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마이페이지대화방IRC미니온LAB운영자에게타입문넷 RSS  접속자 : 306 (회원 234) 오늘 30,160 어제 34,811 전체 70,848,401  
오늘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꼭 하세요. 사랑은 과하게 전해도 독이 되지 않습니다.- 닥터 회색
자유게시판 권장사항 : 정치·시사글 금지/매너있는 신사숙녀가 되자/질문은 질문게로
총 게시물 89,521건, 최근 0 건
   

기숙사 근처의 PC방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2호

글쓴이 : 골뱅C 날짜 : 2017-01-12 (목) 00:20 조회 : 658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598868

저번 글 링크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598469

안녕하세요, 여러분. 골뱅c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어그제(화요일)날 숙소에 도착해 자리잡고, 어제(수요일)는 선배님과 대리님 과장님이 지시하시는 일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목요일 오전 12시)에야 이렇게 글을 쓰네요. 날짜랑 시간 감각 참 헷갈린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 일한 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의 이 일(ICD 공장 기계 조립)에 대한 적성은 '그다지 아니다' 인 것 같습니다.
일다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7시 50분까지 준비를 마치고 출발, 그리고 도착하면 8시 30분에 근무를 시작합니다.
방진복 입는 것은 불편하고, 이후 일 - 나사 돌려박기는 귀찮고 힘들지만 그럭저럭 할만 했는데, 갑자기 무슨 놈의 기다란 파이프들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저는 우왕좌왕 당황하다가 바로 선배들 지시 따라서 이일 저일 도와드렸습니다.
식사는 그런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안 좋게 나올 때는 아주 안 좋게 나온다네요.
일하는 중간중간마다 휴식을 취하는데, 할 수 있는 거라곤 작업장 바깥의 의자가 놓인 곳들에 그냥 앉아만 있는 겁니다 + 화장실 가기는 덤.
이후 저녁 8시 30분에 퇴근 - 숙소로 돌아와서 씻거나 나가서 놀든가 둘 중 하나. 그리고 취침 - 뭐 이 정도입니다.......

.......하아, 하루 밖에 안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진이 빠집니다. 게다가 몸도 삐걱삐걱 거리는 것 같고요.
선배님과 대리님 말씀을 들어보니 주6일(월~금 AM 8:30~PM 8:30 / 토요일 AM 8:30~PM 5:30)이라고 하네요.
덤으로 화장실을 가도 소변은 나와도 대변은 소식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제가 기술을 배우고 제대로 직업을 갖추고 취직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해주신 일자리인데 - 벌써부터 포기하기도 그렇습니다.
뭐랄까 마음이 무겁고 싱숭생숭하고 잠도 잘 안 오네요. 고민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넋두리 풀어놓고 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추신 : 지금 제가 바라는 것은 주말, 가능하다면 금요일 퇴근 이후 바로 숙소를 나와서 버스를 몇번 갈아탄 뒤 터미널에서 인천행을 타고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될지 모르겠네요.......


2.64 Kbytes

키리시마 2017-01-12 (목) 00:36
부럽네요


..ㅜㅜ
댓글주소
冥府魔道 2017-01-12 (목) 03:48
12시간 근무라고요???????
급여랑 복지는 어떤가여? 상황에 따라서는 빠른 선택이 필요할거 같군요.
그리고 기술 배운다고 무작정 공장에 들어가는 것보다 산업인력공단같은 곳에서 기술교육 받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댓글주소
나릭테스 2017-01-12 (목) 06:01
공장조립근무라면 기술이고 뭐고 배울건 없습니다.
일이 단순 반복작업이다보니 시키는대로만 하면 그만이라
모델변경상황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이상 한두달 즘 되면 거의 숙련자들이 다되더군요
뭐 직책이 관리자라던가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생산직이시라면 다른데 가서 쓸수 있는 기술은 글쎄요...라고 말씀드리네요.
댓글주소
푸른깃발 2017-01-12 (목) 07:47
월급 얼만지, 회사가 오래 유지될 것 같은지 판단하신뒤에 그만두시는게 좋습니다.
바로 그만두라고 말씀드리기 힘든게 요즘 취직해도 신입이 들어갈 곳은 월급 150,200짜리 일이고 호봉도 제대로 안쌓이고, 직급이 높지 않으면 경력 취급도 잘 안해줍니다.
댓글주소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89,521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8121  프라이마크 라이온이 복귀하면 제국은 어떻게 변할까요? +12 테러마왕 2개월전 673
88120  2주 만에 퇴사, 정상적인 생각일까요 +18 hot 짱구네 2개월전 1018
88119  저희 어머니가 아버지께 속았습니다. +12 hot 식인 2개월전 1596
88118  [네타/워해머 30k] 원펀맨 프라이마크 +54 link hot Psellos 2개월전 1358
88117  비스마르크란 전함은 공갈용 전함 +13 테쿰세셔먼 2개월전 725
88116  닌텐도 스위치… 내일이군요. +2 Rhyneid 2개월전 572
88115  [네타/너의 이름은, 초속 5cm] 악명이 높으니 오히려 더 관심이 가는군요.... +13 붸엠에프 2개월전 752
88114  자신이 썩었다는 걸 자각하신 적이 언제인가요? +36 아스펠 2개월전 997
88113  여러분이 좋아하는 서번트상은 무엇이신가요? +58 hot 풋츄 2개월전 1045
88112  저도 '너의 이름은'매력에 빠져 버렸습니다. +10 쿠온찡 2개월전 522
88111  [네타/너의 이름은] 공식 비주얼 가이드의 특전 상태가? +12 hot 은빛설원 2개월전 1486
88110  지금 신경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 Cielbrunstud 2개월전 424
88109  전 마법을 쓸때 대가가 필요한것이 너무 좋습니다 +19 hot 마존 2개월전 1020
88108  어쌔신 크리드 영화가 생각보다 망작은 아닌가 봅니다. +9 hot 진0203 2개월전 1635
88107  정말 '너의 이름은' 헤어나올 수 없는 늪인 것 같네요 +14 hot 륜니어 2개월전 1036
88106  재수학원 글 보고 그냥 써보는 입시학원 글 +5 nature 2개월전 973
88105  기숙사 근처의 PC방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2호 +4 link 골뱅C 2개월전 659
88104  작품 속에서 정말 '일본만이 가능한 장면'이나 '특징'이 있을… +69 hot KITVS 2개월전 2388
88103  페그오 매출이 상상을 초월하는 군요.. +43 hot 연옥상가 2개월전 2775
88102  그나저나 아래에서 노슬아치하니.. 저의경우.. +5 hot 캐논 2개월전 1012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끝




Powered by Sir OpenCode 마이위트 DNS Powered by DNSEver.com 통큰아이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운영자에게  |  사이트맵(XML) 

타입문넷
SINCE
2003. 12. 25
타입문넷에 게재되는 모든 컨텐츠의 저작권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타입문넷에 등록 된 모든 게시물의 권리와 책임은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게 있으며,
게시물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타입문넷은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타입문넷의 로고 및 배너는 백묵서체연구소의 0020-!백묵-갈잎체(견중) 서체를 사용중입니다.



Copyright ⒞ 2007 TYPEMOON.NET All Rights Reserved.
SSL certificates