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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딱지 붙였다고 해도 제목에서부터 까발리시면 안되시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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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네타]

너의 이름은 2회차 보고왔습니다.

글쓴이 : 붉은연철 날짜 : 2017-01-09 (월) 19:28 조회 : 990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342040
주문한 소설판과 만화판이 13일이후에야 도착한다는 사실에 참을 수가 없어 서 조조로 한번 더 보고 왔습니다
겸사 겸사 아직 안본 친구도 데리고 같이 보러 갔습니다.
정말 아무 사전 지식없이 백지같은 상태로 보러 간 1회차도 상당히 좋았지만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을 알고 보러 간 2회차는
1회차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 글에는 상당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안보신분은 뒤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미츠하의 아버지에 대한 시선의 변화
영화 초반 미츠하의 아버지가 (가슴을 펴고 다녀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1회차때는 단순히 (이장의 딸이 그렇면 선거에 불이익이 있으니 그러지마라) 같은 
늬앙스로 받아들였지만 아버지분의 사정을 안 뒤에 본 2회차에서는 (단순히 평범한 부모라면 할만한 
땅보고 걷지마라. 좀더 당당하게 있으렴 )같은 평범한 부모님의 대사로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아버지분의 과거를 아니 묘하게 짠하게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2. 달
제가 2회차를 보면서 유심히 본건 3년차이 시간대가 다른것을 표현하는 부분과 미츠하랑 타키가 연결되었던때랑
연결되지 않았을때의 차이를 유심히 봤습니다.
뭐 대부분 리뷰분들이 이야기한거지만 정말로 타키와 미즈하가 꿈을 통해 이어져 있을때 나온 달은 보름달이었지만
타키와 미즈하의 링크가 끊긴후의 달이나 타키의 티셔츠를 보면 반달이 되어 있는 부분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사람이 황혼의 시간에서 재회할때는 다시 보름달이 보이게 되죠.
저는 이렇게 묘하게 자잘하게 숨겨져 있는 요소를 좋아해서 2회차를 보면서 눈으로 집적 이런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요일
작중 스토리를 보면 3년간의 시간차이가 있다는 점이 밝혀지기전에 두사람 시간대가 어긋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장치였던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쿠데라 선배랑 데이트 날 타키쪽 시간대에는 아무리 봐도 주말 같아 보이지만 미츠하의 시간대는 학교를 가야 되는 평일이었죠.
반대로 쿠치카미사케를 받치러 산에 가는 날 타키쪽에서는 평일로 알아서 교복을 입고 나왔지만 사실은 학교를 안 쉬는 주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뭐 그외에도 초기에는 잠을 잘때 노브라였던 미츠하가 자연스럽게 자기 전에 브라를 차고 잔다던지
두 사람이 몸이 바뀌었을때는 두 사람 다 그 끈을 사용 안 하고 있다 던지
오프닝에서 혜성을 보며 나온 두 주인공이 독백이 과거가 바뀐 뒤 혜성씬에서 과거의 타키만의 독백이 나오면서
미래는 확실히 바뀌었다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작년 10월쯤 너의 이름은이 화제가 되었을때 저는 감독이 신카이 마코토여서 그냥 관심을 끊고 있었습니다.
초속 5cm에 호되게 당해서 그런지 제안에 신카이 마코토 작품=눈을 즐겁고 이야기도 좋지만 보고 나면 뒷맛이 나쁜 작품 이었으니까요.
뭐 이 영화를 보고 그 인식은 사라졌지만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관심을 가지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뭔 가를 하기 전에 쓸데없이 정보부터 모으고 보는 제 성격 상 작년 10월달에 이 영화에 관심을 가졌다면
1회차의 아무것도 사전지식이 없는 백지상태로 보러 가는 건 불가능했을테니까요.

굉장히 좋은 영화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더 보러 가고 싶을 정도네요.
그보다 얼른 주문한 소설이랑 만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dvd 발매도!
믹시

양과잠 2017-01-09 (월) 20:19
그래봐야 고등학생이 꽁냥거리는걸 용납하지 않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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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철 2017-01-09 (월) 20:24
확실히 영화에서는 두사람의 뒤바뀐 고등학생 생활이 전전전세와 함께 빠르게 지나가 버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건 소설과 만화판으로 채울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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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2017-01-09 (월) 20:53
초반에 나오는 평행우주설이나 과거 신사가 망가진이유 등 여려가지 복선 막 뱉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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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철 2017-01-09 (월) 20:58
평행우주설은 텟시가 잡지보다 한 소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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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우스 2017-01-09 (월) 21:21
솔직히 생각하면 남의 몸에 들어가게 판별되면 당장 있는 장소하고 시간대 확인부터 할텐데...
이름 사라지는것 하고 휴대폰 메모도 사라지는걸 보면 역시 판타지인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솔직히 대대로 바꾸는일 해주는게 미야미즈 신사 신이라서 타키가 쿠치미즈사케 먹을때 목숨 거둬가 버릴줄 알았는데...
처음에 입술주 두러갈때 저승라는 묘사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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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철 2017-01-09 (월) 21:30
저는 타키가 술을 둔 곳에 갈때 오르페우스가 아내를 데리러 저승에 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살아 있는 자인 타키가 저승에 있는 미츠하를 데리고 왔기에 살 수 있던 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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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디 2017-01-10 (화) 00:55
저도 이자나기의 이자나미 데리러가는 이야기나 그런 신화적인 저승에서의 회귀 모티브들이 생각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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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2017-01-09 (월) 23:42

사랑하던 이의 기억을 가져갔으니 그게 대가겠죠..... 결국 찾아내지만... 그리고 두사람의 서로의 육체에 들어간 꿈을 꾸는거죠. 자각몽반 현실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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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코가없잖아 2017-01-09 (월) 22:23
'제가 사랑한건 아내지 신사가 아닙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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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철 2017-01-09 (월) 22:25
1회차: 뭔가 사정이 있을것 같기는 한데
2회차: 아버지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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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엠 2017-01-09 (월) 22:26
단편집도 보고나면........하........미워할 수 만은 없는 아버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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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2017-01-09 (월) 23:42

이래저래 하나의 이야기에 아련함맛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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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철 2017-01-11 (수) 15:52
영화 한편인데 굉장히 오랫동안 팬이었던 만화가 끝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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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러진다 2017-01-10 (화) 00:15
오프닝 영상에서 처음에 주인공 두 사람 투샷이 나올 때 키가 여자 쪽이 더 크게 나오는 부분이 있던데 그게 3년의 시간 차이에 대한 복선이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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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철 2017-01-11 (수) 15:53
오프닝에 복선이랄까 스포가 많이 깔려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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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리아 2017-01-11 (수) 15:31
27세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는건 알겠지만 10년이나 둘을 찢어놓아야 했나...싶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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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철 2017-01-11 (수) 15:54
원래는 날짜의 차이를 없앨려고 두사람의 나이차를 5년으로 할려다가 감독이 그건 아무리 그래도 미츠하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3년 차이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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