금한것이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키리시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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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챠와 가브리엘의 사이만 봐도..

공허한아픈지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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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서 그러는데 비질러스의 가치가 어느정도

되기에 제국 엘다 카오스 난전이 벌어지게 된건가요?

불벼락맞은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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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카디아가 된거로 알고있습니다

i양산형i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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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아 터지고 대규모 워프스톰으로 제국이 반토막 났는대 적기가 유일한 통로 입니다

카사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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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넘어가면 물리적으로 제국의 영토가 2개로 나누어 집니다.

<div>그리고 길리먼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반쪽의 운명은 머...</div>

으아아망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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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아바돈이 오기 때문 뭐든 다 해야하는 상황인지라...

read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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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러면 엘다 깽판이 더 끔찍한 게, 그냥 행성도 아니고 파나마 급 요충지에

<div>말 한 마디 없이 기동부대 끌고 가 깽판을 친 거네?</div>

DarkPhoeni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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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몰래 카오스 잡고 돌아가려다

억울하게(?) 털린 귀쟁이들이 2백만원 손해?

메르카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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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족을 몬케이라 부르면서 멸시하면서, 정작 멸시하는 몬케이에게 설명 안하고 독단적으로 저런 일 저질러 버리고서는 다른 종족에게 수습하게 하거나 그제서야 변명하는데 그 누구가 믿을지는. 상황이 상황이니 저런 식으로 넘어가지만 상황 나아지면 누가 먼저 통수칠지는 불 보듯 뻔하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50.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암흑아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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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단심문관경! 너무 그렇게 냉소적으로 보지만마세요. 칼가님이 다 이유가 있어서 저러시는겁니다!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11.gif]

메르카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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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 건국 이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귀쟁이들이 패악질, 훼방질, 통수질의 3콤보를 지속적으로 저질러왔다는 것을 생각해봅시다.<img src="/cheditor5/icons/em/em90.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RainB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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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이 그나마 외교란걸 하는 외계종족이 엘다,타우, 정신있는 네크론이던가요?

루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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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제국과 엘다의 관계를 생각하면 서로 밀당하는 연인같지않습니까?&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Jeff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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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부테의 정신적 장자..

일을 하려면 저렇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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