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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학원 글 보고 그냥 써보는 입시학원 글

글쓴이 : nature 날짜 : 2017-01-12 (목) 00:22 조회 : 1077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598869

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이 학교를 벗어날 생각이 없습니다.
얼마 전부터 용돈 겸 생활비를 위해 고등학생 대상 입시학원에 수학 파트타임 강사로 일을 시작했는데요
고등학생 3년 내내 모의고사의 평균 등급과 표점을 깎아먹던 일등공신인 수학을 과연 내가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만
(심지어 수능때도 수리영역은 말아먹음)

수1 수2 미적1 미적2 기벡 확통 책을 받아서 교육과정 바뀐거 확인도 하고 공부도 할 겸 한번 싹 풀어봤습니다.

.....왠걸, 왜이렇게 쉽죠.....?
뭐야. 쎈 C등급 문제가 암산으로 풀려!
개념원리 심화문제 한 문제를 푸는데 2분이 안걸리네?!
아 물론 제 학과가 미적분을 숨쉬듯이 하고 벡터 연산은 밥먹듯이 하고 통계학은 전공 학점으로 인정하는 수학과 물리학에 미쳐있는 학과긴 합니다만, 이건 너무했잖아

졸업요건 충족을 위해 현재 토익 준비중이라, 언어(공부 안하고 3년 내내 1등급) 기출 한번 돌리고 수능 한번 쳐볼까 싶은 생각도 가끔 듭니다. 아마 귀찮아서 안하겠지만요 실제로 한다그러면 준비할것도 많겠죠....

중3때 중2 교과서를 보면 쉬워보이고 고2때 고1 교과서를 보면 쉬워 보였는데요, 이거 대학 와도 똑같나봐요.
그때 했던게 지금의 기초가 되었겠지만, 여튼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공부라는게 당장을 걸어가는건 참 힘들고 어렵고 지치지만 지나와서 돌아보면 정말 순탄하고 별 것 아닌 길이라는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 땅의 공부하는 여러분, 힘냅시다. 다음에 배울건 더 어려울거에요.(먼산)


2.32 Kbytes

Labyrinthe 2017-01-12 (목) 00:29
고등학교 떄 학원 선생님이 가르칠떄 이상한 방식이랑 보지도 못한 공식, 정의 같은 걸 써서 가르쳐주셨죠.

당시엔 뭐하는거지 하면서 배우긴 했습니다만, 적응되고나니 굉장히 이 방식이 편하더군요. 수능도 덕분에 좋은 대학 갔고요.

그런데 공과대학을 가니까 그 방식을 배우네요.

결론은 선행학습이 최고입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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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우스 2017-01-12 (목) 00:32
고삼때 어찌어찌 수학 따라갔다가 가형 3등급 얻었는데,

대학때 GG쳤습니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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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en 2017-01-12 (목) 00:48
영어 조금만 되면 만능인 울프램알파(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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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팔 2017-01-12 (목) 08:50
저도 그런공부 손뗀지 어언 4년째라 하나도 기억안날줄 알았는데 문제를 보니 하나씩 떠오르더군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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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r07 2017-01-12 (목) 10:09
대부분 공부가 그렇지만 그 때 어려웠던 것도 나이먹고 다시 보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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