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스킬 포인트 - Current skills: 213 (skill points: 100,013,743)
참고로 제 스킬포인트 도합해봐야 저 분의 100분의 1 겨우 됩니다.
바로 저 분이 '이브 온라인의 불로소득'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무엇인고 하니 다름아닌 Research & Development!
줄여서 R&D라고 불리우는 이브 온라인의 하이엔드 컨텐츠입니다.
사실 이 R&D라는 컨텐츠는 어느 정도 기반이 있는 유저들이 할 만한 일이거든요.
고비를 넘어서고 생산직에 진짜로 자리를 틀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불로소득!
R&D를 어찌어찌 잘 사바사바하면 T1 청사진 카피본을 넣었을때 T2 청사진이 짜잔!
그걸로 배를 찍으면 어이쿠 이게 바로 남는 장사!
한때 팔라딘 가격이 850-880밀 부근이었을때 원가가 얼마였는고 하니
자원이나 BPC 기타등등 투자해야하는 것들 다 따져서 316밀!
지금은 800밀 부근으로 올랐다고 합니다만(원가가 엄청나게 올랐죠) 그래도 날로먹는건 여전합니다.
그런데 오늘 얘기하려고 하는건 R&D에 관한게 아니고
그 얘기를 하다보니 나온 온갖 권모술수의 실체였는데-_-;
어쨌든 파는 쪽에선 후려쳐서 비싸게 팔아먹는게 아무래도 이익이 되고
이브 온라인이라는 이 희대의 괴악한 게임은
'댁이 퍽치기를 하던 사기를 치던 게임이 지원하는 짓은 뭘 해도 별 상관 안하는' 막장 세계다보니
거대 자본이 비합법적인 일과 결탁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그 분 왈.
'물건 리셀링 전쟁하다가 상대편이 용병 고용해서 퍽치기 당하는것 들어보셨나. 지타(칼다리 상권) 같은 데 가면 물건들 바이오더로 써우는데, 큰손이 덤핑시켜서 개미들 박살나고 다시 폭등시키고. 베이스 미네랄 왕창 사버린 다음에 분쟁 조장하는 애들도 있고, 대출업 하는 애들도 있고...'
'나도 질럿 10대 풀었다가 경고메일 받은 적이 있었는데, 한번 더 그 가격에 치면 죽는다고. 그거 나오고 나서 내가 팔아먹던 품목들 죄다 방해공작 들어와서 완전 덤핑해버리길레 오더 취소하고 잠수탔음. POS도 워 들어오길래 철거하고.'
...
'그때 임팔 몰고 다녔는데 WCS(워프 코어 스태빌라이저, 워프 코어를 안정화시켜서 워프 방해장을 무력화시키는 장비) 박고 다녀서 겨우 살아났지. 질럿 10대 풀었을때 경고메일 날아온거 답장으로 '해봐라?' 라고 했다가, 하이시큐였는데 임팔로 데이터 코어 사들고 나오는데 인터셉터 두 대가 덤비더라고.'
한마디로 말해서 마켓의 큰 손이 질럿 가격을 후려쳐 파는걸 눈꼴시려해서
용병을 고용해서 상대방을 암살(...) 시도를 했다는 말입니다.
이 얘기를 듣고 한동안 대체 내가 무슨 게임을 붙잡은건지 감탄 반 후회 반...
정말 하면 할 수록, 들으면 들을 수록 무시무시한 게임입니다.
이브 온라인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