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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좋아하는 불사의 캐릭터, 흔한 수명물의 끝

글쓴이 : 베이우스 날짜 : 2018-02-13 (화) 11:31 조회 : 1733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756267
한 인간에게 마음을 뺏겨, 간도 쓸개도 다 줄 정도의 아름다운 사랑을 했지만
그 인간은 먼저 늙어서 죽어버리고,
혼자 남겨진 상태에서, 다른 인간에게 위로를 받고 맨탈을 회복하고,
그 인간도 늙어서 죽고

이런 삶의 무한 반복이라면...


인간을 증오하는게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진영은 얼마나 이기적인걸까요.

불사자 입장에선 그놈들도 어차피 죽어 없어질 애들인데...

수명이 긴 존재와 짧은 존재의 사랑이야기는 결국 파멸 밖에 없을것 같아 보입니다.

불사자가 너무 인간을 좋아했기에, 인간 입장에선 괴물이 되는 그런 말로가 말이죠. 

어지간한 바보캐릭터가 아니고서는...한 수십번 사랑하다가 진짜 리얼 트루 사랑을 만나서 올인하는 순간 맨탈은 더 바사삭할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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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경찰차는 처음이지?


아란의눈 2018-02-13 (화) 11:36
어쩌면 인연 자체를 스낵바의 스낵처럼 여기게 될지도 모르지요. 필요하다면 얼마든 가까워지지만 때기 되면 가차없이 떠나거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성향이었든 비인간적으로 변해가기 쉬울 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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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8-02-13 (화) 11:39
착하고 귀여운 호로 할머니는 절대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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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MeFromHell 2018-02-13 (화) 11:53
한 청년에게 홀려 한 마을에 정착해 그 청년이 죽고도 계속해서 약속을 지켜오던 순정 할매!! ....하지만 새로운 남자가 생기자 주저하지 않고 과거의 약속을 저버리고 그 마을을 떠났..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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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8-02-13 (화) 11:58
어허, 그런 왜곡을... 홀리다니요~
약속과 연애는 다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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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2018-02-13 (화) 14:12
어라, 호로가 사별 이후 또 사랑을 하는 것이 나오나요? 아니면 본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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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tsgu 2018-02-13 (화) 14:24
본편 시작부분에 어느 청년과의 약속 때문에 그 보리밭에서 수백년 정착하고 있었다고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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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8-02-13 (화) 17:13
인연이야 있었지만, 사랑은 로렌스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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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쥥어 2018-02-13 (화) 11:42
우리들이 애완동물 대하듯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미 이별했고 이별이 있는 건 아는데 그 시간이 좋아서 계속 기른다는 사람이 있으면, 한 번 헤어지고 나서 도저히 못 헤어질 것 같다고 아예 안 기르는 사람도 있고...

사실상 (불사자 입장에서) 짧은 만남이라도 없으면, 계속 혼자 살아야 하니까 그게 싫어서라도 누군가는 만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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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MeFromHell 2018-02-13 (화) 11:45
불사의 존재가 인간을 애정의 대상으로 봐도 그 애정이 과연 인간간의 애정에 가까울지, 인간이 개나 고양이를 아끼는 애정에 가까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아봐야 100여년을 버티기도 힘들어하는 존재를 불사의 존재가 동등한 존재로서 애정을 가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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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런 2018-02-13 (화) 11:45
그렇다고 그게 증오의 이유는 되지않죠.
무관심의 대상이면 모를까.

감정이란게 한 팩트로만 고정되는건 아니라서 돌고돌아 결국 한바퀴 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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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2018-02-13 (화) 11:47
미확인소년 게도에서 영원한 삶을 사는 피닉스는 아예 종단위로 호감을 가졋죠
한 개체랑 우정이 생기면 그낭 그 종 전체에대한 우정이 생긴걸로 취급하는...이런것도 방어기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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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리 2018-02-13 (화) 11:53
그렇게 사시는데도 그렇게 착하시면서 전화로 소원도 들어주시는 여신님들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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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무령theSidron 2018-02-13 (화) 12:00
후손들 돌보는 걸 인생의 낛으로 삼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어딘가의 아카드 옹처럼 뒤틀릴대로 뒤틀린 인간찬가에 빠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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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엘란 2018-02-13 (화) 12:04
이게다 신념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불사자들은 공산주의로 당성을 충만케 해야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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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산맥 2018-02-13 (화) 14:54
X소리 집어쳐! 무슨 당성을 충만케 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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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2018-02-13 (화) 12:09
그러고 보니 WoD의 뱀파이어들이 그렇게 된다고 전에 산 책에서 읽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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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쉬카펠 2018-02-13 (화) 12:18
그건 증오보단 허탈함이나 체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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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이네스 2018-02-13 (화) 12:20
대개 불로불사와 안 맞는 가치관을 가지면 그렇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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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 2018-02-13 (화) 12:29
허탈감과 씁쓸함이 먼저 덮쳐오겠죠. 증오는 좀 그렇고... 거부감?
그러고 보니 어느 한 팬픽에서 좋은 방법이 나왔었죠. 과학으로 세계의 모든 것을 판명하고 (덤으로)신이 된 후 모두 불사신이 되면 되잖아! 죽음 따위 전래동화 같은 걸로 만들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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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도2012 2018-02-13 (화) 17:19
언급하신 팬픽이 어떤 팬픽인지 말씀드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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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 2018-02-13 (화) 18:18
해리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입니다.
현재 스탠퍼드 감옥 실험이 번역되다 번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넷, 조아라에 번역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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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도2012 2018-02-13 (화) 20: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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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gnOfMoE4 2018-02-13 (화) 12:43
어딘가에서 봤던 엘프의 모습과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요? 영원한 사랑은 구라라고 대놓고 못을 박고 살아가는 엘프족에 대해 들어본 것 같은데.

애초에 결혼을 할때도 영원한 사랑 운운은 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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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히 2018-02-13 (화) 12:48
현실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은 애견인이나 애묘인인데,  이런 분들이 매번 키우던 개나 고양이를 잃고 다시 새로운 개나 고양이한테 위로 받고 이런 생활을 반복한다고 해서 자기들의 애정의 대상인 개나 고양이를 증오하게 되는 건 딱히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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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ue 2018-02-13 (화) 13:00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만남이 있으니까 헤어짐도 있는거라는 말이 있었죠.
사랑을 불에 비유하는 것도 연료를 얼마나 소비해서 불을 계속 지펴놓는 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사자의 경우 불사를 포기한다는 선택지가 있기도 하잖아요?
불이 꺼졌는데 연료가 아직 남아있으면 새로 불이 붙는거고 연료가 남아있지 않다면 불이 붙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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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Treader 2018-02-13 (화) 13:01

마비노기 팬픽도 대개 이런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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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mata 2018-02-13 (화) 13:35
개나 고양이가 보는 우리모습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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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8-02-13 (화) 13:43
어떤 캐릭터는 영원한 불사성을 지니고 많은 고생을 겪어도 이제 죽겠냐는... 불사성을 심어준 자에 의해 질문을 받아도 매번 살 이유가 얼마나 많은 데 그러겠냐고 하는 캐릭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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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엘란 2018-02-13 (화) 21:47
더 샌드맨이라는 작품에서 로버트 개들링라는 캐릭터가 그렇게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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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다노 2018-02-13 (화) 13:45
...? 그게 인간을 멀리 할 이유는 되지만...
증오할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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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가시 2018-02-13 (화) 13:50
불사자가 자신 이외에도 여럿이 있다면 흥미같은걸로 한두번 내지는 여러번 관련은 하겠지만 결국 불사자는 불사자 끼리밖에 안되는구나 싶을텐데

뭐 그중에서도 계속 이어가는 자가 있을테고 한번 해보고 안하는 자도 있을테고... 그런데도 혼자는 아니겠지요.

그런데 불사자가 몇 없거나 유일하고 멘탈이 자기완성이 될 정도가 아니라면....

흥미->관여->집착->무관심->증오(왜 너희들만 영원한 잠에 빠지는거야 식으로)->루프 

뭐 이러지 않을까요. 실제로 증오할지 안할지는 몰라도 증오에 들어간다면 죽을수 없는 자신과는 다르다는 점으로 하겠네요.

뭐 자살이든 뭐든 할수 있다면 증오에 빠져들기전에 걍 자살할듯 싶습니다. 

첫 만남이 어마어마하게 트라우마가 될정도가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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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Emperor 2018-02-13 (화) 14:34
무관심은 몰라도 증오는 당연한게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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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까 2018-02-13 (화) 14:35
도와줘요 디스크월드 DEATH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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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빵 2018-02-13 (화) 14:37
의외로 그냥 평범할 것 같습니다.
그저 불사자일뿐 보통 생각하는 부정적인 면만 있으리라 생각되지 않네요.

'맨프롬어스'라는 영화가 있는데 참고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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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카비 2018-02-13 (화) 15:38
뭔놈의 증오가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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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브덴 2018-02-13 (화) 15:44
못 먹을 곳에 매달려 있는 포도를 본 여우가 '저건 신 포도다' 라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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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s 2018-02-13 (화) 15:47
소중한 반려견이 죽는다고 개를 증오하진 않죠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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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dus 2018-02-13 (화) 16:47
논리비약이 심한데요. 증오할 이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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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ender20 2018-02-13 (화) 17:04
제 팬픽의 아저씨가 생각나는군요. 증오할 것 같지는 않고, 그게 계속 반복되고 반복되다 보명 의미를 잃어버리고 나서 타인이 이해할 수 없고 이해받을 필요가 없는 괴물이 되겠죠.
슬픈 영화를 몇번이고 계속 보고보고보고 또 보다보면 그게 비극인지 희극인지 나중에는 분간이 가지 않다가, 그냥 아무런 가치를 못 느끼게 되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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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닐 2018-02-13 (화) 17:10
무뎌지면 무뎌지지 증오할 이유는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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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힐로 2018-02-13 (화) 17:39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속적으로 뒷통수를 계속 맞는 경우라면 몰라도 그냥 사별은 증오할 이유가 없을텐데요.
오히려 슬퍼하고 다시 사랑하는 생활의 반복 아닐까요.

반려동물의 예를 들자면 음...극단적으로 가면 인간이란 종 자체를 좋아해서 다툼과 살인등을 반대하는 인간보호협회 같은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냉소적으로 연을 끊고 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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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tzerSonic 2018-02-13 (화) 19:36
저런 일을 겪었다고 인간을 증오한다는건 어이가 없을 뿐이죠.

증오같은 마이너스감정보단 무관심쪽으로 감정이 흘러가야 정상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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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meer 2018-02-13 (화) 22:03
용마검전 최종보스가 딱 그 타입이죠. 다만 방향성은 반대였죠. 
너무 오래 살다보니 개별 인간이 아닌 "인류"를 보고 사랑하는 너무 커저버린 존재. 
문제는 그래서 벌려왔던 일들이 죄다 민폐투성이 삽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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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카니발 2018-02-13 (화) 22:13
...? 인간을 증오할 이유가? 솔직히 저렇게 살다가 자신이 아픈게 싫어서 멀리하고 그리워서 다시 찿고 반복하다가 무감각해질꺼 같은데말이죠.
아니 뭐 인간에게 계속해서 뒤통수를 맞으면서 살아온거라면 또 모르겠는데 
사랑하고 늙어죽어서 헤어졌는데 그게 증오로 이어질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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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내용 2018-02-14 (수) 00:57
근데 은근히 그려려니 하고 사는 작품들도 많이 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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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으리자 2018-02-14 (수) 06:28
인간을 멀리해도 증오할 이유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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