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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성체란 무슨 맛인가요?

글쓴이 : Renegade 날짜 : 2018-07-11 (수) 03:32 조회 : 2848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815803
자칭 기독교도란 이름의 쓰레기에게 일을 당하면서 평생 교회나 성당엔 발 한번 가까이 해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성체훼손 사건이 알려지면서 성체라는게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성체란 무슨 맛이 나나요?

듣자하니 성당에서 세례자들에게 하나씩 주면 그걸 먹음으로써 주의 몸을 받아들인다고 들었는데

생긴건 전병같이 생겼는데 무슨 맛이 나는건가요? 

아, 이런걸 물어도 되는건가요? 혹시나 이것도 문제가 될만한 사항이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0.67 Kbytes

=


deadline 2018-07-11 (수) 03:35
밀가루 맛입니다. 끝.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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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나 2018-07-11 (수) 03:54
그냥 흰 밀가루빵입니다. 밀떡이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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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워페어 2018-07-11 (수) 04:01
밀가루맛입니다. 식사용이 아니라 의식용이기 때문에 간을 일절 안 합니다. 밀가루만 들어가요. 본당 입장하기 전에 성수 찍고 성호긋고 들어가서 가끔 손가락에 묻은 성수 때문에 짠맛이 나기는 합니다만. 그건 성수에 들어간 소금 때문이고 성체 자체에는 밀가루말고는 어떤 맛도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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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군 2018-07-11 (수) 04:03
아무맛도 안나요. 그냥 입 안 퍼석퍼석해지는 말린 밀가루빵이에요.
다만 교인 입장에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이로 상처를 내서는 안 되기에 혀 위에 올리고 침으로 서서히 녹여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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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도깨비 2018-07-11 (수) 04:10
그냥 빵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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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meer 2018-07-11 (수) 04:19
카톨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다녔던 개신교에서는 손가락 마디급 길이로 잘린 정육면체 카스테라 같은걸 썼습니다. 
여기서 같은걸...라고 표현한 이유는 식감은 카스테라였는데, 맛은 거의 맛을 안낸 그런거였거든요. 
어쩌다 주위 다른 교회를 갔을때도 같은걸 줬던거 보면, 그쪽 지역 공통 납품받아서 쓰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맛 자체는 별거 없음. 거~의 無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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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륜아 2018-07-11 (수) 04:52
그냥 순수한 생 밀빵이라고 하더군요. 만드는것도 수도원에서만 한다고 했던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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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누리 2018-07-11 (수) 04:59
비교인 입장에선 궁금할만도 하겠습니다만

그냥 밀가루 전병 맛이에요
밀가루만 사용한다는 특징은 있습니다만...

교리에 관해선 성당에서 신부님 붙잡고 물어보시는게 빠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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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인 2018-07-11 (수) 06:25
부풀리지 않고 옛날방식으로 밀가루 굳힌겁니다. 딱히 맛이라고는 별거 없어요. 원래 가톨릭 신도들만 먹는거라 외부인들은 모르는게 정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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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rmata 2018-07-11 (수) 07:23
맛에 대해선 윗분들도 이미 말씀하셨으니, 전 주의사항을...
일단 교리상으로 성체는 한자 그대로 성스러운 분(Jesus)의 살이라는 의미입니다.
받으면 바로 입에 넣고 씹거나 깨물어 말고 침으로 녹여 삼키라고 하고요.
그걸 위해서 성체성사 시간도 꽤 깁니다.


....그걸 받아서 불태운 저건 진짜 뭔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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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우스 2018-07-11 (수) 07:40
생각이 있음 그 사이트를 하겠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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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00 2018-07-11 (수) 07:42

가톨릭 교리에서 '성체'란, 미사 중 사제가 '성체성사'를 통해 순수한 밀가루 빵인 '제병'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변화'한 것을 말합니다.
미사 중 사제가 성체성사로 축성하기 전까지는 제병이라 하고, 축성한 이후에 성체라 부르지요.
공식적으로, 가톨릭에서는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하시던 생존 당시 유다교의 풍습과 의식에 따라, 제병에 쓰이는 빵은 '누룩이나 다른 것이 일절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밀가루만으로 구운 빵으로 합니다.
예전에는 사제들이 그때그때 만들 수 있게 간편한 제작 도구를 가지고 다녔으나,
현재는 전례 관련 물품을 생산, 판매하는 수도회에서 주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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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2018-07-11 (수) 07:49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제병(제사용 과자/빵= 축성받지 않은 그 빵) 는 튀긴다음 설탕을 입히던가 설탕을 입힌다음 튀기던가 해서 튀밥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밀가루 튀긴 맛 납니다. 아무것도 안 넣고 아무것도 안 첨가해서


한마디로 맛이 없읍니다.
의사선생님은 맛도 없는데 튀긴거+설탕에다가 자극성이 적어서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니 먹지 말라 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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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anWolf 2018-07-11 (수) 08:09
성체 하나에 들어가는 의식이 한둘이 아닌만큼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만, 맛은 진짜 아무 맛도 없어요. 정말로. 그냥 밀가루 맛입니다.

사실 미사도중 축성받기 이전에는 엄밀히 따져서 성체가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중요도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물론 미사 도중에 축성 이후 성체가 되면 정말 넘사벽급으로 중요도가 올라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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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onel 2018-07-11 (수) 10:16
맛을 알고 싶으면 밀가루 사다가 물만 넣고 반죽한뒤 후라이패에다 얇게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그것보다 맛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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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오션 2018-07-11 (수) 10:47
군대 훈련소시절에 카톨릭갔다가 먹고 바로 실망하고 불교의 카스테라를 부러워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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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셰트 2018-07-11 (수) 10:49
다른 나라 다른 기독종파 중엔 누룩, 설탕, 조미료 같은거 넣기도 합니다만 한국 카톨릭은 그냥 밀가루 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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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달팽이 2018-07-11 (수) 13:04
원래 라틴전례를 따르는 가톨릭은 다 똑같습니다. 순수한 밀가루와 물만으로 빚어 구운 밀가루 구이.  
정교회는 누룩을 사용해 부풀려 굽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죠. 
배채우자고 먹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맛있게 하려고 하질 않아요. 
그래서 조미료 같은 것도 안 넣죠.  

개신교파 중에서는 카스테라로 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성변화'의 교리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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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셰트 2018-07-11 (수) 14:39
https://www.thefooddictator.com/hirshon-lebanese-qurban-holy-bread-%D9%82%D8%B1%D8%A8%D8%A7%D9%86/amp/

레바논 마론파는 설탕 버터에 조미료 다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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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첼렌 2018-07-12 (목) 00:45
레바논 마론파는 귀일교회로 로마 카톨릭 휘하에 교회이되 교리는 동방 오리엔트 계열의 교회입니다. 십자군 전쟁 때의 공로로 가톨릭의 일부로 받아들여졌지만 그 이전에는 단의론으로 이단 판정을 받기도 했고요.

한국 카톨릭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카톨릭은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건 로마 카톨릭 하나의 교파만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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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달팽이 2018-07-12 (목) 02:14
레바논 마론파는 로마 전례를 어느 정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성체용 빵은 로마 전례와 똑같이 누룩 없이 구운 밀가루 빵을 줍니다. 마론파 미사를 보면 로마 전례와 똑같은 빵을 신자들 입에 직접 넣어주죠. 
(http://www.newliturgicalmovement.org/2015/01/a-maronite-ordination-in-portland-oregon.html#.W0Y70dIzaUk)
이 페이지의 마지막 사진에서 어떤 빵을 쓰는지 잘 찍혔죠. 

또한 말카파(Melkite) 그리스 가톨릭도 레바논에 5%는 있는데,  위에 소개하신 그 사이트 댓글을 보면, 말카파 신자들도 댓글에 '우리는 성체용 빵에 우유나 버터를 넣지 않는다." 라고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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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2018-07-11 (수) 11:10
무맛으로 암 개신교는 카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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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NSiTesB0 2018-07-11 (수) 11:22
고대로부터 종교의식에 쓰이는 빵이기에 그때 그 맛(...)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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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딘엠리스 2018-07-11 (수) 13:14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밀가루 덩어리 비스무리한 겁니다. 성경구절에서 '이 빵은 나의 살이고 이 포도주는 나의 피니라'라 말하며 제자들에게 손수 빵과 포도주를 나눠준 일화에서 시작한 의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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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 2018-07-11 (수) 13:14
순수 밀가루로 만든 빵이기에 조리를 한다면 수많은 조리법이 나오겠지만 전례용으로 사용된 제병이나 축성받은 성체라면 그냥 밀가루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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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풍공격 2018-07-11 (수) 16:11
기독교와 카톨릭은 엄연히 다릅니다만 아마 성경에 나오는 최후의 만찬은 너무나도 유명하기에 모르는 분들이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서 유래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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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니아 2018-07-11 (수) 19:50
가끔 사람 많이와서 성체가 모자라면 새로 꺼내서 제주에 담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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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yaShiro 2018-07-11 (수) 22:21
그리고 그 성체와 함께 준비된 포도주가 담겨진 잔이 바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그 성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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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부족해 2018-07-12 (목) 06:31
감리교 시절 받은 성체는 그냥 껍질없는
치아바타같은 거엿죠 밋밋한 맛에
카톨릭외의 성체는 다 다르고
이스라엘의 두통 하레디는 성체는 아니지만
엑소더스 전통을 지키는 무교병을 만들고요
러시아 정교나 콥트교도 모양이나 맛도
다른 성체를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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