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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문피아]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추천해봐요

글쓴이 : 스리랑카리랑 날짜 : 2017-01-06 (금) 11:49 조회 : 1027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commend/51557
문피아,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연재편수 : 77화
링크 : http://novel.munpia.com/71615

오랫만에 찾아낸 수작이네요.
다른 수작들은 봤을 때 '아 재밌다' 싶고 어떤 점에서 좋은지 표현이 어려웠습니다만(사실 개연성만 충족되어도 재밌다고 느끼기엔 충분해서 그런 걸까요), 이 소설은 읽자마자 '아 이런 점이 좋구나' 하는 게 딱 떠올랐네요.

시련다운 시련이 등장합니다. 웹 장르소설을 많이 읽어 본 저로서는 지금껏 본 장르소설치고 제대로 된 시련이 나온 적이 거의, 진짜 거의 없다고 보장드릴 수 있어요. 여타 양판소들의 시련답지 못한 시련을 들어보자면...
1. 이걸 시련이라고 내냐 - 현재 능력치랑 비교하면 어택땅만 찍어도 클리어할 시련.
2. 데우스 엑스 마키나 - 긴장감 조성은 해야겠는데 빠져나갈 길을 찾을 수가 없으니 아몰랑! 그냥 초월적인 조력자 등장!
3. 개연성 실종사건 - 상대는 20년의 전장 생활을 거쳐온 베테랑이야! 그런 베테랑에게 딱 맞는 대처법이 있지! 바로 우라돌격!(그리고 '베테랑이기에 오히려 이런 무식한 방법을 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같은 소리와 함께 승리;;)
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시련이 끝나도 레벨 또는 내공 빼고는 얻는 게 없습니다. 정신적인 깨달음 그런 거 없음.
하지만 이 소설에서 나온 진짜 시련은 저 예시들을 반면교사로 잘 활용했나 봅니다.
주인공의 현재 능력에 비해 월등히 어렵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없으며, 묘사되는 현상 하나하나가 개연성에 충실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직업을 잃고 함께 잃은 목적을 '성장해서 살아남는다' 로 갱신하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흔한 양판소와는 달리 목적을 '난 살아남을 거야! 반드시!' 이런 식으로 한마디로 표현하고 30줄 정도 후에 잊어버리지 않고, 그저 행동묘사로 표현합니다. 끊임없이 다음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그리고 그 결과 작중 현재시점인 60층에 올라온 시점부터는 이미 헬 난이도의 염라대왕이 되었습니다... 시스템적인 제한으로 61층을 뚫을 수 없기 때문에 60층에서 신선놀음을 하고 있죠.
여기서 또 신선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물론 세계최초! 이런 거창한 신선함은 아니고 장르소설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신선하단 얘기입니다.
독자의 시선은 작중 현재인 60층과 처음 튜토리얼에 들어왔을 때인 1층부터의 상황 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이런 묘사는 평화로운 일상과 죽도록 구르고 깨지는 시련의 나날을 교차함으로써 긴장감의 완급을 조절하더군요. 진행이 여유로워진 이후부터는 그런 효과가 좀 흐릿해졌지만. 그리고 또 뭐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안 나고.

아쉬운 점으로는 주인공의 정신적인 능력의 대부분을 극초반부에 보여준다는 거죠. 힘을 얻고 나서는 어려워질 게 없어서인지 인간적인 갈등, 힐링으로 넘어갑니다. 중간마다 주섬주섬 떡밥도 뿌리고...

3.49 Kbytes

Lusiyan 2017-01-06 (금) 15:41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write_intro
작품 소개 게시판에 쓰셔야 할 것을 잘못 쓰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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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0933 2017-01-06 (금) 19:06
추천게시판 공지

Q. 이곳은 뭐하는 곳이냐?
 
A.추천게시판은 총 두가지로 용도를 구분할수 있습니다.
 
첫째, 자기 혼자 즐기기에 아까워서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픈 작품(영화, 책, 만화, 노래, 패션, 게임, 모델링, 즐기는 문화생활에 전부 해당)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ㅡ 
작소개에는 이미 소개된 적 있고,  게시판 성격에도 맞으니 전혀 문제 없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작소개에서 소개될 때는 무시했는데 이 글 읽고 한번 읽어볼까 생각했으니 아주 좋은 추천글이죠.(최근화를 스포당했지만요...)
그런 의미해서 작성자님! 스포(?)부분은 경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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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리랑 2017-01-09 (월) 10:29

어 스포 없도록 주의해서 썼는데 어디에서 스포당하셨나요?
예상되는 부분은 60층과 1층을 왔다갔다 한다는 거랑 힘을 얻고 나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건데 그 부분에서 스포 당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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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itebear 2017-01-07 (토) 14:39
이 작가님 처음 목표가 유료연재였는데 전환하자마자 유료 1~2위를 다투는수준의 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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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 2017-01-10 (화) 04:43
제목에 충실하네요.
튜토리얼이 너무 어려운데 그거 깨니 쉬워서 신선놀음.
한번 봐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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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cia 2017-01-27 (금) 00:06
꿈도희망도없는 헬난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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