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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글쓴이 : 아스칼론 날짜 : 2018-07-14 (토) 14:32 조회 : 1567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817122
제가 사는 지역은 전주인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최근에 할아버지의 80세 생신이셔서 생신잔치를 하려고 친척들과 어디 괜찮은 파티하우스에 모이기로 하고, 당일이 되자 시간에 맞게 갔습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니까 양복입은 남자들이 서너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순간 잘못 들어왔나 싶었는데 친척들이 빌린 방에 다들 모여있더군요.

어쨌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할아버지의 생신잔치를 진행하면서 준비된 뷔페도 가고 그러는데,

갑자기 양복남들이 입구 앞에서 2열로 우르르르 정렬하더니 허리를 90도 숙이고 크게 오셨습니까!! 하고 외치는 장면에 그만 저는 굳어버리고.....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교과서적인 조직의 모습을 보고 '아 이 사람들 그런 조직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죠.

심지어 화장실에 갔을때는 아예 뿌얘지도록 화장실 안에서 담배도 피우고 있고... 하필 파티하우스를 쓰는게 제 집안 친척들과 그 조직(?)뿐이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꽤 신기한 광경을 봤던 것 같습니다.

전주에 아직 소규모나마 조폭들이 남아있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는데 직접 보는건 처음이었네요.

다른 분들은 실제로 조폭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1.52 Kbytes

허무공 2018-07-14 (토) 14:36
조폭 많아요 많아. 단지 이전처럼 느와르물에서나 나올법한 조폭들은 없죠, 다 양지로 나와서 겉으로는 견실한 기업 된지 오래예요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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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ael 2018-07-14 (토) 15:53
그러고 보니 자기가 만난 어떤 조폭은 "강남 어디 성형외과 영업과장" 명함을 갖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타 커뮤니티에서 들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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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중복압박 2018-07-14 (토) 14:38
조폭인지는 모르겠는데 전신용문신을 한 덩치 큰 분 다섯분이 나란히 앉아있는걸 대중목욕탕에서 본 적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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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2018-07-14 (토) 14:44
이사오기 전에 살던 아파트 아래층에 조직 두목이 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나 보면(마주쳐 보면) 예의바르고 싹싹한 아저씨였지만요.. 일반인한테는 손 안 대는 주의?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방에서 양아치 같은 놈 만나면 자기 이름 대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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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원 2018-07-14 (토) 14:45
지방에 있는 호텔에서 근무한적이있는데 자주 호텔에서 행사하거나 하더군요.
지방호텔들은 조폭이랑 관계가 깊다고 들은적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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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 2018-07-14 (토) 14:49
아직 조폭 많이 있습니다
단지 다들 바보가 아니다보니 그런 미친짓은 안하니 눈에 안띄는거임.
조폭의 양지화가 이미 10년 넘은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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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시르 2018-07-14 (토) 15:12
우리나라는 조폭을 꽤 여러번 조져버려서
픽션에 나올법한 그런건 드물다고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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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츄 2018-07-14 (토) 15:14
저희 어머니 친구분 애기 돌잔치때 딱 저 모양새였죠;
손님도 저희뿐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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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2018-07-14 (토) 15:25
여기 부산.

러시아부터 일본, 한국까지 조폭 많이 보입니다.
단지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조직이 아니라 멀쩡하게 사업하는 회사에 어깨 큰 형님들이 속해있을 뿐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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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월환야 2018-07-14 (토) 15:36
우리나라 조폭들은 70~90년대 합법(?)적인 조폭인 군사정권의 무력으로 진작에 쓸어버려서... 영화에서 보는 뒷세계의 왕!!! 같은 조폭은 없다고보면 될겁니다....있는거라곤 경찰들의 관리 아닌 관리 받는 녀석들이 많은지라...공권력이 강한시절 짓밟아놔서...완전히 없에도 그빈자리에 다른놈들이 채워질게 뻔하니깐...어느정도의 관리하면서 두고있는걸로 압니다. 조폭들의 무슨무슨파..이런 명칭..다 경찰이 붙여주는걸로....(요즘은 조폭도 배우는 종자가 많은지라...양지에서 공권력이 개입 않할정도로만...) 그리고 합법(?)적인 조폭들 많잔아요...대기업이라든지..(칼만않들었지...금력과,권력으로 착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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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미 2018-07-14 (토) 15:43
예전에 집에서 식당 운영할때 한번 단체로 온적이 있네요.
재밌는건 보스(?)와 간부(?)쯤 되는 테이블 두곳만 술을먹고 나머지 아래들은 음료수만 줄창 먹고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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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복학생 2018-07-14 (토) 16:02
예전에 몇 번 봤고

실질적으로 위에 분들이 써주신대로 군사 독재시절부터 심심하면 잡아 족치고 

이후에는 경찰이 적당히 관리하면서 너무 크다싶으면 양식장에서 저인망 돌리듯이 잡으니

일상 생활에서 일반인들을 건드리지 않는 것 같고

오히려 늘상 주변에서 깽판치는 것들은 흔히 말하는 계보도 없는 양아치나 술주정뱅이들이라고 봐야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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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das 2018-07-14 (토) 16:18
아버지께서 조폭으로 오해받으신 적은 있으십니다.

야구팀에 아는 후배들이랑 같이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으셨는데, 다들 회사원인지라 학원에 다들 양복차림으로 가는데다가 아버지 연세가 연세시다 보니 전부 다 아버지께 형님, 형님 그러니까 오해가 쌓여서...

가뜩이나 아버지가 크신 편도 아닌데다가, 후배분들 께서는 운동 선수 출신이신터라 체구가 워낙 크고, 머리도 짧게 깎다보니 모두가 오해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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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이다 2018-07-14 (토) 16:25
저희 아부지 친한 후배분이 그쪽 분으로 추정합니다 어릴때 뚱땡이 삼촌이라면서 놀았는데....못본지 오래 지났지요.......다만 볼때마다 검은색정장을 입고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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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테즈 2018-07-14 (토) 17:06
목욕탕 용문신이야 자주 봤고.. 울산 작은 호텔에서 형사하나 오니까 우루루 몰려와 인사드리는 조폭들 봤고.. 서울 모 시장에서 몰락한 조직인지 10여명정도 4~50대 아저씨들이 구령맞춰 야쿠자같이 인사를 하는데 정작 큰형님 노인네는 소형차 타고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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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커 2018-07-14 (토) 18:22
부산은 아직 꽤나 남은걸로 압니다.

몇몇 식당들을 단골이다가 근처에 경찰서 들어서서 다른 집 단골되어버린 사례도 많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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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wnsCrownedCrow 2018-07-14 (토) 18:23
저희동네는 시내 외각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 가면 조직끼리 미팅하는 걸 가끔 볼 수 있죠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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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회색 2018-07-14 (토) 18:44
조폭이 군부 독재 시절에 존나게 처맞은 경우도 있지만 대대적으로 박살난건 오히려 90년대 범죄와의 전쟁시절입니다. 정말 저 어렸을 때는 유흥가가 가까이 있어서 서점 가던길에 술취한 조폭이 일반인 뺨때리고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던게 자주 보였었는데요....모 사건 이후 노태우 정권이 전국구 이런 애들 자체를 박살내고 다 장기수로 때리고 사형 때리고 조폭 씨가 마를 때까지 때렸죠..... 지금와서 전국구 조폭은 판타지 속 이야깁니다.....다들 양지화가 진행 중이죠....그것도 좋은 건 아니라서 중소기업을 프론트 기업으로 하려고 약탈하는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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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교도 2018-07-14 (토) 20:29
생각해보면, 제가 일했던 일용직중 한곳이 조폭들이 운영하는 곳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반인 앞에서는 예의바르고 싹싹하던데, 돈받는 아랫놈이다 싶으니 폭언욕설은 기본이더군요. 주먹질 직전까지도 몇번 갔는데, 그냥 대놓고 동영상 촬영하면서 뻣대니까 바로 주먹내려가더라구요. 오래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한달도 안되 탈주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거기 조폭계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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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매니아 2018-07-14 (토) 23:59
글 보고 어머니께 물어보니 아버지 지인 중 소규모 조폭 두목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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